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주 중에 관살이 혼잡 되어 태과할 경우 가난한 집안이나 천한 가문에서 태어나는 예가 많고, 출생될 때부터 버림을 당하여 가족간의 사랑을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고 성장하는 경우가 많아 성격적으로는 항상 초조하거나 불안한 상태로 자칫하면 피해망상적(被害妄想的)인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고 심하면 극단적인 사고를 많이 치거나 불구가 되고 항상 질병이 떠나지 않아 건강도 부실하며 꿈자리도 편안치 못한 경우도 많다.
▣ 일복이 많아 가정이나 직장에서 궃은 일은 도맡아 하면서도 좋은 소리를 듣기는커녕 억울하게 누명을 쓰거나 배신을 당하고, 직장의 경우 위험하거나 힘들어 남들이 기피하는 이른바 3D업종에서 근무하거나 죽도록 일해주고 봉급도 못받고 쫏겨나는 신세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보니 하는 일마다 관재구설과 송사(訟事)가 끊이지 않아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고 심할 경우 납치나 구금을 당하여 보기도 한다.
▣ 남자의 경우 자손궁(子孫宮)과 처궁(妻宮)이 불미하여 동서(동서)에서 득자하거나 불효자식을 두게 되며, 또는 남의 자식을 기르기도 한다.
자식을 낳고부터 하는 일이 잘 안되거나 되는 일이 없어져 재산마저 감소되고 망하는 예가 많으며, 아들보다는 딸을 많이 생산하게 되고 심한 경우 無子인 경우도 있다.
처 또한 악처를 만나거나 무능한 처를 만나 항상 고민하게 되고 처로 인한 파재(破材)나 관재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그리고 결혼 전까지는 잘 나가다가도 결혼한 후나 자식을 낳고부터 직장변동을 자주 하거나 승진이 잘 되지 않고 역량부족으로 조기퇴직을 당하는 등 이른바, 명예퇴직이나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 그렇지 않을 경우 질병에 시달리는 예를 흔히 본다.
이는 보이지 않는 財가 합하여 재생살(財生殺)이 되어 더욱 不吉하게 작용하는 까닭이다.
즉 그렇지 않아도 나를 괴롭히는 관살 때문에 힘이 드는데 처에 해당하는 재성은 관살을 또 생해주는 역할이요, 자식에 해당하는 관성은 다시 관살의 힘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자녀가 성장한 후에는 처와 자식이 결속하여 자신을 가장(家長)으로서의 존중(尊重)은커녕 따돌림을 하거나 괴롭히는 경우도 간혹 있다.
▣ 학생의 경우 중도에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으며, 관살이 태과한 사주는 매사에 자신감과 독림심이 약하고 타인에게 의지하려는 생각이 많아 사업은 절대불가하다
설령 사업을 하게 될 경우라도 중간에 실패하여 그만두거나 재물을 탐하다가 오히려 화를 당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어느정도 재물이 들어와 경제적으로 성공을 거두면 득병(得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하여 결국은 허송세월로 일생을 보내거나 종교에 귀의(歸依)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 여자의 경우도 관살이 태과하면 대단히 나쁜데, 여명에 있어서 관성은 남편이 되므로 평생을 두고 남편덕이 없으며, 이혼이 아니면 상부(喪夫)하게 되어 여러 번 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예외로 남자에 대한 혐오감을 내는 경우도 간혹있다. 고로 대체적으로 원만한 결혼생활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내것주고 배신당하거나 억지결혼에 평생을 후회하며 지내거나, 드물게 특히 결혼후에 질병(정신질환, 두통, 신경통)을 얻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고, 시어머니와 불화하거나 딸을 많이 낳기도 한다.
▣ 무관사주의 남자는 능력이 있거나 똑똑하여도 명예가 약하기 때문에 명예를 탐하는 성격이 강하고 남으로부터 대접받기를 좋아한다.
그리하여 이른바 명예감투인 허관(虛官)을 쓰기 위하여 어느 정도 지출을 감수하고서라도 동창회장이나 지역사회의 무슨무슨 위원 등의 감투를 욕심낸다.
그 이면의 이유를 살펴보면, 관성이 없을 경우 재물과 여자를 지키거나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허관(虛官)을 이용하여 재성을 지키는 역할을 보충하기 위한 생각도 깔려있다.
실제로 관성이 없거나 약한 사주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감투를 쓰는 것이 여러므로 유리하다.
▣ 한편 여성인 경우 자기를 극제(劇劑)하는 관성이 없을 경우 천방지축인 경우가 많은데,특히 신왕한 여자 사주에 관살운이 오면 자신만만한 척 하거나 콧대가 높은 척 하지만 조금만 건드려도 심중팔구 남자의 유혹에 넘어가는 예가 많다.
▣ 특히 무재(無財)인 남자는 무관(無官) 여자를 만나기 쉽고 무관인 여자는 무재인 남자를 만나기 쉽다. 예를들어 무관인 여자인 경우 남편이 무능력하거나 병약(病弱)한 경우가 많은데 만약에 남편이 잘해 주거나 경제적인 능력이 있을 경우에는 돌연사별하거나 헤어지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