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天干) 通辯시 참고 사항
1. 통근(通根)
* 天干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通根하여야 한다.
* 통근하지 못한 천간은 뜬구름과 같다.
* 통근의 위치(月日時年)와 지지의 계통별[生支, 旺支, 庫支] 특성도 함께 살펴야 한다.
2. 합(合)
* 합에 따른 작용력(변한다, 묶인다, 생산한다)의 변화를 잘 살핀다.
* 합화(合化)된 화기오행(化氣五行)의 해석과 육신(六神)을 해석에 유의한다.
* 작용력은 통근 상태와 오행의 세력에 따른 변수를 살펴야 한다.
* 투합(妬合)이나 쟁합(爭合)에 따른 변화를 고려한다.
* 합화(合化)하거나 종(從)하는 조건
1) 從하는 오행의 계절이거나 合化하는 화기오행(化氣五行)의 계절이어야 한다.
2) 지지에 방국(方局)이나 삼합(三合) 등의 세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3) 從하는(化氣) 오행이 천간에 투출되어야 한다.
4) 거스르는 오행이 없어야 한다. 거스른다는 말은 상극관계를 말함.
5) 일간이 무근하여야 하여 생조(生助)하는 오행이 없어야 한다.
3. 혼잡(混雜) 및 편중(偏重)
* 행운(行運)에 따른 혼잡과 합거(合去) 또는 충거(沖去)를 잘 살핀다.
* 편중되거나 혼잡된 육신의 특징
1) 전생부터 인연이 많다.
2) 성격이나 행동에 강한 습성으로 나타난다.
3) 자신도 싫어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끌려간다.
4) 자주 변하고 문제가 발생한다.
5) 길신(財官印食)도 흉한 작용으로 변한다.
4. 온도(溫度) : 한난(寒暖, 寒熱)
* 火를 중심으로 측정하며, 정신적인 활동과 成敗에 영향을 준다.
* 일의 진행과정에서 시간(언제, 타이밍, 기회, 시기) 등과 관련된 해석을 한다.
* 한랭(寒冷)하거나 동결(凍結)된 사주에 火운은 오히려 일이 망가지는 경향이 많다.
5. 물상론(物象論), 자연론(自然論)
6. 천간은 오행 세력보다 육신에 대한 통변이 중요
지지(地支) 通辯시 참고 사항
1. 월지. 월령[사령]
사주에서의 월지 파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月支는 계절과 기후와 세력의 본거지로서 木의 계절인지 金의 계절인지는 세력을 판별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즉 寅卯辰은 木의 계절로서 상대적으로 金이 약해진다는 등을 염두에 두고 다른 오행을 살펴야 한다.
2. 투간(透干)
* 통근의 상대적 개념으로 지지가 간직하고 가지고 있는 천간이 나와 있는 것 : 예를 들어 寅木은 천간의 기운을 戊, 丙, 甲을 가졌는데 이들이 천간에 나온 경우.
* 지장간이 투간된 지지는 역할이 분명하고, 그 천간 쪽으로 마음이 쏠리거나 힘껏 밀어준다. 예를 들어 丙寅의 경우 寅중의 丙火가 투간되었으므로 寅木은 완전히 火쪽으로 밀어주고 있어木의 기운은 약해졌다고 봐도 된다.
* 子午卯酉를 제외한 지지는 투간이 되지 않을 경우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러므로 투간된 지지와 투간되지 않은 지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3. 계통별 작용
* 子午卯酉의 특성
사정지(四正支). 사왕지(四旺支).
순수파. 순종파. 정통파. 황제파.
1) 절대 다른 오행으로 변하지 않는다.
2) 다른 오행을 끌어들여서 합을 한다.
3) 다른 오행을 잘 生하지 않는다.
4) 잘 움직이지 않는다. 폼만 잡는다.
5) 子午卯酉끼리는 친하지 않다.
6) 배짱이 있고 주관과 개성이 뚜렷하다.
寅申巳亥의 특성
사생지(四生支. 生 : 다른 오행을 잘 생함. 시작). 사맹지(四孟支)
시작파. 준비운동파. 역마살파. 개척파. 창조파
1) 양간의 기운만 있다 : 甲丙戊庚壬만 있어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다.
2) 巳月을 제외한 초기의 戊土는 거푸집과 같아서 임시적이다 : 巳火는 火生土가 되어 戊土의 역할이 강하다.
3) 중기는 三合의 生地로서 중요하게 쓴다 : 寅木의 경우 戊丙甲 중 甲木의 기운이 가장 강하나 그리워하고 좋아하는 것은 丙火이다. 丙火가 투간되면 寅木은 丙火를 적극 떠받들게 된다.
* 辰戌丑未의 특성
사고지(四庫支). 사묘지(四墓支). 사장지(四藏支)
상황파. 눈치파. 창고파. 무덤파.
1) 중기는 보관용이나 초기는 활동력이 강하다 : 중기는 보관용. 종자용. 저장용. 샘플용이라 활용하기 어려운데 초기는 중요하게 쓰인다.
2) 상황파(눈치파) : 辰土의 경우 亥子水가 왕할 경우 물 쪽으로 기울어 호수가 되며, 木이 왕할 경우에는 농장이 되고, 火氣가 왕하면 옥토(沃土)로 변한다.
3) 墓庫論(무덤파, 창고파) : 상황에 따른 변수가 많아 복잡하다. 오행의 氣勢가 왕한 상태에서의 辰戌丑未는 庫地작용으로 정리가 되거나 안정된 것으로 보는데, 반면 오행이 기세가 약한 상태에서는 墓地작용을 할 확률이 높다. 이런 경우 자칫하면 작용력의 상실이나 정지로 나타나니 해당 오행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일처리가 필요하다.
4) 개고(開庫)와 파고(破庫) : 開庫는 刑冲에 의해 땅속의 것을 꺼내서 활용 가능한 경우를 말하고, 破庫는 지장간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태로 본다. 예를 들어 辰戌冲이 1대3으로 충극할 경우 지하수맥이 무너져 막히는 꼴을 말한다.
5) 통근한 경우의 冲刑 : 甲木이 辰土에 통근한 상태에서 戌土가 辰土를 冲할 경우에는 甲木의 뿌리가 상하게 된다. 통근한 경우에는 刑冲을 피해야 한다.
4. 合(육합. 삼합. 암합. 자화간합), 방국, 형, 충, 신살 등
5. 궁(宮)
6. 방향(方向)
* 지지에서는 자리 못지 않게 방향 역시 중요하다. 예를 들어 申子辰 三合을 할 경우에 중심세력인 子水가 어느 위치에 있으면서 合을 했는지에 따라 물의 양도 틀려지지만 命主의 사회활동 및 생각하는 것도 틀려진다.
* 방향은 冲도 마찬가지로 寅申 冲을 할 경우에도 冲의 위치와 剋하는 방향에 따른 해석이 틀려진다. 즉 日支 申金이 月支 寅木을 冲할 경우에는 집안의 처나 자식 등의 가정일로 인하여 사회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고 봐야하며, 月支의 申金이 日支의 寅木을 冲할경우에는 명예나 출세를 위한 사회활동에 의해 가정을 희생시키는 경우가 된다. 또한 年支 申金이 月支 寅木을 冲할 경우에는 조상과 가문의 내력 또는 학벌 등에 의해 자신의 사회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7. 경중(輕重) 및 강약(强弱)
冲을 할 경우에 강한 것이 약한 것을 冲했는지, 혹은 약한 것이 강한 것을 冲했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 즉 甲申年의 경우 세운의 申金이 원국의 寅木을 冲할때 寅木이 생조(生助)하는 水나 방조(幫助)하는 木이 없는 약한 木인지 혹은 寅卯辰 方局을 이룬 강한 木인지를 잘 살펴야 하며, 또한 冲한 위치도 함께 고려해야 올바른 통변이 이루어진다. 특히 원국과 세운 중에서 특히 운에서 원국을 극상하는 冲일 경우 좀더 잘 파악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