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보는 법
사주 일간이 신왕(身旺)하여 상관(傷官)을 용신(用神)으로 하는 사람, 즉 자기의 기운을 설기(洩氣)해야 되는 사람은 문학(文學)과 서화가(書畵家), 조각(彫刻), 예술가(藝術家), 기술자(技術者)의 직업에 종사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주 일간(日刊)옆에 편관칠살(偏官七煞)과 인수(印綬)가 같이 있으면 살인상생(殺印相生)이라 하여. 즉 자기를 극하는 오행과 생하는 오행이 같이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런 사람은 학자(學者)나 군인(軍人), 경찰(警察), 법계통, 외과 의사, 스포츠맨 등의 직업이 마땅하다.
사주에 일간(日刊)이 신왕(身旺)하여 재성(財星)과 관성(官星)을 용신(用神)으로 하는 자는 학자나 정치, 법률, 관공 계통의 공무원(公務員) 직업 마땅하다.
사주에 일간(日刊)이 신왕(身旺)하며 나의 기운을 덜어내어 재성(財星)을 만들어 낸다면 식신생재(食神生財)라 하여 이런 사람의 직업은 금융(金融)계통의 모든 분야와 상업, 무역사업, 재정 계통에 근무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주에 성정(性情)이 절개가 굳어 남과 잘 어울리지 않고 남에게 잘 고개를 숙이지 못하는 사람과, 고집이 새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은 의사(醫師)나, 율사(律師), 예술가(藝術家), 회계사, 교사(敎師) 등의 자유직업이 적당하다.
사주에 성정(性情)이 억세고 정의감이 강하며 의리를 주장하면 군인, 경찰, 운동선수가 적당하다.
사주에 일간이 유약하거나 신약(身弱)한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하여야 하다. 학문을 숭상하는 선비 계통이 많고 농업, 공업 등 기술분야를 많이 배워 한 분야의 최고자가 되고 외길 인생을 살아가며 후배를 양성하고 조용히 살아가는 것이 마땅하다.
맹목적인 직업선택은 뜻이 있어도 펴지를 못하다.
성정(性情)이 절개가 굳어 세속인(世俗人)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은 무속(巫俗)을 숭상하고 중이나, 도사(道士)가 되고 특이한 직업을 갖게되며, 세상사람들과 떨어져서 생활하게 된다.
사주가 너무나 신왕(身旺)하고 강한 사람은 정육점이나 식당을 하고 교도관이 된다. 또 사주에 정편관(正偏官)이 혼잡되거나 오행이 불균형하면 유흥업소에서 술을 따르거나 시정(市井)에 건달 깡패가 되고 사주에 일간이 약한 사람은 남의 밑에 고용되어 일하는 것이 좋다.
사주에서 오행속으로 갑을(甲乙)의 목이 필요로 하거나 목(木)이 좋은 자는 나무와 관계되는 직업, 즉 제재소(製材所), 석탄(石炭), 가구(家具), 옷장사, 미장원, 화원(花園), 과수원(果樹園), 화훼(花卉), 채소장사, 농업조경, 임업(林業) 등이 적당하다.
사주에서 오행의 기운이 병정(丙丁)의 화(火)가 필요한 사람이나 화(火)가 좋은 자는 불 계통의 직업, 즉 불로서 고기를 굽거나 음식을 끓이는 식당, 가스, 주유소, 용접, 전기, 수학(數學), 과학, 철학, 컴퓨터, 난방기구, 통신 등이 적당하다.
사주에서 오행속성으로 무기(戊己)의 토(土)가 필요한 사람이나. 토(土)가 좋은 자는 흙과 관련된 직업 즉, 농업, 건축, 토목, 낙농업, 임업, 농장경영, 신앙생활, 시멘트, 건축자재, 도예등의 직업에 좋다.
사주에서 오행이 경신(庚申)의 금(金)이 필요하거나 좋은 사람은 쇠와 관련이 있는 직업, 광산(鑛山), 자동차(自動車), 철강(鐵鋼), 건자재, 공장, 선반, 밀링, 기계, 금 은, 동, 철의 관계가 많은 곳의 직업이 마땅하다.
사주에서 오행이 임계(壬癸)의 수(水)가 필요하거나 수(水)가 좋은 사람은 물과 관련이 있는 직업이 좋다. 즉, 수산업(水産業), 어업(漁業), 농업(農業), 술장사, 물장사, 식당, 냉동업, 얼음 제조, 빙과류, 식료품, 목욕탕, 수영장, 스키장, 스쿠버다이버, 음료수, 계통의 직업이 좋다.
또 사주에 양인(羊刃)나 편관(偏官)이 잇으면 무직(武職)이 좋고, 문창성(文昌星)이 있으면 문학계통이 좋고 정관이 하나만 순수하면 정치가, 공무원이 되며 사주에 비견겁재(比肩劫財), 즉 자기 일간과 같은 오행이 많으면 자수성가 및 자유업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주에 역마살이 일지(日支)에 있으면 외판원, 세일즈맨, 여행업, 운수업, 무역업이 마땅하고 사주에 충(沖)이 많으면 직업 변동이 많다.
사람이 그 성정(性情)의 좋아하는 직업을 선택하여 종사하게 되면 마침내 즐겁기만 하고 피곤하지 않으며 싫증내거나 윗사람에게 대항하거나 밑의 사람에게 업신여기지 않을 것이다.
반사회적인 문란한 행위를 하지 않으며 오로지 자기직업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맹목적인 직업선택은 뜻이 있어도 펴지 못하며 일생을 불평불만 속에서 살아야 된다.
김태규
출처:http://blog.naver.com/sisk77/140026620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