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火賁卦(산화분괘) 初爻(초효)
山(산)아래 불을 피운다는 것은 죽은 사람을 보내는 의식 무덤을 쓸 때 하는 행위이다 그렇게 무덤을 쓰는 것을 장식한다하는 관점으로 같이 본다 그래선 무덤 쓰는 것이나 그 장식하는 것을 같은 관점으로 보아 하나의 卦象(괘상)을 갖고서는 그렇게 同一(동일)한 관점으로 보는 것이다 무덤괘[[장식하는 괘 所以(소이) 꾸미는 괘]는 작은 陰的(음적)인 事項(사항)이 형통하니 또는 작게 형통하니 또는 작게 무언가 일을 추진하는 것이 이로우리라,
彖(단)에 말하데 무덤 괘가 형통한다하는 것은 부드러움이 와서는 강함을 아롱지게 문늬 놓는지라 그러므로 형통한다하고 강함이 나누어져선 올라가선 부드러움을 아롱지게 문늬 놓는지라 그러므로 陰的(음적)인 事項(사항)이나, 작은 것, 또는 작게만 그 일을 추진하는 것이 이롭다 함인 것이니 하늘의 문체인 것이요
문명으로서 머무는 형태이니 사람의 문체가 됨이니 天文(천문)을 觀察(관찰)하여선 四季節(사계절)의 변화를 살피고 사람의 文化(문화)를 관찰하여선 天下(천하)를 감화 시켜선 成事(성사)를 보게 하나니라 이는 지극히 그 장식하는 길이 큼을 말하는 것이다 잔주에선 하고 있다
[여기서 온다는 것은 다른 괘에서 爻氣(효기)가 變動(변동)이 되어서 온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山澤損卦(산택손괘)로부터 오고 水火旣濟卦(수화기제괘)로부터 오는 것을 말한다한다 損卦(손괘)의 二爻(이효)의 陽氣爻(양기효)氣(기)가 三爻(삼효)로 나아가는 것을 말하고 그래선 바꿔치기 되는 것을 말하고, 旣濟卦(기제괘)의 陽氣(양기)爻氣(효기)五爻(오효)가 上爻(상효)로 올라서고 그 上爻(상효)陰爻(음효)는 五爻(오효)로 내려서는 것을 그 서로간 꾸미고 장식하는 것으로 말한다 한다]
象(상)에 말하데 산아래 불이 있음이 무덤을 상징하는 것이니 군자는 이를 적용하여선 庶民(서민)의 政事(정사)를 밝히데 구태여 獄(옥)에 가두는 訟事(송사)를 일으켜서는 折斷(절단) [요절박살]내려들지 않나니라
산아래 불이 존재한다는 것은 밝음이 멀리 미치지 않는 것을 말함이다 庶民(서민)의 政事(정사)를 밝히는 것은 작은 일에 해당하는 것이고, 獄事(옥사)를 일으키는 것은 큰일에 해당한다 그러니깐 (서합)은 큰일에 該當(해당)하고 庶民(서민)이 산기슭 에다간 무덤을 쓰는 행위는 美風良俗(미풍양속)을 행하는 것인지라 작은 일 庶民(서민)의 哀歡(애환)에 해당하는 일이 된다는 것이다 안으로 離卦(이괘)로 밝고, 겉으로 艮卦(간괘)로 머무르는지라 그러므로 이같은 象(상)을 취하게 된다고 한다
初九(초구)는 그 발걸음을 裝飾(장식)하는 象(상)이니 그 수레를 놓아버리고 徒步(도보)로 行(행)하도다 象(상)에 말하데 수레를 버리고 도보로 행한다는 것은 의로움을 지키기 위해서는 의롭지 못한 암울한 수레는 타지 않는다는 것이리라
그 爻氣(효기)가 呼應(호응)하는데 陰爻氣(음효기)가 正當(정당)하게 있는데 近接(근접)에만 있다고 하여선 그 陰(음)의 죽을 맞추려든다는 것은 마치 不義(불의)의 수레를 타려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라 그래선 그 의로움 바른 도리를 지키기 위하여선 그 수레를 타지 않는 것이라 함인 것이다
剛德(강덕) 明體(명체)로서 스스로 아래를 꾸미게 되는 것인데 길이 아닌 수레는 놓아버리고 徒步(도보)로 걷는 것을 편안하게 여기는 象(상)인 것이라 형태가 스스로 당한 처지가 이 같으다는 것이리라
다가오는 變換(변환)해 가는 先行契機(선행계기)괘 艮爲山卦(간위산괘) 初爻(초효)를 보자 역시 그 발걸음을 도타웁게 한다하고 있다 그것은 바름을 잃치 않으려는 행위라는 것이다 그러니깐 의롭지 않는데는 발을 들여놓지 않고선 篤實(독실)한 걸음걸이로 행한다는 것을 말함이리라
그 背景(배경) 괘를 보자 賁卦(분괘)는 올라타는 것을 말하는 것, 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지만 속괘 澤水困卦(택수곤괘)는 푹빠져 있는 것 그러니깐 타는 것과 정반대 깊은 수렁이나 함정골짜기에 푹 빠져 있는 것을 상징하고 무언가에 魅了(매료) 沒入(몰입)執着(집착)되어선 있는 상태를 그린다 그래서는 그 오래도록 三年(삼년)이나 지나도록 그 집착에서 빠져 나오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고 하고 있음인 것이다
太陽(태양)은 위로 행하는 것이라서 타는 것이 되는 것이지만 아마도 물[水(수)] 陷穽(함정)은 그렇게 빠지게 하는 것 아래로 행하게 하는 것이라서 그렇게 말하는 것일 수도 있으리라
井卦(정괘)上爻(상효) 그 元吉(원길) 최고조로 좋던 것이 顚覆(전복)되어선 그렇게 困難(곤란)함의 극치 깊은 골짜기 같은데 푹 젖어 들고 빠져선 허우적 거리는 모습 그래선 탈출하지 못하는 모습을 그려주고 있지 않는가 하여 보는 것이다
그래서는 그 先行契機(선행계기)괘 兌卦(태괘)를 본다면 그렇게 執着(집착)沒頭(몰두)하여선 그것을 오히려 즐기고 있는 모습이 되는 것이다 무언가 沒入(몰입)의 境地(경지)에 들어가선 그것을 즐거운 樂(락)으로서 여기고 있다는 것이리라 그래서는 그것을 和兌(화태)라 하고 있음인 것이다 所以(소이) 넉넉하고 여유로운 것으로 여기어선 和樂(화락)하게 줄긴다,
즐긴다는 것은 무언가 願(원)하는 바를 願(원)대로 벗어치운다 이런 의미도 된다 할 것이다 그 발걸음을 篤實(독실)하게 떼어놓는 모습의 배경은 그렇게 무언가 沒入(몰입)의 境地(경지)에 들어서는 그것을 즐기고 있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
困卦(곤괘) 初爻(초효) 爻辭(효사)를 보자 볼기짝이 늘어 붙길 오래된 고주박 굉솔 발갛게 괄아 올른대 魅了(매료)되어선 곤란함을 겪는 모습이다 아주 깊은 수렁에 들어가선 삼년 동안이나 그 돌아 나오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 그윽하게 어두운 골짜기에 들어갔다 함은 어두워서 밝지 못한 것을 말함 이나니라 그렇게 깊이 몰입해 있는 경지가 오히려 다른 것을 돌아보지 않는 상태가 된 것인지라 스스로 어두워진 것을 미쳐 깨닷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리라 所以(소이) 한가지 일에만 집착되어 있으니 다른 것인들 등한이 될 것이라
그러므로 다른 것에는 모두가 어둠캄캄 할 수밖에 더 있겠는가 이다 그래서 하는 말이 어두워서 밝지 못함 일세니라 하고 있음인 것이다 볼기짝 이라 하는 것은 사물의 밑인 것인데 고주박에 損傷(손상)을 받아서는 곤란함을 입었는지라 편안함을 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初六(초육)이 陰柔(음유)한 爻氣(효기)로서 困(곤)한 象(상)의 아래에 처하여선 어둠이 심한데 머무는지라 그러므로 그 象(상)이 이 같으다 하는 것이다
제삼자적 고찰로 볼적에는 우물 물을 그 갈증 해소 차원을 넘어선 단술 처럼 여기고선 대취하도록 퍼마시고 있는 모습으로도 된다할것이다 그러니깐 술독에 깊이 빠져 있는 상으로도 비춰진다는 것이리라 무언가 깊이 몰입해 있는 사람을 본다면 그렇게 술에 맛을들여선 자꾸 퍼마시어선 대취해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지 않겠는가 이다 要[요]는 우물괘의 上爻(상효) 井收勿幕(정수물막) 有孚(유부) 元吉(원길)로 되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傳(전)에 하길 幽不明(유불명)이란 더욱 昏暗(혼암)함에 들어가선 스스로 깊은데 빠져선 곤란함을 당하는 것인지라 스르로의 지혜 슬기롭다면 所以(소이)밝다면 빠짐에 이르지 않는다 할 것이니라 하고 있다
兌爲澤卦(태위택괘) 初爻(초효)를 보자 初九(초구)는 화락한 즐거움이니 吉(길)하니라하고 있으며 화락한 즐거움이 길하다하는 것은 行爲(행위)하는 것을 의심 내지 않기 때문이나나라 하고 있다 陽氣(양기)爻氣(효기)로서 즐거워 하는 괘상의 가장 아래에 처하여선 또 얽메여 응할데가 없는지라 소이 자유분망 한지라 그러므로 그 형세가 이 같다는 것이다 괘의 初入(초입)에 거주하여선 그 즐거워 하는 것이 바른 모습인지라 그 의심낼 바를 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兌(태)는 口舌(구설)괘이다 입과 혀를 놀리는 것은 자연 형통하게되어 있는 것이니 바른 자세를 견지함으로 인해서 利(이)로와 지는 것이다 彖(단)에 말하데 口舌(구설)이라 하는 것은 말씀하는 것 그래선 마음속에 생각 잡힌 것을 말이라 하는 행위로서 벗겨치우는 모습이니 剛(강)한 것이 속에 하고 부드러운 것이 겉에 하여선 말씀함으로써 바른 자세를 堅持(견지)하게되어 이로와 짐이라[소이 所信(소신)은 확실하게, 내는 말은 부드럽게, 이런 것을 의미한다할 것이다]
이래서 하늘의 도리에 유순하고 사람들의 심성에 호응 감동을 주나니 즐거운 뜻으로서 所以(소이) 그 首肯(수긍)하고 肯定(긍정)하는 생각을 갖게하는 말씀을 함으로써 [ 雄辯(웅변)을 吐(토)하여선 설득 감동시키는 것을 말함이리라] 백성들을 앞장세우고 무슨 일에 先鋒(선봉)이 되게끔 宣動(선동)한다는 것이리라
백성들에게 그 肯定(긍정)思觀(사관)을 심어줌으로서 그렇게 일하는 고달픔을 잊게 한다는 것이고, 웅변을 토함으로써[ 하필 웅변만 아니라 말을 잘 함으로써] 어려움을 범접하게 하면 백성들이 그 죽음도 不辭(불사)하고 잊나니 말씀의 큰 感銘(감명)은 백성을 힘쓰게 하는 것이 나니라 그러니깐 백성들에게 긍정사관 누구나 공감하고 수긍 할 수 있는 설득력을 가진 말을 하게된다면 백성들이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달게 받아드린다는 것이리라
이런 것은 다 말하는 자가 그 言行一致(언행일치)의 德目(덕목)을 보였을 적에만 可能(가능)하다할 것인바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이라 이해득실이 얽기고 설켰음으로 小人輩(소인배)의 眼目(안목)을 가진 것을 그렇게 말만 잘 한다고 해서는 일이 성사 되지만은 않고서 이렇게 雄辯(웅변)을 잘하는 자일수록 그 언행일치의 덕목을 갖어서 야만이 가능하다할 것이다
이런 원리의 兌卦(태괘)라는 것이다 象(상)에 말하데 화려하게 거듭 걸린 못이 口舌(구설)괘이니 군자는 이를 관찰하여선 應用(응용)하데 벗할만한 것 또는 벗들과 그동안 배웠던 것을 능숙하게끔 되어지라고 講習(강습)하나니라 所以(소이) 익히고 講(강)하나니라 이런 원리에서 初爻氣(초효기)는 和兌(화태)이라 하는 것이니 그렇게 화락하게 혀와 입을 놀린다는 것으로서 길하다는 位相(위상)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艮卦象(간괘상)의 그 발검을 독실하게 떼어놓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소이 첫마디 말 뱉는 것이 좋아 야지만 그 말 발걸음 떼어놓는 것이 독실한 상을 갖게 된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 의롭지 못한 것은 입에 처음엔 올리지 말아야 지만 그 말씀하는 걸음걸이가 도타웁게 된다는 것일 수도 있다할 것이다 언행이 독실하면 그 몸으로 행위를 짓는 것 역시 一致(일치)를 보려고 행동을 좋게 가질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리라
출처 : 산화분괘 택수곤괘 태위택괘 간위산괘 초효 연계해석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