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地觀卦(풍지관괘) 三爻(삼효)
六三(육삼)은 觀我生(관아생) 進退(진퇴)로다 세상 생긴 이치를 본다면 萬物(만물)이 다 그렇다 할 것이지만 우리네 인간의 삶이 특히 더 그러하다는 것이니 그 利害得失(이해득실)에 따라서 나아가고 물러나고 등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선 지켜야할 德目(덕목)등 이런 것을 내 팽겨 치고 오직 實益(실익)에만 메어 달려서는 활동하게 되는 것을 꼬집는 말씀이라 할 것이니 소이 인간이면 인간의 할 도리를 지켜 야지 그래서야 쓰겠느냐 이다 다 도덕과 양심을 내팽겨 치고 그 자신의 有益(유익)함만을 쫓는다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할 도리가 아니라 너나할 것 없이 모두들 反省(반성)을 하고 살으라는 것이리라
二爻(이효) 窺觀(규관)에서는 여인네가 영리하다 못해선 간악해져선 그 자신의 些少(사소)한 잇속을 위하여 대장부가 하는 일 국가 대사를 그르치게 하는 방향으로 나가게 하는 것이 었지만 여기서는 그 다가오는 風山漸卦(풍산점괘)를 본다면 그 사내가 그렇게 못난 구실을 한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이런 것을 본다면 그 爻辭(효사)도 남녀간 서로간 주고받고 하는 모습이다 二爻(이효)에서는 女性(여성)이 醜惡(추악)하게 나댄하고 질책하는 말을 하지만 三爻(삼효)에서는 그 가정을 책임진 사내가 딴 짓 한눈을 파는지라 그래선 이번에는 그 여성의 입장에서 남성을 바라보며 醜惡(추악)하게나댄다고 漸卦(점괘)에서는 하고 있는 것이다
漸卦(점괘)에서는 기러기 두 내외로 譬喩(비유)하고 있지만 인생살이에서는 그 남녀가 서로 만나선 家庭(가정)을 이루어선 자식을 기르는 등 가정생활을 영위하는 것으로 비춰볼 수가 있는데 소이 생업전선에 나간 기러기 아버지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 理由(이유)는 간단하다 열심히 일하느라고 하다간 참말로 누구에게 잘못 보여선 맞아 죽었는지 아니면 그렇게 어디 사로잡히고 유혹당할 만한 아릿다운 여성이 새로 생겨 났다는 것이리라
그래선 거기 한눈이 팔려선 그리로 가선 같이 재미나게 딴 살림 차려 사느라고 본 가정은 등한이 하는 그런 모양새를 그리게 된다는 것이라 그래선 아이들을 키우는 본 婦人(부인)이 남편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여 기다리다간 지쳐선 고만 자신 마져도 새끼를 버리고 그 님을 찾아선 보금자리를 버리고 날아가 버리고 만다는 것이라
그렇게되면 그 집안은 풍비박산이 나는 것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관찰하는 입장이 觀(관)三爻(삼효)에서는 되었더라는 것이리라 그 우리네 인생살이를 살펴본다 이런 것을 본다면 어떻게 進退(진퇴)하여야지 바르게 삶을 사는 것이라는 것을 自覺(자각)할 것이라 기본적인 양심을 지켜선 삶을 살으라 하는 것이니 그래야만 인간의 도리를 잃지 않게 된다는 것이리라
그 背景(배경) 雷天大壯(뇌천대장) 三爻(삼효)를 보자 그 모두들 그 바른 상황을 잃고선 나대는 모습이 아닌가 하여 보는데 사내라 하는 小人(소인)넘은 자기의 완력이 세다고 힘 자랑 하려든다 그렇다면 女中君子(여중군자)라 하는 여성은 그 슬기로운 지혜의 그물 보자기를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라 팽대 해진 羊(양)의 숫넘의 뿔따귀 靈龜(영구)가 그 울타리를 뚫고 나아 갈려고 들여받는 모습이라 울타리라는 것은 그 女性(여성)이나 男性(남성)의 陰毛(음모)로 譬喩(비유)될수 있다 할 것인데
이것이 모두가 性器(성기)를 보호하는 차원이고 그 性行爲(성행위)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裝身具(장신구) 된다 할 것이다 그렇게 완력을 쓰는 넘이 울타리를 들어 받아서는 그 射精(사정)을 하게될 것이라 자연 그 뿔따귀가 시들어 파리해질 수밖에 더 있겠는가 이다
소이 그렇게 남녀간 雲雨(운우)놀이를 즐긴다는 것인데 그 生業(생업)전선에 나간 사내가 이쁜이를 만나선 그렇게 딴짓 하느라고 즐긴다 하는 말도 되지만 그렇게 다같이 남녀가 놀아난다, 남편이 돌아오지 않으니 여성 편에서도 남자가 徵兵(징병)당해선 戰死(전사)한 상황과 같은지라 고만 자식 데리고 守節(수절) 할 수 없겠다는 것이다
그래선 다른 사내와 그렇게 情分(정분)이 나선 놀아나겠다는 것이리라 만약상 남편이 열심히 살다가는 그렇게 病死(병사)한 것이거나 명분 있는 죽음을 한 것이라면 그 寡宅(과택)이 될 것이라 과택이 혼자 세상살기 어려운 것이라 그렇게 해선 같은 처지의 [홀아비]남성을 만나선 적당하게 즐기면서 산다는 것이 이런 것까지야 나무랄 수 있겠는가 이런 이야기도 된다할 것이다
그 歸妹卦(귀매괘)를 본다면 歸妹(귀매)가 시집을 갔다간 친정에 돌아온 모습이다 아마도 일찍이 혼자가 되었든지 素朴(소박)을 맞은 상태인 것 같다 친정에 와선 잠간 지체되었다간 또는 그 새로 장식할 수염과 같은 所以(소이) 情感(정감)을 돋과줄 기구 여벌 새 굴렁쇠 동테[장신구] 같은 것을 갖고 새로 시집가는 형세이다 이렇게 寡宅(과택)이 시집 갈 적에는 그 무언가 서방님께서 좋아할 것을 새로 갖고 가야만할 것 같다
그래선 그 원래 시집갈 것을 마다하고 좋은데로 시집 가겠다고 기다리고 있던 누이동생 노처녀를 데리고 시집간다 누이동생은 그 갈곳을 등진 반대방향 으로 시집가는 모습이다 身分(신분)이 微賤(미천)한 이에게 가질 않고 언니 덕에 신분이 좋은 男性(남성)에게로 그 언니 붙이로 시집가는 性向(성향)이라는 것이라 이런 爻氣(효기)를 밀어 갖고는 지금 寡宅(과택)이 재벌 시집가는 모습인 것이다
그렇게 시집을 가게되면 잘 살게될 것이라는 것이리라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살펴본다면 그 인간의 우여곡절 삶을 그리는 단편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것인데 그렇게들 모다 완전한 인간들이 못되고선 모두가 흠결 투성이 얼룩진 문늬 옷을 입은 것 처럼의 人生(인생)行路(행로)를 간다는 것이라 ,그렇게 재벌씩 만나서라도 남은 여정을 행복하게 꾸미고 산다면 그 아니 좋지 않겠느냐 인데 모다들 悲哀(비애)를 슬픈 감정을 안고 있는 모습이라 아련한 가슴앓이 추억을 간직 한채 살아간다 할 것이다
* 觀(관)삼효 傳(전)에 하길 자신의 생애를 관찰하여선 진퇴 한다면 적당한 것에 순종하는 것인지라 그러므로 바른 도리를 잃지 않게 되나니라 하고 있다 六三(육삼)이 下卦(하괘)의 上(상)에 거하여선 진퇴를 임의로 하는지라 남의 좋은 점 所以(소이) 君子(군자)爻氣(효기) 九五(구오)의 생활하는 방식을 볼 것 없이[남의 눈치볼 것 없이 자기 하고픈 대로 한다는 것임] 유독 자신의 이해득실에 따라선 행하는 것이 막히고 통하는 것만을 관찰하려는 것인지라 자신의 진퇴형세를 적당하게끔 스스로 살펴본다는 것이리라
風山漸卦(풍산점괘) 三爻(삼효)를 보자 기러기가 하늘길로 날아간 전쟁에 나간 기럭 아범이 돌아오지 않으면 애를 잉태하였던 지어미라도 애를 기르지 못 할 것이라 이렇게 되면 나쁠 것이니라 도둑을 막는 것이 급선무 利(이)로우니라 도적이라하는 것은 단란한 가정을 깨려는 엿보는 악운이라 할 것이니 남편이 생업전선에 나아갔는데 그 유혹하는 여성에게 사로잡히면 안된다는 것이요
그러지 않게끔 평소에 서로가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싫어줄 필요가 있어선 믿음을 갖게 해야만 한다는 것이요 그 바른 가치관의 교육을 평소에 길러선 몸에 베게하라는 것이요 이렇게 도둑과 같은 사악한 유혹의 악운을 물리치는 것이 될 것인지라 그렇게되면 유순하게 서로를 보존하는 것이 됨 이 나니라 하고 있음인 것이다
남편이 나갔다간 돌아오지 않는다면 점진적으로 자라 오를 것이 그 바름을 잃는 것이니 욕망을 쫓아선 그 같은 등류의 무리들을 이별하고 배반한다면 어떻게 추악하다 아니할 것인가 이다 괘의 나머지 효기들이 좋지 아니함이 없음이나 유독 此爻氣(차효기)만은 바름을 잃는 형세이니 그 무리와 같은 가정에선 이별하는 종류는 애밴 産母(산모)등 그 바른 길을 말미암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소이 자식을 生(생)하지 못하게끔 된다는 것이다
도둑을 막는 것이 이롭다는 것은 유순한 도리로서 서로 보전하는 것을 말 함아니 군자와 소인 사이를 비교 한다면 스스로 正道(정도)를 지켜선 나아간다면 어찌 오직 군자 자신만이 완전해진다 할 것인가 이다 역시 소인으로 하여금 나중이라도 의롭지 아니한데 빠져들지 않게 하는 것이니 이래서 유순한 도리로서 서로 보존하는 것이 그 악함을 억제하는 것이 되는지라 그러므로 말하건대 도둑을 막는 것이 된 것이라 함인 것이다
출처 : 풍지관 뇌천대장 뇌택귀매 풍산점 삼효 연계해석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