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地觀卦(풍지관괘) 二爻(이효)
六二(육이)는 엿보는 [훔쳐보는] 觀察(관찰)이니 여인네가 바른 자세를 堅持(견지)해서만이 길하니라
象(상)에 말하데 여인네가 君子(군자)의 행동을 훔쳐보는 관찰이라서 그 바른 자세를 견지해야한다는 것은 그만큼 醜惡(추악)하다하는 것이 바를 것이니라 하고 있다 陰柔(음유)함으로써 안에 거주하여선 겉을 관찰하는 모습이 그렇게 훔쳐보는 관점 문틈으로 엿보듯 하는 관점이라는 것이다
이런 것은 집안의 여성들이나 그렇게 할 내기 이지 정정당당한 군자가 취할 바가 아니란 것이리라 그 형세가 이 같아서 대장부가 이런 관찰방법을 얻는다면 이로울게 없다는 것이다 혹여 여자는 가당하다 할는지 모르지 사내한테는 醜接(추접)한 일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말하자면 도둑질해보는 것 훔쳐보는 것인지라 所以(소이) 지혜스럽게 모여들게 하는 방법이 顚覆(전복)된 狀況(상황)인지라 그 관찰에 와서는 그 하는 행위가 利(영리)하다못해선 간특한 모습을 그린다는 것이리라 도둑질은 아무나 잘 하는게 아니다 그렇게 才幹(재간)있고 간특한 자세 머리가 아주 잘 굴러가서만이 잘 할 수 있음인 것이라 바로 이러한 것을 말하는 것이라 그 상당하게 영리한 것을 내보이고 있다할 것이다
엿보는 관점이 발달하여선 그 직관력이 뛰어 난지라 남의 사정을 그렇게 잘 넘겨 집기나 지례 짐작으로 잘 알아 맞추다 시피하고선 그런 것을 자기 잇속에 좋게 활용할 줄 안다는 것이리라 이런 관찰력은 순발력 감각이 뛰어난 상태라 상황 따라 그 적응하는 능력이 대단하여선 아무리 어려운 사정이 닥친더라도 그 궁리를 잘하고 생각이 깊은지라 그러곤 應戰(응전)態勢(태세)가 확립되어 있음인지라 마치 반짝이는 별처럼 그렇게 머리회전이 빨리 돌아간다는 것이라
그래선 고만 전세를 확- 뒤집어선 어려웠던 것을 도리혀 유리한 상황이 도래하는 것으로 바꿔치기 하는 재간을 부린다는 것이다, 머리회전 빠른 자가 말 막음을 잘하여선 그렇게 뒈치기 전술에 능하다는 것이다 , 그래서 공자님께서 말재주 부리는 것을 미워한다는 것이라 궤변적 논리로, 正道(정도)논리를 훌러덕 뒤잡아 재키니 고만 誤道(오도)가 되게끔 비춰 보이게 한다는 것이리라
* 좋은 길을 指向(지향)하기 위해선 方便(방편)을 삼는데, 그방편을 걸고 넘어지는방법이 이렇다는 것이라 이를테면 너무 肉類(육유)를 탐하지 말라는 뜻에서 '너- 그거 [소나 가축 돼지등] 잡아먹으면 나중에 그거 된다 하면' , 입놀림 잘 하는자는 ,뒈치기 하여선, '그러면 우리가 예전에 그거 였겠네 그가 우리를 잡아 먹어선 우리로 환생한 것이므로'......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정도로 나아가는 군자라한다면 이런 자에게 걸린다면 아주고만 용코로 걸린 것이라 혼쭐이 나다 시피할 것이란 것이리라 그래서 그렇게 호되게 당한 군자가 그 나중은 신용을 잘하게 되지 않을 것이라 거리감을 두게될 것이라는 것이리라 물론 이런 것 까지 다 감안해서 此(차) 窺觀(규관)에 해당하는 자가 여성이라면 농간을 부리어선 자신은 그 군자나 대상의 눈밖에 나지 않게끔 하는 방법까지도 터득하고 있다는 것이리라
背景(배경)괘 속상 雷天大壯(뇌천대장) 二爻(이효)를 보자 원래 大壯(대장)은 陽氣(양기)가 게걸차게 차 오르는 모습인지라 그 형통함을 말하지 않고 오직 그 바른 자세를 견지해서만이 이로와 진다고 [바른 자세를 주문]하고 있는데 자신의 실력이나 강하게 용트림치는 힘만 믿고선 그만큼 바른 자세를 갖기가 어렵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아름답게 隱遁(은둔)하는 爻氣(효기) 嘉遯(가둔)이 顚覆(전복)된 모습인지라 九二(구이)爻氣(효기)에서는 爻辭(효사)말씀이 길하다는 말씀만은 아니다 소이 바른 자세를 견지해서만이 길하다하고 있다 九二(구이)가 바른 자세를 견지해서만이 길하다하는 것은 그 가운데에 있기 때문이다 가운데라 하는 의미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고 있다
陽(양)으로서 陰位(음위)에 居住(거주)하는지라 이미 바름을 얻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처한 곳인즉 가운데를 얻은 것이라면 오히려 그로 인하여선 바름을 잃어버리지 않겠지 않겠느냐 이다 다 그러므로 살피건데 하여금 가운데로 인함이라 하고선 바름을 찾은 연후에 그렇게 길함을 얻게된다고 하고 있음인 것이다
傳(전)에 하길 바른 자세를 견지함으로써 길하다함은 그 중용의 도리를 터득한다면 바름을 잃치 않을 것인데 하물며 陽剛(양강)의 資質(자질)로하여선 乾體(건체)에서 健壯(건장)함으로 있음에야 말할 나위 있을 건가 하고 있음인 것이다
窺觀(규관)의 動(동)하여 다가오는 先行契機(선행계기)괘는 風水渙卦(풍수환괘) 二爻(이효) 그 所以(소이) 달아나는 의자인 机(궤)이니 그런데 앉을만하고 기대었다간 어떻게 될 것인가 그야말로 座席(좌석)이 도망가는 것인데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이리라
소이 무너지는 자리에 그 앉을만하다고 앉는다면 그 앉은 사람도 같이 崩壞(붕괴)될 것이라 그러므로 얼른 그런 곳에선 탈출하라고 하고 있음인 것이다 눈이 부시게만 하는 아릿다운 여성 사람을 황홀지경으로 홀릴만하게 그 아름다움을 갖고선 매료시킨다하여선 거기 惑(혹)하여 빠지다가는 그렇게 도망가는 의자가 되어 버린다는 것이라
所以(소이) 自己(자기) 補職(보직)을 잃어 버릴 정도로 그 여색에 빠지게된다면 그 맡겨진 정사를 제대로 잘 실행할 것이냐 이다 다[오락에 심취되다보면 직무태만에 이른다는 그런 내용이리라] 그래서 그런 여성은 결국은 집안을 망치고 나를 망치는 것일 것인지라 삼가 조심 멀리하라고 하고 있음인 것이라
여성이 엿보는 관점이 그렇게 영리함이 度數(도수)를 넘는다면 君子(군자)를 해 이기려 들 것인지라 대장부가 베겨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리라 예로부터 美人(미인)이 나라를 망치지 아니한 적이 없음인지라 이를 경계하라는 말씀인 것이리라 그 배경 雷火豊卦(뇌화풍괘) 二爻(이효)를 보더라도 그 낮에도 北斗星(북두성)을 볼 정도로 어둔 장막을 속이라 하니 얼마나 어둠이 풍만 하겠는가를 알만하다 할 것이다
무언가 혹하여 일을 추진하고 보면 그렇게 미심쩍고 의심스러운 病(병)을 얻게 될 것이라는 것이니 眞僞(진위)를 분간할 수 없게끔 미혹에 들게 한다는 것이리라 그만큼 聖聰(성총)을 흐리게 하여선 그 일을 그르치는 방향으로 誘導(유도)하고자 한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 누구 助言(조언)자가 밝게 깨우쳐 주듯이 한다면 그러한 미색같은 미혹에 빠지지 않게 되어선 그 암울한 의혹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말하고 있음인 것이라
象(상)에서 말하대 사로잡히는 것에서 깨우침 깨달음을 갖는 것 같음은 성실한 면모로써 뜻을 發開(발개)시킨다 소이 깨달음을 받는다는 그런 말인 것이다 만약상 賢明(현명)한 臣下(신하) 同行(동행)하면서 主君(주군)이사여- 그런 미색에 현혹된다는 것은 나라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삼가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하고선 故事(고사)의 傳來(전래)되는 것을 例(예)를 들어선 밝게 깨우쳐준다면 그야말로 그 聖君(성군)이라면 그 누가 의자 寶座(보좌)를 달아나게 끔 하는 행위를 일으키는데 빨려들어 가겠는가 이다
이런 것을 여기서는 말하여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래서 易象(역상)의 안암팍을 모두 훌터봐서만이 그 爻氣(효기)가 무슨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인가를 대략 짐작 할 수 있다는 것이라, 달랑 그 효기 하나의 밀씀만 갖고서는 무슨 내용인지를 잘 파악하기가 힘이 들므로두루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리라
卦(풍괘)二爻(이효) 잔주를 본다면 六二(육이) 爻氣(효기)가 豊滿(풍만)하기를 당도하여선 밝음의 주인이 되어 있음인지라 지극히 밝다는 것이다 위로 六五(육오)의 柔弱(유약)한 어두운자와 대치 不呼應(불호응)이 되는 것이므로 그 멍석같은 떼우적으로 가린 현상이 일어나선 그 낮에도 그 가림막 뚫어진 상간으로 빛 새어 들어옴이 그 북두성처럼 보일 정도로 어두움 속에 파뭍힌 상태라는 것이라 크게 장애적으로 엄폐된 상황인지라 대낮인데도 昏迷(혼미)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어두운 입장에서 무언가 일을 추진하여 쫓는다면 필경은 昏暗(혼암)함을 주간 하는 자가 배반하여선 나에게 의심스런 행동을 보일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선 오직 誠意(성의)로운 자세 진실 된 모습을 가득하게 하여 갖고서는 感動(감동)시켜 깨우친다면 길하다는 것이라 형세를 살피 건데 의당히 이같이 할 것이라 속심이 빈 상태인지라 거기 사로잡혀 진실한 모습을 갖게된다는 것이다 현혹에 사로잡혀 있는 것을 깨우치듯 한다 하는 것은 자신의 성실한 자세로써 윗 전의 心志(심지)를 감동시켜서는 깨닸게 한다는 것이라 진실로 잘 깨닸게 한다면 바로 길함을 가히 알 것인지라 비록 유약하고 昏暗(혼암)한 자이더라도 그렇게 깨닷게 하는 길인 있는 것이다 하고 있다
渙卦(환괘)의 渙(환) 奔其机(분기궤)라 하는 것은 그 앉을게가 도망간다는 것인데 좋은 성향이 아닌 것이라 임금님께서 美姬(미희)와 사랑놀이 遊戱(유희)를 벌이는 것인데 갖은 교태를 부리면서 요리조리 숨박 꼭질 하듯 달아나면서 임금님을 기쁨으로 가득하게끔 몰아 넣는 것이다 그러니 이런 美姬[미희]와 놀아나느라고 政事(정사)를 잃을 것이라 그러니 그 權座(권좌)가 또한 붕괴되는 모습이 아니던가 이다 여성을 때로는 性行爲(성행위)하려고 탈수 있는 馬(마)로 이렇게 때로는 편안한 쉼터 앉을 수 있는 의자로 譬喩(비유)하는 것이다
출처 : 풍지관 뇌천대장 뇌화풍 풍수환 이효 연계해석 - cafe.daum.net/dur6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