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는데 직접적인 원인제공은 인성과 식상이라는 성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합니다.
이 두 가지 성분의 작용은 그 사주체의 학습능력이나 배운 것에 대한 활용성을 형성시키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우선 여기서 인성과 식상이 왜 학업이라는 성분에 영향력을 주는지 이해를 해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인성과 식상은 그 사주체의 생각과 표현력을 의미합니다.
나에게 에너지를 준다는 개념의 인성은 가장 기본적인 시각에서는 나를 살려주는 모체 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생각을 해본다면
나에게 무언가를 전달해 주는 유일한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그 전달해주는 것 들이 지식이든 먹을 것 이든 자신이 습득하는 모든 것 들을 인성의 부류에 포함 시킵니다.
하여 단순하게 나에게 어떠한 지식의 습득을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되므로 인성은 생각과 표현력 중에 생각에 해당하는 부분을 더 많이 담당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반면 식신상관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밖으로 표출시킨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됩니다.
얻어낸 지식이나 생각을 겉으로 내보이기 위한 수단으로 식신상관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것 입니다.
이를 토대로 본다면 인성은 단순히 학문이라는 단어에 한정되며 식신상관은 자신의 재주를 나타내므로 그 사주체의 진로설정이라는 부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지식의 흡수력을 도와주는 인성과 무언가를 보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바로 활용하는 식신상관의 에너지는 공부라는 단어에서 보면 비슷한 의미로 사용될 수 있으나 두 가지 성분의 쓰임에는 그 근본적인 형태 부터가 다릅니다.
학습능력 이라는 시각에서 본다면
읽고 얻어낸다. 가르침을 받는다. 라는 뜻의 인성은 일방적으로 무언가에 의지를 해야 얻어내는 결과물이며
창의력, 표현력 이라는 뜻의 식신상관 순수하게 자신의 의지 만으로 만들어지는 결과물 입니다.
즉.
인성을 사용하여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스승이나 여타 다른 매체의 도움이 많이 작용해야 하는 반면에
식신상관을 사용하여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스승의 가르침이나 다른 매체의 도움이 많지 않아도 스스로 깨우치는 면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얻어지며 땀흘리는 보상에 맞아 떨어지는 것이 인성의 방식이라면
그다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쉽게 얻어지는 결과물인 식신상관은 개인 역량에 따른 천부적인 재능을 의미합니다.
오행의 생극제화론에서 본다면 인성과 식상의 성분은 서로 상극하는 관계로 대립하고 있는 구조 입니다.
이를 인용한다면 인성의 방식을 따르는 사람은 식상 성분의 방식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영 못마땅하거나 항상 훈계를 하고 싶어 합니다.
반면 식상성분의 방식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그저 간단하게 생각의 전환만 가져 온다면 시간이나 일의 능률이 향상될 것인데 인성의 방식이 그저 답답하게만 하니 인성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고 싶게 느껴집니다.
이런 연유에 고전적이며 고지식한 방식이나 비교적 정도의 길을 걷는 인성의 방식을 벗어나서 새롭게 추구하려 하는 식상의 성분을 보고 '개혁적이다.' '참신하다.' 라는 소리가 나오게 하며 때로는 '무모하다.' '가능성 없다.' 라는 식의 말을 듣게도 합니다.
이러하므로 많은 교재들이 인성이 비교적 청한 명식을 보고 학자의 길이나 교수, 선생님의 길을 걸어볼 것을 권유하는 반면에 식상성분이 뚜렷한 명식을보고 예술적이거나 사교적 서비스 직종을 추천하게 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