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은 마무리요 결단력이니 재성이 없는 사람은 결단력이 부족하고,
재성이 많은 사람은 너무 결과 위주가 되겠는데,정재는 이름이 바른 재물이니 알뜰하고 꼼꼼하고 치밀하여 재물을 모으는데 있어서 다른 십성보다 월등히 유리하고,
편재는 내 하고 싶은 대로하는 성분으로 이름이 치우친 재물이니 돈을 쓰는 방법이 치우쳐 씀씀이가 크니 수입이 같아도 나중에 사는 모습은 상당히 차이가 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다.
정재는 몸을 아끼고 식도락이 있으니 하루에 세끼를 꼬박 먹는다고 봐야겠는데,편재는 먹고 싶으면 먹고 먹기 싫으면 안 먹으니 잘 먹어야 하루 두끼이다.
뷔페식당에 가면 정재는 조금씩 여러 번 가져다 먹으니 본전이 나오겠지만,
편재는 남을 시키는 성분이라 셀프서비스는 영 입맛에 맞아하지 않으니 재미가 없다고 하겠고, 정재는 자기 지갑에 얼마 들어있는지 거의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여럿이 식사를 하거나 할 때도 자동적으로 합계가 계산이 되는데 비해,편재는 경제관념이 약해 계산서를 가지고 오면 합계만 본다.
신문이 안 들어오면 정재는 재물을 바르게 쓰는 성분이니, 내가 돈을 내고 신문을 보는데 들어오지도 않은 신문 값은 낼 수 없으니 보급소에 전화를 하여 다시 가져오라고 하는데,
편재는 전화를 하려고 하다가 그만 두고 몇 번 그런 일이 있으면 아예 신문을 끊어버린다.구두를 사도 편재가 좋은 구두를 살 것 같지만,
싼 것이 비지떡이란 말을 정재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구두는 정재가 좋은 것으로 사고, 여러 켤레를 사서 번갈아 신으면서 A/S를 받는데 비해,
편재는 주로 싸구려 신발을 사며 신던 신발은 버리고 오며,
특별한 직업이 아니면 두세 켤레를 넘지 않는다.
정재가 구두는 여려 켤레 사서 번갈아 신어야 오래 신을 수 있고 냄새도 나지 않아 건강에도 좋다고 하며 비 오는 날에는 헌 구두를 신고 나가라고 하면 편재는 헌 구두를 신고 나가면 신발에 물 들어온다고 답한다.
계산을 할 적에도 정재는 잔돈으로 내는데 편재는 큰돈으로 내서,
쇼핑이라도 하고 오면 편재는 사방 주머니에 잔돈이 그득하고,
10원짜리가 주머니에서 나오면 방바닥에 팽개치지만,
정재는 10원짜리를 동전 지갑에 넣어 가지고 다니며 장을 본다.
편재는 돈이 여러 주머니에서 나오고 정재는 한 지갑에서 나온다.
정재는 남에게 돈을 빌리기도 빌려주기도 싫어하며,
무리한 이자 돈은 쓰지 않는데
편재는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그런데 정재가 아끼지 않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물이다.
정재는 몸을 아끼기 때문에 목욕하러 들어가면 몇 시간도 좋은데, 편재는 대충 대충 이니 20분이면목욕이 끝난다.
정관과 편관관살은 복종성이니 사주에 관살이 없으면 인내심이 부족하고 이타심이 부족하여 직장생활이 쉽지않다고 보시면 되겠고, 너무 많으면 억압이 심하다고 이해하시면 되겠다.
개는 훈련을 시키면 아무리 X개라도 어느 정도는 훈련이 가능한데,
고양이는 아무리 열심히 훈련을 시켜도 복종성이 약하기 때문에 훈련이 되지 않는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정인과 편인정인은 직관, 수용하는 성분인데 직관이란 척 보면 아는 것이 직관이고,
편인은 신비한데 관심이 많고 부정적으로 수용하는 성분으로 명리학이란 편인의 영역이니 과거 선배님들이 사주에 편인 하나 없이 무슨 사주공부를 하느냐고 하시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기는한데, 사주에 인성이 지장간에도 없는데 잘 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으니 사주공부도 관심과 의욕과 인연이 먼저인 것으로 보인다.
정편인을 합해서 수용성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인성이 없으면 이해력이 부족할 수 있고 가까이 관살이 없다면 수용성이 부족하다고 보시면되겠고,반대로 인성이 많으면 의타심이 있고 망상이 많아 벼라 별 망상을 안 해본 경우가 없다고 보겠는데,
ET, 둘리나 SF등은 인성이 제법 많은 사람의 작품이 되겠다.
정인은 남의 얘기를 순수하게 잘 받아들이고 편인은 남의 말을 부정적으로 의심을 가지고 수용하니 만우절에 정인을 속여먹는 것은 일도 아니겠지만,
편인은 웬만하면 넘어가지를 않는다고 보시면 되겠는데,
아이들은 순수하니 편인도 정인 같겠고,
어른들은 살아가면서 하도 당하다 보니 정인도 편인 같이 의심이 많아지겠다. 정인은 편관과 함께 인정이 많고 순수해서 지하도에서 거지가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동전을 찾아서 적선하고 가는데, 편인은 우선 행색을 보고 진짜 불쌍한 거지인지 아니면 멀쩡한 거지인지를 보고 적선여부는 그 다음에 생각한다.
*역학포럼 문청
출처 : 재성,관성,인성 - blog.naver.com/sisk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