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靑龍,靑色)
曲直仁壽,不屈의 情,風,不安,性急,外交不在,四季節 變貌,臨機應變에 能,欺瞞同伴,有始無終.
木은 봄이고 바람이라 만물을 잠에서 흔들어 깨우는 작용을 한다.
木은 발생과 시작의 상징이며 동방에서 태양이 솟는 모습과 같다.
목은 유아시절로도 보기 때문에 자립능력이 미약하여 부모에게 의지 하려고만 하고 친구와는 어울려 놀기를 즐기므로 유희에 빠지기 쉬우며 경제를 모르고 단지 기분과 감정에 좌우되기 쉬우니라.
또한 천진난만하고 애정이 풍부하며 희망과 포부가 크고 착하고 어진 반면 나무가 평소에 거침없이 뻗어 나아 가다가도 어떠한 장해물이 있으면 방향을 바꾸어 굽어가듯 방해 자를 만나면 싸우고 극복할 힘이 없어 굴복하고 순종하게 되는 약점이 있다.
어린 시절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비어있는 공간이 많아 자신을 조금이라도 즐겁게 해주거나 귀여워해주면 금시 사랑을 느끼고 따르며 혼자서는 메울 수 없는 공간이라 누구와도 벗을 삼고 사귀려는 습성이 있으며 독립심도 부족하고 오락과 풍류를 즐기는 성품이 있느니라.
목은 살아있는 생물체의 대명사이다. 고로 오행 중에 생명을 가진 오행은 오직 목 뿐인 것이다.(오행은 우주만물을 다섯가지로 집약시킨 상징적 대명사이다)
목은 살아있는 생명과 생물체를 포함한 생명의 대명사로서 인간을 비롯한 동물과 식물등 중생의 상징물이다.
목은 수생목하여 물을 먹고 살지만 물만으로는 살 수 없다.만약 물만 있다면 겨울처럼 추위가 심하고 물이 얼면 나무는 추위를 견디다 못해 얼어죽고 마는 것이다.(凍死) 이러한 경우 그 추위에서 나무를 구해주는 것은 불이다.불은 나무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동시에 불은 마치 봄과 같아 나무에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여름이 되면 무성하게 자라게 한다.
또한 목을 값진 상품으로 만들려면 어려서부터 가위로 전지를 해주어 잡지를 자르고 다듬어 주어야 한다.같은 나무라도 가위로 멋지게 손질한 나무는 아름다운 관상목이나 정원수로 높은 상품가치를 지니게 된다.
水는 목을 양육해서 길러내는 유모와 같고
火는 목을 기르고 꽃피우게 한다.(병화-겹꽃,정화-홑꽃)
土는 목을 뿌리내리게 하는 농토이다.
金은 목을 아름답게 화장시키고 상품화하는 작용을 한다.
고로 목은 오행의 주인이자 군왕으로서 뭇 생물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火 (朱雀)
성장과 변화의 주역이다.
나무가 자라면 화려한 꽃이 피고 소년이 자라면 청년이 되며 아침해가 솟으면 남방의 중천에 이르고 봄이 지나면 뜨거운 여름이 된다. 그 화려한 꽃과 정열적인 청년 뜨거운 정오의 해와 무성한 여름 그리고 문명이 발달하고 사리에 밝은 문화인 등을 상징하는 오행이 바로 火인 것이다.
해가 중천에 오르고 어린 싹이 크게 자라서 잎과 꽃이 만발하며 어린소년이 청년으로 자라나는 것은 큰 성장인 동시에 큰 변화를 의미한다.그 변화를 일으키고 주도하는 원동력은 태양의 빛과 열인 화로서 우주와 지구 그리고 삼라만상은 화에 의하여 눈을 뜨고 세상을 볼 수 있듯이 화의 빛과 열로서 성장하고 변화 하는 것이다.
화의 주체는 하늘의 태양으로 만물의 씨앗을 생물로 움트게 하는 변화를 비롯하여 아무것도 없는 앙상한 나뭇가지에 푸른 새싹을 트게 하고 잎과 꽃을 피우는 등 온갖 변화를 자유자재로 일으킨다.
화는 양이요 양은 정신이며 정신은 태양의 정기다. 그래서 우리 몸 중에서도 머리가 하늘과 제일 가깝다.태양이 가까우면 정기와 정신이 왕성하고 정신문명과 정신세계의 개발이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촉진되며 반대로 태양에서 멀어진 북방은 정신문명의 개발이 늦다.때문에 남방 인이 태양과 신령을 섬기는 종교를 생활화 하는데 반하여 북방 인은 종교를 아편이라고 배격한다.
청년기는 정열적이고 과감하며 무엇이던 확대하고 전진하며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 화가 많은 사람은 정열과 결단성이 강하고 능동적이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성격과 행동을 나타낸다.
조물주는 태양을 통해서 만물을 기르고 번창시키는 조화를 극대화 시킴으로써 황무지의 땅에 아름다운 녹음의 세계를 창조 하듯이 인간은 타고난 정신의 정화인 이성을 통해서 사물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지식과 철학을 개발하는가 하면 생산수단을 능률화하고 예술화하며 향락화하는 문화를 창조해 냈다.
화는 스스로 발생하고 존재할 수 없고 태양이 수소를 먹고 불을 뿜듯이 화는 기름을 먹어야 불꽃을 피울 수 있다. 그래서 화는 기름인 水의 질량과 정비례하는 것으로 기름이 한 시간 연소할 수 있는 질량이면 한 시간만 연소한다.
土 (句陳)
法律,統治力,包容力,中立의 뜻이 있다.
土는 + 와 – 의 결합체이다.즉 열매를 창조하는 어머니의 자궁이다.오행 중 음과 양을 다 같이 갖추고 있는 한 쌍의 부부는 오직 토뿐이다.하늘의 양과 땅의 음이 하나가 되어서 새살림을 차리고 신혼생활을 하면 알몸으로 음과 양이 꼭 품고 있는 다정한 新房의 雲雨를 상징한다.
흙은 모든 씨앗을 품고 부화시키므로 씨앗만 싹을 틔우고 火도 흙이 없으면 연소할 수 없으며 金도 생길 수가 없고 水도 모일 곳이 없을 뿐 아니라 흐를 곳도 없다.
金水木火는 성격이나 기질이 명백한데 반하여 土는 주체성이 없고 능동성이 없으며 독립성도 없이 경우에 따라 순응하고 동화 한다.
인간의 경우 정신은 화요 피는 수인데 정신은 피의 불꽃으로 정비례한다. 그래서 피는 정신의 원동력이요 근원으로 정신이란 불꽃을 연소시키고 발생하는 모체이다.때문에 피가 풍부한 사람은 정신력이 왕성하고 피가 빈약한 사람은 정신력도 빈약하다.
金 (白虎)
從革,녹슬기 쉽다.强하지만 柔가 缺陷이 흠이다.義,生死도 不辭,孤로도 본다.
金은 결실이라 열매다.
화려하게 만발했던 꽃이 지면 열매가 생기고 그것이 무르익으면 벼 이삭이나 밤 알처럼 단단하게 되니 금이라 한다. 또한 시장화 시켜 돈이 되니 금이라 한다.
金은 경제를 관장하는 실리와 소득과 부의 별로서 아들딸이 주렁주렁 매달린 중년기엔 기분이나 정열을 떠나서 생활과 실리와 경제와 현실에 치중한다.
금은 속이 알차고 빈틈이 없으며 돈과 실리만 따지는 것이라 사주에 금이 많으면 만사에 실리적이고 타산적이며 황금주의가 된다.
金은 火의 소생이다.오곡백과를 무르익게 하는 것은 늦여름과 초가을에 걸친 뜨거운 태양의 빛과 열기이다.태양은 만물을 기르고 살찌우는 동시에 무르익은 성숙자로 만드는데 그 햇빛을 쪼이는 일조량이 부족하면 오곡백과는 속이 알차지 못한 부실한 흉작을 만들고 일조량이 풍부하면 알찬 풍작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생물을 부화하고 젖을 먹이는 것은 땅이지만 그를 기르고 성숙시키는 변화의 작용은 오로지 태양의 조화요 기능으로서 열매는 전적으로 火의 작용(作品)이요 소생인 것이다.
그 금은 것으로 볼 때는 모체인 土(자궁)에서 태어난 소생이나 사실은 아버지의 씨앗에서 태어나고 父의 땀으로 길러진 火의 소생인 것이다.또한 금의 대명사는 돈이며 경제이다.
돈을 벌기 위해 시장을 개발하고 기계를 개척 발전하는 것은 인간의 두뇌이며 정신이다.(火)
정신은 태양의 빛과 열을 먹고 사는 화의 분신으로서 양에 속한다.(즉 土生金이 아닌 火生金이다) 즉 원광석은 토에서 발굴되나 상품으로서의 금속물은 하나같이 용광로인 화에서 생산된 화의 소생이기 때문이다.
水 (玄武)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지하수는 위로 솟는다.)
찰싹 달라붙는 성질(진드기), 潤下, 發電,波長(유람 유흥 유행),外交,情報
물은 어둡고 차가운 밤의 상징이다.하루의 종말은 어두운 밤이듯이 일년의 종말은 눈보라 치는 겨울이며 인생의 종말은 늙고 병든 노년기에 해당한다.그래서 겨울은 춥고 떨리며 노년에는 陽氣와 生氣가 다 같이 시들어 가고 정신 또한 무기력하고 흐리멍텅 하다.
事理를 판단하고 사물을 창조하고 개발하는 정신력이 쇠퇴하고 무력해지면 인정과 사랑과 자비심도 시들어 버리고 어두움을 밟고서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에 사로 잡힌다.밤은 어둡고 컴컴하다 밤은 하루의 終熄으로 인생의 휴식기이기에 잠을 자는 것이 순리인데 그 잠을 거부하고 인간의 재산과 생명을 겁탈하는 것은 바로 도둑이다.
겨울은 농사도 목축도 하기 어렵고 눈보라 속에서 봄과 여름과 가을을 모르고 사는 북방인 에게는 들과 산의 짐승만을 사냥해서 먹고 사는 것이 유일한 생업이다. 때문에 도둑과 같다 할 수 잇다.
조물주는 동남 방에서는 농사꾼을 기르고 서방에서는 장사꾼을 기르며 북방에서는 사냥꾼을 길렀다. 밤의 도적을 현무라고 하는데 무기를 가진 호반이니 결국은 도적이다.
수는 만물의 젖줄이다. 모든 만물은 양의 氣와 음의 質로서 만들어진 음양의 조화이듯 물 또한 음과 양으로 발생한다.
기는 무형의 원기로 태양의 빛과 열에 의해서 움직이고 태양의 빛은 수소의 원소에서 발생한다. 태양은 1초당 6억6천만 톤의 수소를 연소시킴으로써 우주를 밝히고 움직이는 열과 빛을 발생하며 엄청난 수소와 더불어 활활 타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수는 정신의 원동력인 것이다. 만물은 수에서 발생한 수의 화상이요 또한 만물은 수로서 움직이고 성장하며 욕심과 뜻을 이룩한다.
정신은 육신에 의지하고 육신 정신에 의지하며 존재하는데 양자가 결합하면 살고 분열하면 죽음뿐인 것이다.
정신의 화와 육신의 수는 불꽃과 기름으로서 서로 의지하고 생과 사를 같이 한다. 기름이 풍부하면 불꽃이 왕성하여 만 천하를 밝힐 수 있듯이 기름인 수를 풍부하게 타고난 사람은 정신력이 왕성하고 온 천하를 누비려는 거대한 포부를 간직하고 실천할 수 있다.
반대로 수를 빈약하게 타고난 사람은 정신력이 허약해서 큰 뜻을 가질 수 없고 성사도 못한다. 정신력은 두뇌에서 발생하는 머리의 능력이 아니고 수에서 발생하는 전력과 수력이다.때문에 물이 부족한 자는 정신력이 빈약함을 알아야 한다.
출처 : 정도명리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