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명의 순서는 ① 격국을 정한다. ② 용신을 정한다. ③ 희기를 밝힌다. ④ 판단을 내린다. 이상의 네 가지 단계를 거치며 기타의 사주학 이론은 이 네 가지 과정을 위한 보조 역할을 하는 것이다.
1. 格局을 정한다 - 사주에서 년은 조상궁이고 월은 부모, 형제궁이며 일지는 자기와 배우자궁이고, 시는 자식궁이다. 사주의 종류는 도합 518,400 가지나 된다. 그 많은 사주를 일일이 설명하려면 수천 권의 책이 있어도 모자라기 때문에 선현들은 몇 공식을 만들어 응용하고 해석했으니 대표적인 공식이 바로 격국이론이다.
격국은 크게 보통격국과 특별격국으로 구분되는데 각각의 격국은 공식에 따라 成格과 敗格(破格)으로 구분된다. 成格이 되면 부귀하고 敗格이 되면 빈천한 것이다.
격국의 종류 및 각각의 격국의 작용에 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논명의 순서에서 제일 첫번째 과정인 격국을 정하는 것을 간단히 예를 들어 설명하기로 한다. 보통격국을 正格이라고도 하는데 이제 예를 드는 것은 正格이다.
격국을 정하는 원칙으로는 월지의 지장간 중에서 정기를 취하여 격을 잡는다. 그런데 월지의 지장간이 천간에 투출하고 다른 천간으로부터 극을 당하지 않았으면 그 투출한 것으로 격을 잡는 경우도 있다.
지지에서 삼합국이나 방합을 이루면 그것으로 격국을 정하기도 한다. 격국이란 사주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가진 오행을 찾는 것이다. 격은 보통 월지 지장간 가운데 정기를 말하고, 국은 격과 관계를 맺은 여러 가지 육신을 말한다.
예를 들면 월지 정기가 정재이면 정재격인데 사주에 정관이 있으면 재격에 정관의 局을 이룬 것이며 財官格이 된다. 甲 甲 庚 戊子 子 申 辰 칠살격이다.
命主 甲木이 申月에 태어나고, 月支 중의 지장간 庚, 戊, 壬 중에서 庚과 戊가 천간에 투출하였다. 투출한 庚, 戊 중에서 庚의 역량이 가장 강하다. 왜냐하면 月支의 本氣일 뿐만아니라 戊, 辰의 土가 庚金을 생조하기 때문이다.
甲木의 칠살인 庚金이 투출하여 七殺格이다. 지지가 申子辰 水局이 되어 庚金의 기운을 金生水로 받아들여 다시 水生木해주니 七殺의 氣가 결국 木을 生하는 형세가 되었다. 오행이 상생하여 유정하다. 이 사주는 殺重用印格이 되었다. 즉, 殺이 중한데 印을 用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印인 水가 이 사주의 用神이다. 丁 戊 辛 戊巳 午 酉 子 상관격이다. 命主, 戊土가 酉月에 태어나고 월지 酉의 지장간 辛金이 천간에 튀어 나왔으므로 辛金의 세력이 강하다. 戊土에서 辛金을 보면 상관이다. 그러므로 傷官格이 된다.
그런데 戊土 命主는 지지 巳午에 通根했다. 통근이란 같은 오행이 지지에 있는 것이다. 여기서는 巳 속의 戊土와 午 속의 己土에 통근했다. 인수, 편인에도 통근한다고 보는 학설이 있다.
年干에 戊土가 있고 丁火가 생조하니 命主 역시 旺하다. 그러므로 年支의 子水인 財星을 用神으로 한다. 財가 상관의 힘을 흡수하면서 인성을 극제하여 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 사주는 傷官用財格이 된다. 앞으로 설명하겠지만 상관격이 될 때는 대체로 印 또는 財가 用神이 된다.
신왕하면 財를 用神으로 삼고 신약하면 印을 用神으로 삼는 것이다. 상관격에서 官을 용신으로 삼는 경우는 金水傷官格의 경우다. 그것은 격국의 용신이 아니고 조후의 용신인데, 특별법이 일반법에 우선하는 것과 같다.
丁 丙 丁 辛酉 寅 酉 巳 정재격이다. 命主 丙火가 酉月에 태어났다. 月支 酉의 지장간 辛金 正財가 년간에 투출했으며 巳酉가 半三合을 이루어 金氣가 왕하다. 비록 丙火가 일지에 寅을 깔고 앉았고 寅木이 丙火의 장생지라고는 하지만 사주 전체의 기세에서 볼 때 火氣가 金氣보다 약하다. 그러므로 丁火 겁재가 도와주니 다행이다. 남방 화운에 발복한다.
이 사주는 財重用比劫格이다. 무릇 사주에 재가 태왕할 때는 비겁으로 용신을 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2. 用神을 정한다 - 격국이란 사주의 명칭일 뿐이고 사주가 지닌 특성 중의 일부를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격국만 가지고는 그 사주가 좋은 사주인지 나쁜 사주인지 밝혀지지 않는다. 그 사주가 成格이 되어야 좋고 敗格이 되면 나쁜데 용신이란 成格인지 敗格인지를 분간하는 시금석이다.
용신이 있고 힘차면 成格이 되어 부귀 장수를 누리고, 용신이 사주에 없거나 있어도 미약하면 빈천하고 요절하는 것이다.
격국의 이름만 가지고 정관격, 정재격, 정인격, 식신격은 좋고, 칠살격, 상관격, 편인격은 나쁘다고 단정해서는 안된다.
물론 재성, 정관, 정인, 식신의 길신이 칠살, 상관, 편인, 양인의 흉신보다 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破格이 되면 길신도 흉신으로 변하고 成格이 되면 흉신도 길하게 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君子의 命에도 칠살격이 있고 소인의 사주에도 정관격이 있는 것이다.
格局의 成敗는 용신의 유무에 달려 있다. 그러면 어떻게 용신을 찾아낼 수 있는가?
사주학의 모든 이론은 용신을 찾아내기 위해 개발된 것이며 용신 찾는 일이 용이한 일은 아니다.
용신을 찾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격국이론인 것이니 격국을 모르고 용신을 찾으려고 하면 헛고생하는 결과가 되기 쉽다.
일반적으로 용신을 정하려고 하면 먼저 격국을 분석하고 격국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일간의 旺衰强弱과 천간의 生剋合化 및 지지의 沖合會刑害 등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
그런 후에 보통격국인지 특별격국인지 분간하고 보통격국이라면 일반법칙에 의해서, 특별격국이면 특별법칙에 의해서 용신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보통격국의 일반법칙은 약자를 生扶하고 강자를 抑制하는 抑扶法과 격국의 순용과 역용, 조후용신이 주축이다. 그리고 通關, 病藥, 從旺 등의 법칙이 있는데 뒤에서 설명한다. 특별격국의 용신을 찾는 특별법칙은 一行得氣格, 兩神成衆格, 化氣格, 從格 등에 따라 각각의 법칙이 있다.
사주에서 용신이 힘이 있으면 上格이고 成格이 되므로 부귀하고, 용신이 무력하면 下格이고 빈천하다.
용신이 아예 없는 사람은 더욱 천격이니 빈천하고 흉하며 요절한다.
격국은 신체에 비유하고 용신을 정신에 비유하는데 누구나 신체는 가지고 있지만 정신은 각자 다른 것과 같다. 용신을 정하는 법은 복잡다단하므로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우선 용신을 찾아내는 일반적인 방법을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기로 한다.
癸 辛 丁 丙巳 巳 酉 午命主 辛金이 酉月에 태어 났으니 建祿格이다. 지지에 巳酉 半金局을 이루고 있어서 일간은 약하지 않다. 그러나 年, 月의 丙, 丁의 관살이 섞여 있고 관살이 巳, 午에 통근하고 있으니 命主보다 더욱 세력이 강한 것을 알 수 있다.
火盛金衰하므로 時干의 癸水식신으로 丁火 칠살을 制하니 이름하여 食神制殺격이다. 化殺爲權(살이 변해 권위가 됨)이 되니 공명이 현달하였다.
이 사주의 용신은 癸水이다. 가을의 金이 水를 생하니 수원이 마르지 않아 능히 칠살을 제복시킬 수 있다. 金水운에서 형통하여 한 나라의 참모총장이 되었다.
무릇 식신이나 상관으로 제살하는 사주는 무관으로 출세한다.
己 丙 甲 癸亥 戌 子 未 일간 丙火가 子月에 태어나고 子의 지장간 癸水 정관이 년간에 투출했으니 정관격이다.
癸水가 天透地藏하고 亥水가 있어 무리를 이루니 왕하다. 命主 丙火가 비록 일지에 火庫인 戌土를 깔고 앉았고 未의 지장간 丁火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水와 火의 두 세력을 비교할 때 水盛火衰하다.
그러므로 月干 甲木 편인이 水를 흡수하는 한편 火를 생조하니 용신이 된다. 辛 丁 丁 丙亥 酉 酉 子命主 丁火가 酉月에 생하고 酉의 지장간 辛金 편재가 시간에 투출했으니 편재격이다.
丙丁火가 천간에 무리를 지었다고는 하지만 지지에서는 金水가 떼를 지어 세력이 강하다. 비록 月支가 장생지라고 하지만 편재이니 도움이 안되며, 金水에 비해 火가 약하니 財官이 旺한 형세다.
그러므로 亥의 人元 甲木이 火를 木生火하므로 용신으로 삼는다. 이상에서 격국과 용신이 어떻게 관련되는지 살펴 보았다.
정관격에 財 또는 印을 대동하고 있을 경우에 財가 있고 財가 용신이 될 때는 正官用財格이라고 부르고, 정관격에 印이 있어서 그 印이 용신이 될 때 正官用印格이라고 한다.
신약하면 印을 쓰고 신왕하면 財를 쓴다. 상관격에서 印을 용신으로 하면 傷官用印格이고 상관격에 재를 용신으로 하면 傷官用財格이라고 부르는데 다른 격국도 그렇게 응용하여 부른다.
3. 喜忌를 밝힌다. - 희기를 분간하는 것은 두 방면으로 나누어 고찰한다. ① 사주의 희기, ② 운의 희기가 그것이다. 사주에서 용신을 생조하고 부조하는 것이 희(喜)이고 용신을 극제하는 것이 기(忌)이다.
앞에서 예로 든, ③의 辛巳, 丁酉, 丙寅, 丁酉의 사주에서 丙, 丁의 비견, 겁재가 용신이다. 그러므로 사주의 寅 속의 甲木이 丙火를 생조하므로 희신(喜神)이 되고, 년간 辛金과 월지 酉金은 金剋木하고 金生水하여 사주의 용신, 희신이 되는 木火를 방해하므로 기신(忌神)이 된다.
木火는 東南이고 金水는 西北이므로 동남방 木火운에 좋고 서북방 金水운에는 나쁘다. 또한 출생지가 동남방이면 좋고 출생지가 서북방이면 같은 사주라도 나쁘다.
②번의 예를 들어 보면 癸未, 甲子, 丙戌, 己亥의 사주에서 월간 甲木이 용신이 된다. 왜냐하면 命主 丙火는 신약하고 관살 壬癸水가 왕성하므로 반드시 木火로써 命主를 도와 강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甲木을 용신으로 삼으면 水生木, 木生火하여 水가 火를 직접 극하지 못하는 이로움이 있는 것이다. 사주 년지 속의 丁火와 乙木, 그리고 시지 亥 속의 甲木과 일지 戌 속의 丁火는 희신이 된다.
가장 꺼리는 것은 金水가 용신과 희신과 命主를 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金水가 꺼리는 바 기신이 된다. 이 사주는 동남 木火운에서 크게 좋고 서북 金水의 운에는 불리하다.
총체적으로 말해서 사주에서 희신과 기신을 가리는 것은 용신을 찾고 나서 가능한 것이다. 운을 보는 요령도 사주에서 희기를 밝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다만 사주보다 복잡할 뿐이다. 희기를 밝히는 것은 용신을 찾는 것보다는 쉬운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제 세 가지의 예를 들어서 희기를 밝히는 요령을 설명하기로 하겠다.
戊 甲 庚 庚辰 子 辰 子命主 甲木이 辰월에 태어나고 辰의 본기 戊土가 시간에 투출하고 있고 戊土는 시지에 통근하고 있다.
그러므로 편재격이다. 戊土는 命主 甲木의 편재이기 때문이다. 辰이라는 습토가 庚金을 생조하니 庚金 역시 왕하다. 그러므로 재와 살이 모두 왕하다.
다행히 지지가 子辰 半合하여 水局을 이루어 庚金 七殺의 왕한 기세를 金生水하여 뽑아내어 水生木하니 살인상생의 형국이 되었다. 그러므로 子水가 命主의 용신이 된다.
다시 말해서 이 사주의 용신은 子 속의 지장간 癸水이다. 그러므로 水와 木이 필요하다. 土는 용신 水를 극하니 가장 흉한 기신이고 金 역시 木을 극하므로 기신이다. 오직 水와 木으로 命主를 생조하고 부축해야 한다.
丙 乙 乙 甲子 亥 亥 午乙木이 亥월에 태어나고 천간에 甲乙이 있고 지지에 두 개의 甲木이 두 개의 亥속에 들어 있다. 亥子水가 왕하여 木을 생조하니 사주에 木과 水가 지나치게 많다. 金氣는 전무하다. 당연히 시간 丙火가 년지 午火에 통근하고 있으므로 용신을 삼는다.
丙火는 강한 木의 기운을 뽑아내기 때문이다. 이 사주는 남방에서 크게 이롭고 동북방이 해롭다.
그런데 용신과 기신과 희신의 관계에 대해서 필자는 기존의 이론과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기존 학설에서는 용신을 극하는 것이 기신이고 용신을 생조하는 것이 희신이며, 기신을 생조하는 것을 仇神, 용신도 한신도 기신도 구신도 아닌 것을 閑神이라고 한다.
그러나 필자는 먼저 기신이 있은 후에 그 기신을 처리하기 위하여 용신이 있고, 용신을 극하는 病神이 있은 후에 그 병신을 극하는 藥神이 있으며, 용신이 생조하는 것이 약신이 되고 용신을 생조하는 것이 희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4. 판단을 내린다. - 사주를 적고 격국을 정하고 희기를 밝힌 후에 최종적으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사주를 보는 목적은 판단을 내리기 위한 것이다.
그 사주의 육친, 개성, 체격, 지위 등을 판단하고 운과 대조하여 그 사람이 언제 길하고 언제 흉한지 조목별로 판단해야 한다.
수천년 동안 사주학자들은 나름대로 깨달은 바를 남겼는데 학설이 분분하여 초학자들을 혼란케 만들고 있다.
그러나 타당하고 공통적인 결론은 있게 마련이다. 사주의 판단은 사주 간지의 위치와 오행의 희기를 위주로 한다.
년주에 희신, 용신이 있으면 조상의 음덕이 있다고 판단하고 월주에 희신, 용신이 있으면 부모 형제 도움이 크다고 판단한다.
일지에 희신, 용신이 있으면 배우자가 현숙하고 도움이 크고 시주에 희신, 용신이 있으면 자식이 출세하고 자식이 효도한다고 판단한다.
비겁, 식상, 재, 인, 관, 살의 육신으로 육친의 일을 판단한다. 재가 희신, 용신이면 처덕이 있고 돈복이 많다. 재성은 돈과 처를 뜻하기 때문이다.
관살은 권력과 귀를 뜻한다. 그러므로 관살이 희, 용신이 되면 상당히 고귀한 사회적 지위에 오르고 영도적 인물이 된다.
나머지도 이와 같다. 음양오행의 생극제화를 보고 득실과 성패를 판단한다.
예컨대 甲木이 득시 또는 득세하고 戊土가 없거나 실시 또는 실세하면 脾胃에 질병이 있다고 판단한다.
辛, 癸가 왕상하고 乙丁이 休囚하면 심장이 쇠약하다고 판단한다. 命主와 월지를 대조하여 보는 법도 있다.
金일주가 겨울에 태어나면 金寒水冷하므로 火를 얻어야 좋다. 이를 寒金向陽이라고 부르며 이렇게 되면 귀하다. 乙 癸 甲 乙卯 亥 申 亥 여자의 사주다. 癸水가 申月에 태어났으니 根基는 太弱하지 않다.
천간에 甲, 乙이 투출하고 지지에 亥卯 木局을 이루었으니 설기가 너무 심하다. 오행 가운데 火가 없다. 가을의 水日干은 음난하다.
사주에 식신, 상관이 지나치게 많고 貴人, 紅, 劫의 살이 있고 合과 害가 있다. 여자가 이렇게 되면 반드시 남자 관계가 복잡하다.
丁 丙 丙 丁酉 子 午 巳丙火가 午月에 태어나고 건록과 제왕이 交集하고 있고 천간에 丙, 丁이 있으니 火氣가 만물을 태우고 있는 형상이다.
土를 用하여 왕한 火의 기운을 설기시키면 좋은 것 같이 생각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火多土焦하고 천간에 土가 없으니 쓸 수가 없다.
일지 子水를 用神으로 쓴다. 왕한 午月의 충을 받아 있으나 없는 것과 같으나 다행이 년지 巳 속의 庚金이 있고 巳酉合하여 金局을 이루어 약한 水를 생조하고 있어 子水가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천간에 金水가 없으니 子中 癸水가 용신인 것은 사실이나 힘이 없다. 오직 운에서 水를 생조하는 金水가 오기를 기다려야 그때 가서 발복한다.
이 사주의 주인공은 고집스럽고 외곬이며 사치를 좋아했다. 육친 중에서 특히 아버지와 인연이 없었고 처를 몇번 얻었으나 실패했고 자식도 한 명 뿐이며 그 자식의 모친은 죽었다.
총괄적으로 말해서 판단할 때는 육친, 개성, 체격, 지위를 대체적으로 알 수 있을지라도 사주에만 의지하지 말고 대운과 세운 및 후천적인 시, 공의 현상을 참작하여 확실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
특히 대운과 세운과 월운을 보고 언제 어느때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 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이상에 논명의 순서를 대략 설명했다. 격국을 정하고, 용신을 정하고, 희기를 밝히고, 판단을 내리는 과정 중에서 격국을 정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작업에 속한다.
그러나 용신을 정하고 판단을 내리는 과정은 실로 어렵고 복잡한 작업이다. 논명의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뒤에서 서술하기로 한다
출처http://blog.naver.com/hyghygoo/100016928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