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론]
중화론은 가령, 재다신약경우 재성의 복덕이 약한 것처럼 수효와 刑沖에 대한 전반적인 吉凶禍福을 구분 짓는 것이다.
1. 過한 五行 - 地支에 正氣로 두 자리 이상을 차지한 五行. (삶에서 존재감은 느끼되 그 德을 命主가 실감하거나 잘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歲運에서 같은 五行이 오는 경우 이를 실감나는 得으로 느끼지 못한다.)
2. 中化된 五行 - 地支에 正氣로 한 자리를 차지한 五行. (命主는 해당 五行의 德을 가장 실감하며 삶에서 중요한 수단과 가치로 느끼고 자신 있게 삶에서 활용하는 기운이다.)
3. 미약한 五行 - 地支 正氣로 없고 지장간에만 있는 五行. (존재감이 弱하여 사주체가 자유롭게 활용하거나 그 德을 쉽게 느끼기 어렵다. 세운에서 유입되는 경우 부족한 기운을 채우게 되므로 해당 오행의 得을 가장 실감하며 歲運과 원국의 작용(刑沖會合)으로 깨지는 현상이 발생할 경우 그 失의 패배감의 정도가 매우 강하다.)
4. 없는 五行 - 원국에 없는 경우 사주체는 해당 五行을 집착하거나 반대로 그 통변성에 대한 감지를 잃어버린다. 虛字나 納音으로 갖추면 마치 원국에 正氣로 있는 것 보다 더 실감 있게 활용한다.)
※1차원적인 판독이며 이러한 판단위에 각 글자들의 위치성으로 2차원적인 분석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예제1)
甲庚丁甲 坤命
申申丑寅
[사주體의 분석]
1. 격국 - 잡기월로 뚜렷한 격이 없고 木火를 희용하며 일간 주변에 희신군이 포진해 있으니 쉽게 바닥을 치지 않는다. 등비빌 언덕이 많다는 뜻도 된다.
2. 조후 - 벽갑인정을 이루니 삶의 안태함과 편안함을 누린다. 그러나 上格으로 논하기는 어렵다. 스스로 재물을 쟁취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식상성이 없어서 생재하는 맛이 없기 때문이다.
3. 중화 - 관성과 식상이 미약하다. 丁火가 寅木에 根을 내리고 투간했지만 이런경우 官運이 있다가 없어지는 구조라고 봐야 하며 삶의 질은 中上정도 이다. (寅申沖으로 申中壬水에 의하여 합거당하기 때문이며 地支에 正氣의 五行이 없기 때문이다.)
[中化論적인 五行별 분석]
金 - 過한 五行이니 형제, 친구의 德을 느끼지 못하고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특히 일주 시점 이후로 무리지었으니 중년이후 없다. 비견이 많으니 주변에 사람이 많다 해도 의지 할만하지 못하며 寅申刑으로 申中壬水가 月干의 丁火를 암합하는 상황으로 관성의 불미함과 식상의 불우함을 느낀다.)
土 - 正氣로 한개만 있는 五行이니 中化된 五行이며 모친과 공부에 대한 德이 있다지만 백호지라 어느정도 인수적인 德에 대하여 한계가 있다. 대학은 진학해도 대학원은 힘든 상황이며 또한 공부를 하여도 제대로 써먹기 힘이 든다. (관성이 寅申刑으로 개고된 壬水에 의하여 丁火 관성이 합거 당하기때문이다.)
火 - 미약한 五行에 속하며 丁火가 투간하였고 寅木에 根을 내려 庚金으로 벽갑인정하고는 있으나 日支에 의해 寅申刑을 당하므로 申中壬水가 丁火를 합거하여 그 德을 만끽 하지 못한다. 丁火가 합거당하는 구조이니 남자만나기도 어렵다. 특히 중년 이전 시기에 丁火의 통근처 寅木이 刑당했다. 또한 丁火는 백호지를 깔고 있다. 관성의 體에 해당하는 부분은 命主가 체험하기 상당히 어려우므로 결혼을 쉽게 하지 못한다.)
水 - 미약한 五行이니 자유롭게 식상의 기질을 펼칠 수가 없어서 스스로 재물을 쟁취하기 어렵고 항상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다.(無식상으로 식상생재를 원만히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木 - 중화된 五行이다. 하지만 寅申沖에 의하여 그 德을 만끽 하기 보다는 오히려 책임 져야 할 상황으로 바뀐다.(형제 육친이 모두 刑맞았으며 자신의 자리(日支) 또한 刑을 맞고 재성을 시간에 놓기 때문에 형제와 부친을 챙겨야하니 가장노릇한다.)
출처 : 사주해석에 대한 주춧돌 #3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