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기술능력이다.
(성격이 예민하고 일모의 빈틈도 없는 성품이다. 자기와의 관심밖의 분야에는 둔하나 직접 관련된 분야에서는 신경질적으로 날카롭다. 비판성이 강하며 이론투쟁과 호승기질과 외고집도 강하고, 사회처세에서는 독선적이 되어 인정받기는 힘든성품이다. ) |
이상과 같은 조건에서 복합적으로 섞여있는데 1번30%, 2번25%, 3번25%, 4번10% , 5번10%등이 있는 사람이 가장 이상적이다. 어느항에 많이 배속 되었느냐에 따라 능력을 평가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기업사원 능력배치에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거의 오차없이 적중율이 높았다. 이러한 성분파악을 하는데는 격국 용신의 조화와, 희신의 동정과, 군주의 마음이 어느곳으로 흐르고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2.
아무리 유능한 인재라 할지라도 자기의 운명적인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수 없는 법이다. 경영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관리나 기획팀에 기용한다면 과연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을까? 그것은 곧 인력낭비가 생길 것이며 그기업은 부실해질 수밖에 없을것이다.
3.
유능한 경영인은 천부적으로 인재를 등용할 줄아는 지혜와 안목을 타고 났다고 생각한다. 내가 84년도에 포항제철에 초대되어 방문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에 회장님께서 부장급 인사관리를 지시하시는 것을 잠시 듣게 되었는데, 상당히 놀랜 일이 있었다. 왜냐!! 부장급들의 능력평가와 부서배치를 지시하는 것이 마치 그 많은 사람들의 운명적인 적성과 모두 일치하는 것이었다. 역시 대기업을 성공하신 분들은 우연이 아니었음을 깨닫게되었다.
4.
고로 지도자의 능력과 참모격의 능력은 엄연한 구분이 있으며, 총명이나 재주는 참모격들이 월등히 우수할 수가 있으나 용병술과 인재를 보는 안목이 모자란다는 것이다. 특히 기술능력을 타고난 사람은 더욱 역부족의 난관에 봉착하게 됨을 실증에서 경험한 바이다.
5.
70년대에 기능공들이 세계 기능대회에 나가서 국위를 선양하며 개가를 올린 분들이 많이 있다. 내가 아는 두 분이 있는데 대구에 권모씨와 부산에 조모씨다. 정밀 기계분야에서 금메달을 받았고, 권씨는 대통령상까지 받은 유능한 기능공이다.
6.
그 당시 기술 개발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정부에서 사업지원금조로 수억 원씩을 저리융자 해주었는데 두 분 모두 좋은 기회로 알고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두 사람 모두 부도를 내고 말았다.
7.
세계에서 제일 가는 기술을 가지고 왜 사업에 실패했을까? 의심할 필요없이 기술은 세계제일이나 경영능력이 부족했음은 물론이요, 직원을 보는 안목이 없으므로 용병에 낭비가 발생한 것이다.
8.
또는 대기업에서 중역으로 종사하던 분들이 몇 분있는데 그들도 퇴임 후에 대기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여서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실패한 분이 많이 있다. 직장에서는 가히 능력을 인정받았고, 그분들의 역량에 의해 대기업이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능력이 있는 분들이었으나 창업하여 수년간 어려움을 겪더니 결국은 부도를 내고 말았다.
9.
위의 실례와 같은 현상은 어째서 일어나는 것일까, 그것은 당연한 이치가 있다. 지식과 경력과 업무수행능력은 풍부할지라도 용병술과 덕망은 경영자로서의 자질에 미치지 못했음이다.
10.
八字로서 그 사람의 능력을 거의 100% 확실하게 분류가 가능하다.? 이미 운명적으로 능력을 타고 났다는 확신이 있다. 본인 자신도 모르고 살아가는 마음조차도 八字 로서 예지할 수 있을진대, 인생이란 결국은 운명의 틀을 도망가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
11.
자기의 능력을 검증하여 지혜롭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 인생이 될 것이다. 하찮은 재주나 기술만 믿고 오만을 부린다면 가장 무모한 사람이 될 것이며, 결국은 실패한 인생이 될 것이니 인연있는 분들은 올바른 인생의 지침서를 한번쯤은 참고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