火雷 (화뢰서합) 二爻(이효)
六二(육이)는 膚(서부)이니 所以(소이) 씹기 쉬운 살 고기를 씹는 상황이다 (서합)에서 이 형태를 볼진대 獄(옥)속에 갇힌 罪人(죄인)의 코를 앙팍 스럽게 물어뜯는 모습이다 허물 없으리라 씹을려면 自然(자연) 獄(옥)속에 집어넣고선 씹는 형세 刑罰(형벌)을 加(가)하는 狀況(상황)이 될 것이라
말하자면 獄(옥)을 사람의 잇발이가 듬성듬성하게 난 입 속을 獄(옥)이라 한다면 그 음식이 되어 들어온 軟肉(연육)을 罪人(죄인)취급 하여 본다는 것이라 그래서는 그 飮食(음식)중에 부드러운 軟肉(연육)을 앙팍스럽게 물어뜯어선 씹는 형상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뭐 玉門(옥문)性器(성기)속에 들어온 靈龜(영구)龜頭(귀두)코를 그렇게 玉門(옥문)이 옥죄는 形象(형상)이라 하여도 말이 될 것이지만 그 情況(정황)을 보아서는 그 罪人(죄인)취급하는 것인지라 입 속에 들어오는 사냥물 음식고기 라 하는 것이 적당하다 할 것이다
살점을 씹어선 코를 문드러 트린다는 것은 强(강)함을 탓기 때문일 세니라 所以(소이) 二爻(이효)陰爻(음효)가 初爻(초효)의 陽爻(양효) 强(강)함을 탓다는 말일 것이다 獄(옥)에 갇힌 罪人(죄인)을 罰(벌)을 주고 懲治(징치)하느라고 그 코를 고만 베어버린다 물어 뜯는다 그런 동작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그래도 마른고기 등을 씹는 것 보단 훨씬 容易(용이)한 상황이라는 것이리라 그 변화해 나아가는 先行契機(선행계기)괘 火澤 卦(화택규괘) 二爻(이효)를 보자 그 일을 主幹(주간) 하는 이를 마을 길에서 만나면 허물없으리라 마을길에서 만난다는 것은 아직 道理(도리)를 잃어버린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고 있다
마을이라 하는 것은 規律(규율)秩序(질서)가 잡힌 테두리 內(내)의 制度(제도)圈(권) 안을 말하는 것이라 그러므로 아직 그렇게 秩序紊亂(질서문란)이나 법에 벗어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라 하는 것이리라 그 얼마든지 訓放(훈방)이나 矯正(교정)하면 좋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할 것이다
獄(옥)에 가두고선 懲罰(징벌)한다는 것은 그 二爻(이효)의 입장으로 볼진데 아직 그 矯正(교정)한다면 바른길로 접어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말을 한다 할 것이다
그 (규)괘 初爻(초효)에서 惡人(악인)과 舌戰(설전)을 벌이던 올방지게 나대던 義理(의리)파가 惡人(악인)과의 舌戰(설전)에 져선 그 罪(죄)를 진 것으로 되어선 獄(옥)에 갇힌 상황이 연출 된 것이 바로 일을 主幹(주간)하는 이를 마을길에서 만난 狀況(상황)이라 할 것이라 그래서는 그 역시 舌戰(설전)을 벌이어서는 矯正(교정)을 받는 狀況(상황)이 된다 할 것이니 여기서 마을이라 하는 것은 (서합)에서는 獄(옥)속에서의 罪人(죄인)이 코를 물어 뜯기는 懲治(징치)를 받는 狀況(상황)인 것이다
初爻(초효)에서는 孔子(공자)가 惡人(악인)陽貨(양화)의 戰略(전략)을 같은 방법으로 흉내 내겠다는 것이리라 그러다간 惡人(악인)을 만나면은 허물을 免(면)한다는 데까지 力說(역설)하고 있음인 것이다
解說(해설)을 도우기 위하여선 부득이 陽貨(양화)와 孔子(공자)의 이야기를 아니할 수 없는데 양화가 魯(노)나라 現實(현실) 政治(정치)의 實勢(실세) 大夫(대부)로서 그 在野(재야)勢力(세력) 공자가 도덕을 力說(역설)함에 불러서 쓰려하였으나 현실정치만 비판만 하고 즐겨 따르지 않고선 자기만이 잘났다고 올방지게 나대는 모습인지라
陽虎(양호)가 삶은 돼지고기 라 하는 덫을 노아선 잡는 상황인데 孔子(공자)가 같은 수법으로 대항하다간 그렇게 나올 수까지 읽고선 덫을 설치한 陽貨(양화)에게 용코로 걸려들은 대목 중에 그 미꾸라지처럼 비켜만 갈려하는 것을 우연의 邂遇(해우)처럼 마을길에서 만나어선 舌戰(설전)을 벌이는 狀況(상황)이 된 것을 그려주는데
孔子(공자)가 그 舌戰(설전)에서 陽貨(양화)에게 感服(감복)받게 된다는 것이라 善(선)이 惡(악)한테 지는 모습이지만 實狀(실상)은 힘 있는 자에게 힘 없는 자가 屈服(굴복)하는 상황이요 힘 있는 자가 다 惡(악)한 것이라면 세상이 惡(악)의 天地(천지)가 될 것인데 제대로 굴러 가겠느냐 이다 그러므로 자기 눈에 惡(악)으로 비춰지는 것이 惡(악)이 아니라 하는 그런 관점의 논리다
지금 이렇게 비켜 가려다간 工巧(공교)하게도 怨讐(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선 만난다고 그 생각의 방침이 어긋나선 마을길에서 맞닥 드리게된 상황이라 부득이 大夫(대부)가 부름에 만나보지 않을 수 없는 형편에 이르렀다는 것이라 그래서 일을 만드는 자를 마을길에서 만나면 허물 벗어치우게 되리라 허물을 없애리라 , 허물 없으리라하고 있는 것이고
그 아직은 그렇게 깊은 죄를 짓는 상황이 아닌지라 그 矯正(교정)받으면 사용할 수 있는 處地(처지)인지라 그래서 그 길을 잃어버리지 않음이라 하고 있음인 것이라 陽貨(양화)의 舌戰(설전) 寶玉(보옥)을 장록 속에 갈무리고 있다면 그 값을 발휘하겠느냐 이다 함에 공자 답하길 '예 잘 알았습니다 장차 정치하러 나아가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할 처지로 몰린 입장 인자라 그래서 그 비판만 하지 않고 현실정치에 참여케 된다는 그런 내용으로서 그 현실정치 참여하는 것이 그 길을 잃어버리지 않는 상태라는 것이다
남의 하는 것을 비판하기는 쉬워도 직접 자신이 맡아서한다면 그 비판 할 적과 乖離(괴리)감이 오게 마련인데 그 어려움은 생각하지 않고서 비평만 하느냐이다 그러니 그렇게 너가 잘낫다면 한번 해보라 하는 것이라 그러나 맡겨보면 실전의 경험 부족으로 실수 투성이가 될 것인바 마치 고사리 손으로 활을 잡은 狀況(상황)이 아니고 무엇이 될 것인가 이다 쏘아 맞추려한들 제대로 관혁을 맞출 것인가 이다 다
그러므로 실습 연습을 하는 중에 그 자기의 생각도 같이 발전하고 머리 회전이 理想(이상)만 추종하게 되지 않고 현실을 直視(직시)할수 있게 된다는 것이리라
지금 卦(서합괘) 설명하다간 그 論調(논조)가 약간 비켜가는 듯 한데 그 안에다 내용이 포함되리라 보는 바이다 義(의)를 부르짓는 在野(재야)세력이 자신들을 키울려고 그렇게 할수도 있겠지만 직접적으로 권력을 맡고 있는 형편은 그렇게 원활하지 만은 않다는 것을 알으라는 것이리라 그만큼 제도적 제약에 묶여서 그 政事(정사)를 보다보니 운신의 폭이 넓지 못해선 곤란한 입지에 처한 狀況(상황) 大人(대인)의 面貌(면모)로서 政事(정사)를 보고 있다는 것을 草野(초야)在野(재야) 勢力(세력)들은 잘 주지하라는 그런 말도 된다 할 것이다
罪人(죄인)의 懲治(징치)는 마을길 소이 입 속을 마을이라 한다면 그 속에서 서로가 만났다 고기와 잇발이가 만났다 씹으려고 그래선 잘 형통시키려고 만났다 이렇게 보면 된다할 것이다 舌戰(설전)도 말을 씹는 것에 해당하는 것인지라 그 부드러운 연육을 씹는 정도라 할 것일수도 있으리라 그렇게 해선 그 곰삭혀선 목구멍에 넘기는 행위를 잘 형통시키는 것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해 나아가는 것 이런 것을 상징한다할 것이다
(서합)之(지)背景(배경)괘 水風井卦(수풍정괘) 二爻(이효)를 보자 그 물이 자잘구레하게 흐르는 모습 그 우물바닥이 골이 질 정도이라 그 붕어에게나 주면 안성 맞춤이라 한다 , (서합)에서 罪人(죄인)이 治罪(치죄),받아선 코를 물어 뜨기는 정도는 그 배경 속상으로볼 것 같으면 그 죄인이 붕어 정도가 되어선 그렇게 간신히 숨이나 쉴 정도로 입이나 축일정도의 양분이 들어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만큼 고단하다는 것이리라
[두레박이 낡아 갖고선 물이 줄줄 새는 현상 천상간에 그런 두레박질 갖고는 붕어의 물이나 퍼다주면 맞다는 것이리라 그만큼 權力(권력)漏水(누수) 현상이 심하다는 것이리라] 그 實力(실력)을 가진 임금님이 그렇게 바짝 마른 우물처럼 되어선 자기 權力(권력)을 다퍼주고 바닥이 거의 나다시피한 상태를 가리키고 있음인지라 좋은 상황 못된다는 것이고 그 남은 餘力(여력)으로 그저 붕어 새끼나 돌볼 정도의 권력 물 줄기라는 것이다 , 붕어는 그 맑은 물에 사는 물고기가 아니라 흐린 물 흙탕물 이런데 잘 견디고 사는 물고기이다
이런 것을 우물이 지금 키울 자식을 밴 정도이라는 것인데 그 붕어를 도대체 길러선 무엇을 할려는지 모를 것이라 그 先行契機(선행계기)다가오는 水山蹇(수산건)괘를 보자 자신이 절름 거리어선 어려움을 겪는 것은 자신의 잘못이나 理由(이유)가 있 어선 그러는 것이 아니라 王(왕)의 臣下(신하)된 도리로서 王(왕)의 일을 하여주다보니 절름거리는 상황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리라
말하자면 온전한 행보를 못하고 조심성 있게 절름거리는 모습은 그 지어미가 지애비의 자식을 잉태한 상황이 아닌가 하여 보는 것이다 所以(소이) 그 일을 하여주느라고 그렇게 온전한 행보가 못되고 절름거리는 발걸음을 질을 하게된다고 하고 있음인 것이다
이래서 王臣蹇蹇(왕신건건)은 마침내는 원망할 것이 없나니라 하고 있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 權力(권력)을 상징하는 우물괘로 되어지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라 할 것이라
권력을 가진 자의 자식을 밴 형태이라서 그럴 것이다
그러나 우물 괘에서 水山蹇(수산건)괘로 되어지는 것은 붕어나 기를 정도의 어려움에 봉착한 것 그래서 절름거림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할 것이다
권력이 다 되었으니 그 정치를 한들 오른 정치가 구현되겠으며 백성들에게 제대로 그 덕화가 먹혀 들겠느냐 이다 다 말라 비틀어진 우물상을 하여 갖고 있는데 거기서 무슨 오른 덕 될 것이 나올 것이냐 그저 흐린 물 정도로 나와선 붕어나 줄 정도이지 이런 논리이리라
말하자면 실력이 다한 우물 권력자가 그 붕어나 기르는 물줄기를 하고 있음인지라 천상간에 붕어를 배어선 그 물이나 받아줄 처지 라 하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하여보는 것이다
오탁 흐린 물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비리부정 이런것을 먹고 크는 것을 상징하는 말일수도 있고 그런 고기 크는데 유리한 상황의 권력 현상, 칼자루도 오래잡고 있으면 냄새 난다는 것이리라
정치 철새는 훨훨 나르는 날짐승이지만 붕어는 겨우 해봤자 흐린 물 속에서나 활동하는 미물인지라 그 차이가 견양지 차이라 할 것이다 철새도 안 날라 올 낡은 권력은 붕어에게나 물이나 졸졸 대어줄 처지의 권력이라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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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이 물이 졸졸거려 골이 질 정도로서 그 붕어에게나 양분을 대어줄 정도라는 것은 그 붕어는 다음 實勢(실세) 權力(권력)을 키우는 것 소이 다음의 권력을 이어받을 것을 잉태한 모습이기도 하다 할 것이다 水山蹇(수산건)괘의 二爻(이효) 王臣蹇蹇(왕신건건)匪躬之故(비궁지고) 왕의 신하로서 광주리 몸이 되었다는 것으로 그 成長(성장)시킬 아기씨를 受胎(수태)한 것으로 도 보지만 그 성장 시킨다하는 것을 從事(종사)하여선 하는 일로도 보는 것인데
그렇게 臣下(신하)된 일 所以(소이) 連字(연자)방아의 밑 받침돌 臣下(신하)의 돌이 되어선 거기 빻을 麥類(모맥류)를 담은 광주리 돌 역할 하는 것을 말한다 할 것으로서 그 절구 확이나 연자맷돌의 아랫 바침 돌로서 거기 지금 찧을 穀物類(곡물류)를 적재한 모습이 그렇게 잉태한 모습으로 되어지는 것 所以(소이) 우물괘의 붕어를 기르는 정도로 되어지는 모습인 것이라 할 것이다
蹇蹇(건건)은 밟아 재킨 표현이다 그 절름거리면서 麥類(모맥류)를 밟고 다진 상황 그래야만 脫皮(탈피) 되기 때문이다 所以(소이) 연자맷돌이 돌아가게 되면 그렇게 穀物類(곡물류)를 밟은 자국 절름거리고 바퀴가 지난간 모습을 남기게 되는데 그런 모습을 그려주게하는 그 밑받침 돌로 되어진 것을 象徵(상징)한다할 것이다
출처 : 화뢰서합 화택규괘 수풍정 수산건 이효 연계해석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