疾病論(질병론)
사람은 언제 건강하고 언제 몸에 병이 드는가?인간의 오복(五福)중에,첫 째 - 장수(長壽)둘 째 - 부자(富者)셋 째 - 강녕(康寧)넷 째 - 유호덕(攸好德)다섯째 - 고종명(考終命)이 다섯 가지 중에 건강과 장수하는 것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사람이 이세상에 태어나 어느 누가 무병장수(無病長壽)를 바라지 않겠으며 누가 부귀(富貴) 현달하기를 바라지 않겠는가? 滴天髓에 보면 『五行和者, 一世無災』라 하였다.五行이 中和가 되면 일생 병이 없다고 하였다.四柱가 中和되면 건강뿐만 아니라 부귀(富貴)가 또한 中和에 있으니 四柱와 中和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三命通會에 이르기를 사람이 태어날 때 아버지로부터 정기를 받고 어머니로부터 형상(形象)을 받는다.五臟이 평화로우면 일생 疾病이 없고 五行이 沖剋이 太過하거나 不及하면 病이 된다고 하였다. 무릇 疾病은 모두 四柱의 五行이 조화(調和)를 이루지 못한데서 五臟六腑가 조화를 하지 못해 疾病에 걸리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日柱가 幼弱하면 큰 病에 걸리고 잘났지도 않으며 天干 지지가 모두 沖剋을 받으면 가벼운 병도 치료되기가 어렵다고 하였으니 四柱의 日柱와 五行의 조화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生剋制化가 命理에서 疾病을 보는 기본요건이다. 계선편(繼善篇)에 이르데【平生小病 日主高强】이라 하여 평생 病이 없이 건강한 것은 四柱의 日干이 健旺하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많은 命理 서적을 두루 살펴보면 공통된 사항으로 건강(健康)하고 장수(長壽)하는 四柱는 日干이 健旺해야 되고 五行이 두루 갖추어져 中和를 이루어야 되고 刑沖破害 및 剋洩이 적당해야 하며 순환상생(循環相生)이 되어야 하며 대운에서 조화가 잘 되어야 건강하다 라고 하였다.단명하고 病弱한 四柱는 四柱가 極身旺하거나 極身弱하여 五行이 편고(偏枯)되고 大運에서 忌神방향으로 흐르면 四柱가 偏枯(편고) 된다. 예를 들어 金이 많으면 요절(夭折)하고, 水가 많으면 표류(漂流)하고, 木이 旺해도 부러지고, 土가 많으면 어리석고, 火가 많으면 우완(愚頑)하다고 하였다.四柱의 用喜神이 없거나 用喜神이 있어도 無力한 四柱 四柱가 調候가 안되어 너무 조열(燥熱)하거나 너무나 한습(寒濕)한 四柱가 大運에서 구조(救助)됨이 없으면 모두 병약(病弱)하다.三命通會의 간명구결(看命口訣)에 보면 格局에서 生死를 論하는데 참고하기 바란다. 四柱가 印星格인데 四柱에 財星을 보아 財破印이 되어 破格이 되었는데 大運에서 財星運에 日干이 死絶되면 必死한다.四柱가 正官格인데 偏官이 있거나 傷官이 正官을 剋制하는데 大運에서 다시 剋制하면 必死한다. 四柱의 財星格인데 比肩이 많아 群比爭財가 되고 大運에서 羊刃이나 劫財가 다시 財星을 沖合하면 必死한다.四柱의 傷官格에 財多身弱이 되었는데 官煞을 많이 보게 되면 日干이 극도로 身弱해지는데 大運이 사시 身弱運으로 흐르면 必死한다. 四柱가 歸祿格이 되었는데 建祿이 刑沖破害되고 官煞을 보고 羊刃이 沖되면 必死한다고 하였으니 이 모두가 五行이 유통되지 않을 때 凶禍를 당하는 것이다.이후에 기록된 내용은 저자가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한자가 많고 어려운 부분이 많아 혼자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새로이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원문을 그대로 기록하고 약간의 주해(註解)를 붙혔으며 三命通會 및 滴天髓 기타 命理學者의 내용을 일부 수록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명리신론의 오준민(吳俊民)의 전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다소 설명이 미진한 부분은 잘 살펴서 더 좋은 설명으로 새겨서 하기 바란다.命理學者가 의서(醫書)를 대하니 난해한 부분도 있었으며 어려운 글자도 많았다. 부디 잘 참고하여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길잡이가 되어 활인구명(活人救命)하기를 바랄 뿐이다.※ 四柱八字와 건강건강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요소인데 평소에는 그 소중함을 잊고 지내다가 병이 코 앞에 닥쳐서야 허둥지둥 당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이라고 했다. 자신의 체질을 미리 알아서 이를 참고하여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四柱의 干支☆ 天干 五臟갑(甲) : 쓸개와 머리,수염,머리카락을(乙) : 간(肝)과 목덜미,눈썹,열손가락,두발, 음모(陰毛)병(丙) : 소장(小腸)과 어깨정(丁) : 심장(心臟)무(戊) : 위(胃)와 갈비기(己) : 비장(脾臟)과 배경(庚) : 대장(大腸)과 배꼽신(辛) : 폐(肺)와 다리임(壬) : 방광(膀胱) 경락 삼초(三焦)계(癸) : 신장(腎臟)과 발☆ 地支 六腑자(子) : 방광(膀胱) 음부(陰部) 요도(尿道) 귀축(丑) : 비장(脾臟)과 위(胃) 좌측다리인(寅) : 쓸개 머리카락 손묘(卯) : 간(肝) 좌측 갈비 손가락진(辰) : 가슴 피부(皮膚) 좌측어깨사(巳) : 얼굴 인후(목구멍) 이빨 항문(肛門)오(午) : 정신력 심장(心臟) 눈미(未) : 위장(胃腸) 명치 척추신(申) : 폐(肺) 대장(大腸) 경락유(酉) : 소장(小腸) 정랑과 난소(卵巢) 코 인후 폐술(戌) : 명문(命門) 복숭아뼈, 자궁 발해(亥) : 머리 고환(睾丸) 항문 생식기※ 滴天髓 疾病으론說 「五行和者一世無災」先賢劉伯溫註說 五行和者 不特全而不缺 生而不剋 只是全者宜全 缺者宜缺 生者宜生 剋者宜剋 則和矣 主一世無災滴天髓에 말하기를 五行이 中和한 者는 일생 疾病이 없다. 五行이 조화된 者는 특별히 온전한 것도 아니고 결한 것도 아니며 生하고 剋하지 아니하며 다만 이 온전할 者는 온전한 것이 마땅하고 부족할 것은 부족해야 마땅하며 生할 者는 生해야 마땅하고 剋할 者는 剋해야 마땅한 즉 조화가 되나니 이런 者는 일생에 疾病이 없으리라.先賢任鐵樵說 五行在天爲五氣 靑赤黃白黑也 在地爲五行 木火土金水也 在人爲五臟肝心脾肺腎也 人爲萬物之靈 得五行之全 表干頭面象天之五氣 裏干臟腑 象地之五行故爲一小天也先賢 임철초(任鐵樵) 말씀하시기를 五行이 天에서는 五氣가 되니 靑·赤·黃·白·黑이 되고 地에 있으면 五行이 되니 木火土金水니라. 사람에 있어서는 五臟이 되니 간(肝) 심(心) 비(脾) 폐(肺) 신(腎)이 된다.사람은 만물의 영장(靈長)이니 五行을 전부 갖추고 있으며 겉의 두면(頭面)은 天의 五氣를 상징하며 속의 五臟六腑는 地의 五行을 상징하는고로 하나의 小宇宙라 한다.是以臟腑各配五行之陰陽而屬焉 凡一臟配一腑 腑皆屬陽 故爲甲丙戊庚壬 臟皆屬陰故爲乙丁己辛癸 或不和 或太過不及則病有風熱濕燥寒之症矣이로써 장부(腸腑)에 각각 五行의 陰陽이 배합되어 속해 있으니 하나의 장(臟)과 하나의 부(腑)가 배합되어 있는데 부(腑)는 다 陽에 속하는고로 甲丙戊庚壬이 되고 장(臟)은 모두 陰에 속하는 고로 乙丁己辛癸가 되며 혹은 조화롭지 못하고 혹은 太過하거나 不及하게 된 즉 病이 있으니 풍(風), 열(熱), 습(濕), 조(燥), 한(寒)의 증세가 있을 것이다.必得五味調和 亦有可解者 五味者酸苦甘辛鹹也 酸者屬木 多食傷筋苦者屬火 多食傷骨 甘者屬土 多食傷肉 辛者屬金 多食傷氣 鹹者屬水 多食傷血 此五味之相剋也반드시 五味의 조화를 얻으면 또한 가히 풀릴 수 있으니 五味는 시고·쓰고·달고·맵고·짠 것이니 신 것은 木에 屬하며 많이 먹으면 힘줄이 傷하고, 쓴 것은 火에 屬하며 많이 먹으면 뼈가 傷하고, 단것은 土에 屬하며 많이 먹으면 피부와 살이 傷하고, 매운 것은 金에 屬하며 많이 먹으면 氣運이 傷하고, 짠 것은 水에 屬하니 많이 먹으면 血이 傷하니 이것이 五味가 서로 剋하는 것이다.故曰五行和者一世無災 不特八字 五行宜和 卽臟腑五行 亦宜和也 八字五行之和 以歲運和之 臟腑五行之和 以五味和之 和者解之意也若五行和 五味調而災病無矣이런고로 五行이 조화되면 일생 疾病이 없는 것은 八字의 특별한 것이 아니고 바로 五行이 고른 것이다. 즉 장부(臟腑)五行이 또한 和한 것이다. 八字 五行의 조화는 歲運에서의 調和됨이고 장부(臟腑)五行의 調和는 五味의 調和됨이다. 和者는 풀린다는 뜻이다. 만약 五行이 和하고 五味가 調和로우면 疾病이 없는 것이다.故五行之和 非生而不剋 全而不缺爲和也 其要貴在泄其旺神 瀉其有餘 有餘之旺神瀉 不足之弱神受益矣 此之謂和也그런고로 五行의 調和는 生도 아니고 剋도 아니며 완전하고 缺한 것이 없어야 調和가 되는 것이다. 그 중요한 것은 그 旺神을 洩氣하는 것에 있으니 洩氣한다는 것은 남음이 있다는 것이고 남는 旺神은 洩氣하고 부족한 弱神은 生助해 주는 것 이것을 이르러 調和라고 하는 것이다.若强制旺神 寡不敵衆 觸怒其性 旺神不能損 弱神反受傷矣 是以旺神太過者宜泄 不太過宜剋 弱神有根者宜扶 無根者 反宜傷之 凡八字須得一神有力 制化合宜主一世無災 非盡以全而不缺爲美 生而不剋爲和也만약 旺神을 강제로 制하면 弱한 것이 중적(衆敵)을 감당을 못하여 그 旺神의 노여움을 사서 旺神을 덜어내지 못하고 弱神만 오히려 傷함을 받을 것이다. 이로써 旺神이 太過하면 마땅히 洩氣해야 되고 太過하지 않은 것은 剋하는 것이 마땅하고 弱神이 뿌리가 있으면 生助하는 것이 마땅하고 뿌리가 없는 者는 오히려 剋制하게 하는 것이 좋다.八字는 모름지기 有力한 用神을 얻어 制하고 化하고 마땅히 合한다면 그 사람은 一生 疾病이 없을 것이요. 온전한 것이 다함이 없어야 되고 缺한 것도 아님이 좋은 것이요. 生하고 剋함이 없어야 調和가 되는 것이다.「血氣亂者 生平多疾」血氣亂者 不特火勝水 水剋火之類 五氣反逆 上下不通 往來不順 謂之亂 主人多病血氣가 어지러운 자는 평생 병이 많으니라. 血氣가 어지럽다는 것은 火가 특별함이 없으면 水가 이기게 되니 水는 火를 剋하는 종류이다. 五氣가 반역(反逆)하고 上下가 통하지 않으며 往來가 순조롭지 못한 것을 이르러 어지럽다 하니 주로 그런 사람이 病이 많으리라.任氏曰 血氣亂者五行背而不順之謂也 五行論水爲血 人身論脈卽血也 心胞主血 故通手足厥陰經 心屬丁火 心胞主血 膀胱屬壬水 丁壬相合 故心能下交於賢 則丁壬化木而神氣自足得旣濟相生 血脈流通而無疾病矣先賢 任鐵樵 가로되 血氣가 어지러운 者는 五行이 순조롭지 못한 것이요. 五行에 水를 論할 때는 血이 되며 人體에서는 脈을 論할 때 血이라 한다. 심장(心臟)의 胞(포)는 주로 피인고로 그 陰의 경락(經絡)이 손과 발이 通하고 心은 丁火에 속한다. 심장(心臟)은 주로 피이고 방광(膀胱)은 壬水에 속한다.丁壬이 서로 合하는 고로 심장(心臟)은 능히 아래의 신장(腎臟)과 교류한즉 丁과壬이 木으로 化하여 神氣가 自足한다. 水火의 기제(旣濟)가 相生됨을 얻으면 혈맥(血脈)이 유통하여 疾病이 없는 것이다.故八字貴乎剋處逢生 逆中得順而爲美也 若左右相戰 上下相剋 喜逆逢順 喜順逢逆 火旺水후 火能焚木 水旺土蕩 水能沈金 土旺木折 土能晦火 金旺火虛 金能傷土木旺金缺 木能渗水 此五行顚倒相剋之理 犯此者必多災病고로 八字가 貴한 것은 剋하는 곳에서 生을 만나고 거스리는 가운데 順한 것을 얻는 것이 貴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에 좌우가 서로 刑沖하고 上下가 서로 剋하며 日干을 剋制함이 喜神이 되어 좋은데 生을 만나거나, 生함이 喜神이 되어 좋은데 洩氣함을 만나며,火가 旺하면 물이 마르고 火는 능히 나무를 불사르며,水가 旺하면 토탕(土蕩)이 되며 水는 능히 沈金(침금)을 시키고,土가 旺하면 木折(목절)이 되니 土는 能히 火를 어둡게 하고,金이 旺하면 火가 虛하고 金은 能히 土를 傷하게 하고,木이 旺하면 金이 缺하고 나무는 能히 물을 배어 들게 하니이것이 五行의 顚倒相剋(전도상극)의 이치이니 이것을 범하는 자 반드시 疾病이 많다.「忌神入五臟而病凶」柱中所忌之神 不制不化 不沖不散 隱伏深固 相剋五臟則其病凶, 忌木而入土則脾病, 忌火而入金則肺病, 忌土而入水則腎病, 忌金而入木則肝病, 忌水而入火則心病又看虛實 如木入土 土旺者則脾自有餘之病 發於四季月 土衰者則脾有不足之病 發於看冬月 餘皆此推忌神이 五臟에 들어오면 凶한 病이 될 것이다. 四柱중에 忌神이 剋制도 못하고 合化도 아니되며 沖도 아니고 散도 아니며 깊게 支藏干에 暗藏되어 五臟을 相剋한즉 病이 凶하리라.기신(忌神)인 木에 土가 들어온즉 비장(脾臟)에 病이 오고,기신(忌神)인 火가 金에 들어오면 폐(肺)에 病이 생기고,기신(忌神)인 土가 水에 들어오면 신장(腎臟)에 病이 될 것이다.기신(忌神)인 金이 木에 들어온즉 간(肝)에 病이요.기신(忌神)인 水가 火에 들어온즉 심장(心臟)에 病이요.또 虛와 實을 보는데 예를 들면 木에 土가 들어와 土가 旺한즉 脾(비)가 有餘하여 病이 되니 辰戌丑未의 季月에 發病할 것이요. 土가 쇠(衰)한 즉 脾(비)가 不足하여 病이 되니 春冬月에 發病하는 것이니 남은 것은 다 비슷할 것이다.任鐵樵曰 忌神入五臟者 陰濁之氣 埋臟干地支也 陰濁深伏 難制難化 爲病最凶 如其爲喜 一世無災 如其爲忌 生平多疾任鐵樵 말씀하시기를 忌神이 五臟으로 들어온 자는 陰濁의 氣가 地支中에 暗藏된 것이다. 陰濁(음탁)이 깊이 支藏干에 暗藏해 있으면 制하기도 어렵고 化하기도 어려워 病이 되는 것이 가장 凶하니, 만일 그 五行이 喜神이 되면 一生 疾病이 없고, 忌神이 된다면 平生 疾病이 많을 것이다.土爲脾胃 脾喜緩 胃喜和 忌木而入土 則不和緩而病矣 金爲大腸肺 肺宜收 大腸宜暢 忌火而入金 則肺氣上逆 大腸不暢而病矣土는 비위(脾胃)가 되며 脾(비)는 느슨하게 하는 것이 좋고, 胃는 和하게 하는 것이 좋다. 忌神인 木이 土에 들어온 즉 和하고 緩(완)하지 못해서 病이 되는 것이요. 金은 大腸과 肺(폐)가 되고, 肺(폐)는 거두는 것이 좋고, 大腸은 通하게 하는 것이 좋은데, 忌神인 火가 金속에 들어온 즉 肺(폐)의 氣가 거슬러 올라가고 大腸이 通하지 못하여 病이 될 것이다.水爲膀胱腎 膀胱宜潤 腎宜堅 忌土而入水則 腎枯 膀胱燥而病矣 木爲肝膽 肝宜條達 膽宜平 忌金而入木 則肝急而生火 膽寒而病矣 火爲小腸心 心宜寬 小腸宜收忌水而入火則心不寬 小腸緩而病矣水는 방광(膀胱)과 신장(腎臟)이 되는데, 방광(膀胱)은 윤택해야 좋고, 신장(腎臟)은 견고(堅固)해야 마땅하니, 忌神 인 土가 水를 剋한즉 신수(腎水)가 마르고 방광(膀胱)이 조열(燥熱)하여 病이 될 것이다.木은 간담(肝膽)이 되고, 간(肝)은 조리가 정연해야 마땅하고, 담(膽)은 平平한 것이 마땅하며, 忌神인 金이 木을 剋한즉 간(肝)은 급하게 火를 生하며, 담(膽)은 차가워서 病이 되는 것이다.火는 소장(小腸)과 심장(心臟)이 되고, 심장(心臟)은 관대해야 좋고, 소장(小腸)은 거두는 것이 마땅하니, 忌神인 水가 火를 剋한즉 마음이 관대하지 않고 소장(小腸)이 느슨하여 病이 되는 것이다.又要看有餘不足 如土太旺 木不能入土 則脾自有餘之病 脾本忌濕 胃本忌寒 若土濕而有餘 其病發于春冬 反忌火以燥之 土燥而有餘 其病發于夏秋또 중요한 것은 有餘와 不足을 보는 것이다. 만일 土가 크게 旺하면 木이 土를 剋하지 못하는 즉 脾가 스스로 有餘하여 病이 되는 것이며, 비(脾)는 습(濕)한 것을 꺼리고, 위(胃)는 본래 찬 것을 꺼린다.만약 土가 습(濕)하고 有餘하면 그것은 겨울과 봄에 발병될 것이고, 오히려 火의 조열(燥熱)함을 꺼리니 土가 조열(燥熱)하고 有餘하면 그것은 여름과 가을에 發病할 것이다.反忌水以潤之 如土虛 弱木足以疎土 若土濕而不足 其病發于夏秋 土燥而不足 其病發于冬春 蓋虛濕之土 遇夏秋之燥 虛濕之土 逢春冬之濕 使木託根而愈茂오히려 水로서 潤澤하게 하는 것은 꺼리는 것이니 만일 土가 虛하다면 弱한 木이 疎土가 足한데 만일 土가 濕하고 不足하면 그 病은 夏秋에 생길 것이요 土가 조열(燥熱)하고 不足하면 그 病은 冬과 春에 생길 것이다.대개 虛하고 濕한 土가 여름과 가을의 燥熱함을 만나거나 虛濕之土(허습지토)가 겨울과 봄의 濕한 것을 만날 때 나무가 뿌리에 依支하여 점점 더 무성해진다.土受其剋而愈虛 若虛濕之土 再逢虛濕之時 虛濕之土 再逢虛燥之時 木必虛浮 木能盤根 土反不畏剋也 餘此推之土가 剋을 받아 점점 더 虛해지는데 만일 허습지토(虛濕之土)가 다시 虛하고 濕한 때를 만나고 허습지토(虛濕之土)가 다시 虛하고 乾燥(건조)한 때를 만나면 나무는 반드시 죽고 말 것이다. 나무가 곤란하고 土는 오히려 剋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나머지도 이와 비슷하다.[註解] 盤根(반근): 서리어 엉킨 뿌리.「客神遊六經而災小」客神比忌神爲輕 不能埋沒 游行六道 則必有災 如木游於土之地而胃災火游於金之地而大腸災 土行水地膀胱災 金行木地膽災 水行火地小腸災客神이 六經에서 놀면 災殃(재앙)이 적다. 客神은 忌神에 비교해서 輕하다. 매몰되는 것도 안되고 六道에서 노닌즉 반드시 疾病이 있다.例를 들어,木이 土에서 놀면 위(胃)에 病이 생기고,
火가 金地에서 놀면 대장(大腸)에 疾病이요,土가 水地로 行하면 방광(膀胱)에 疾病이요,
金이 木地로 行하면 간담(肝膽)에 疾病이요,水가 火地로 行하면 소장(小腸)에 疾病이 생긴다.任鐵樵說 客神遊六經者 陽虛之氣 浮于天干也 陽而虛露 易制易化爲災必小 猶病之在表 外感易于發散 不至大患 故災小也究其病源 仍從五行陰陽 以分臟腑 而五臟論法 亦勿以天干爲客神論虛 地支爲忌神論實 必須究其虛中有實 實虛反虛之理 其災祥了 然有驗矣임철초(任鐵樵) 말씀하시기를 客神이 六經에서 논다 하는 것은 陽干의 虛한 氣가 天干에 떠있음이요. 陽이 虛하게 노출되면 制하기도 쉽고 化하기도 쉽다. 病이 와도 이것은 작은 병이다. 오히려 겉에 나타나서 피부(皮膚)로 느끼고 발산되기도 쉬워 큰 병에 이르지 않는고로 病이 작은 것이다.그 병의 근원을 연구하여 보면 陰陽五行을 쫒음으로서 五臟 六腑로 나뉘어지고, 五臟을 論하는 법 또한 天干으로 客神이 虛하다고 論하지 말고 地支에도 忌神을 實하다고 論하지 말고 반드시 虛한 가운데 實함이 있는 것을 硏究해야 하느니, 實한 곳이 오히려 虛한 理致이니 그 病의 조짐에 따라 論하면 效果가 있을 것이다.[註解] 六經: 太陽經 太陰經 小陽經 小陰經 陽明經 厥陰經(궐음경)「木不受水者血病」水東流而木逢沖 或虛脫皆不受水也 必主血病 蓋肝屬木 納血不納則病나무가 물을 빨아드리지 못하면 피에 病이 된다. 水가 東으로 흐르면 나무가 沖을 만나거나 혹은 虛脫(허탈)한 것은 다 물을 빨아들이지 못해서 이니 반드시 血病에 걸릴 것이다. 대개肝은 木에 속하니 피를 받아들이지 못한 즉 病에 걸릴 것이다.任鐵樵說 春木不受水者 喜火之發榮也 冬木不受水者 喜火之解凍也, 夏木之有根而 受水者 去火之烈 潤地之燥也 秋木得地而受水者 泄金之銳 化殺之頑也任鐵樵 말씀하시기를
春木이 물을 받아들이지 않음은 火를 기뻐하여 發榮하기 때문이고,
冬木이 물을 받지 않음은 火를 좋아하여 해동(解凍)시키고자 하는 것이요.
夏木이 뿌리가 있어 물을 빨아들임은 火의 더운 기운을 보내고 地의 燥熱함을 潤澤하게 하기 위함이요.
秋木이 地를 얻어 물을 빨아들임은 金의 예리(銳利)함을 洩氣하며 殺의 완고(頑固)함을 化하기 위함이다.春冬生旺之木 要其衰而受水 夏秋休囚之木 要其旺而受水 反此則不受 不受則血不流行 故致血病矣 土不受火者氣傷」土逢沖而虛脫 則不受火 必主氣病 蓋脾屬土而容火 不容則病矣春冬의 生旺한 木이 重要한 것은 木이 衰(쇠)할 때 물을 받아들이고,
夏秋의 休囚之木이 重要한 것은 그 木이 旺할 때 물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에 위반(違反)한즉 빨아들이지 못하고, 빨아들이지 못한 즉 피가 흐르지 못하는 고로 血病이 오는 것이다.土가 火의 氣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氣가 傷할 것이다. 土가 沖을 만나면 허탈(虛脫)하여 지는즉, 火의 氣運을 받지 못하면 반드시 氣의 病이 들 것이다. 대개 脾(비)는 土에 속하여 火의 生助를 받아야 되며 받아 드리지 못한 즉 病이 된다.任鐵樵說 燥實之土 不受火者 喜水之潤也 虛濕之土 不受火者 忌水之剋也 冬土有根而受火者 解天之凍 去地之濕也 秋土得地 而受火者 制金之有餘 補土之泄氣也, 過燥則地不潤 過濕則天不和 是以火不受木不容 過燥必氣虧 過濕必脾虛 不受則病矣임철초(任鐵樵) 말씀하시기를 건조하고 實한 土가 火의 氣를 받지 못하면 水로서 윤택하게 하는 것을 기뻐하고, 虛하고 濕한 土가 火의 氣를 받지 못하면 水의 剋함을 꺼리는 것이다. 冬土가 뿌리가 있고 火의 氣를 받으면 하늘의 한기(寒氣)를 해동(解凍)시키고 땅의 濕한 것을 제거시킨다.가을 土가 得地하고 火의 氣를 받으면 강금(剛金)을 剋制하고 土의 설기(洩氣)되는 것을 보충하는 것이다. 지나치게 조열(燥熱)한 즉 地가 윤택하지 않고 지나치게 濕한즉 天이 不和하니 이로서 火를 받아들이지 않고 木을 容納하지 않는 것이다.燥熱이 지나치면 반드시 氣가 이지러지고 한습(寒濕)이 지나치면 반드시 비(脾)가 虛하여 받아들이지 않은즉 病이 된다.金水傷官 寒則冷嗽 熱則痰火 火土印綬 熱則風痰 燥則皮痒 論痰多木火 生毒鬱火金 金水枯傷而腎經虛 水木相勝而脾胃泄金水傷官은 금한수냉(金寒水冷)이므로 한냉(寒冷)한즉 기침을 하고 조열(燥熱)한즉 기관지(氣管支) 천식(喘息)이 되고, 火土, 印綬가 조열(燥熱)한 즉 중풍을 일으키는 담병에(風痰) 걸리고 건조(乾燥)한 즉 피부(皮膚)가 가려웁고 木火가 많으면 담(痰)을 얘기 하게 되고 毒과 鬱이 生하면 火와 金이고 金水가 마르고 傷했으면 腎經이 虛하여 水와 木이 서로 强하면 胃와 脾가 洩氣된다.凡此皆五行不和之病 而知其病 知其人則可以斷其吉凶 如木之病何如 又看木之日主之何神 若木是財而能發土病 則斷其財之衰旺 妻之美惡 父之興衰亦不必顯驗 然有可應而之親興事體 又不相符者殆以病而免其咎者也무릇 五行의 不和해서 오는 病은 다 그 病을 알 수 있다. 그 사람이 가히 그 吉하고 凶함을 판단할 줄 안다. 例를 들면 木의 病은 어떠한가? 또 木의 日主는 어떤 神으로 보는가?만약 木이 財星이면 土의 病이 發하는 즉 그 財의 旺과 衰를 판단할 수 있으며 妻가 內助를 잘하고 못하고를 알 수 있으며 그 父親의 흥쇠(興衰)를 알 수 있는 것은 경험이 필요하지 않지만 인정할 만한 것이다. 그런데 六親의 일과 더불어 가히 부합되지 않는 경우는 병을 보고 흉화(凶禍)를 면하게 했기 때문이다.任鐵樵說 金水傷官 過於寒者 其氣辛凉 眞氣有虧 必主冷嗽 過於熱者 水不勝火 火必剋金 水不勝火者 心腎不交也 火能剋金者 肺家受傷也 冬令虛火上炎故主痰火任鐵樵 말씀하시기를 金水傷官이 지나치게 차가우면 그 기운이 맵고 서늘하여 진기(眞氣)가 손상(損傷)되니 주로 기침병에 걸리고 지나치게 더운 者는 水가 火를 剋하지 못하고 火는 金을 剋한다.水가 火를 剋하지 못하는 者는 심장(心腸)과 신장(腎臟)이 不交[不旣濟(불기제)] 즉 交流하지 못한다. 火가 能히 金을 剋하는 者는 폐(肺)가 傷함을 받을 것이요, 겨울철에 虛火가 위로 치솟는 고로 주로 담화(痰火)가 생긴다.火土印綬 過於熱者 木從火旺也 火旺焚木 木屬風 故主風痰 過於燥者 火炎土焦也 土潤則血脈流血 而營衛調和 皮屬土 土喜煖 煖卽潤也 所以過燥則 皮痒過濕則生瘡夏土宜濕 冬土宜燥 在人則無病 在物則發生 總之火多主痰 水多主嗽火土印綬가 지나치게 더우면 木이 火의 旺한 것을 쫓는바 火가 旺하면 木이 타버리니 木은 風에 속하는 고로 주로 中風과 담병(痰病)에 걸릴 것이요. 지나치게 乾燥(건조)한 者는 火炎(화염)으로 因하여 土가 타는 것이니, 土가 윤택한즉 혈맥(血脈)의 유통이 잘되고 영위(營衛)가 조화되고, 피부(皮膚)는 土에 屬하여 土는 따스함을 기뻐하고 따스한 즉 윤택하여 진다.그래서 지나치게 건조한 즉 피부가 가려웁고, 지나치게 濕한즉 부스럼이 많을 것이다. 夏土는 습(濕)해야 마땅하고, 冬土는 건조해야 마땅하니, 사람에 있어서는 病이 없을 것이요. 事物에 있은즉 生을 받을 것이다. 총체적으로 火가 많으면 담병(痰病)이요 水가 많으면 수병(嗽炳)즉 기침이 난다.[註解] 營衛(영위): 人體中의 營氣와 衛氣, 營과 衛 두 氣가 全身에 퍼져서 營氣는 人體의 營養調節(영양조절)을 하고 衛氣(위기) 各氣管(각기관)의 保護 作用을 함.木火多痰者 火旺逢木 木從火勢 則金不能剋木 水不能勝火 火必剋金而傷肺 不能下生腎水 木又洩水氣 腎水必燥 陰虛火炎 痰則生矣木火가 담병(痰病)이 많다고 하는 것은 旺한 火가 木을 만나면 木은 火의 旺한 勢力을 쫓는 즉 火剋金되어 金이 木을 剋하지 못하며, 水剋火 하나 水도 火의 氣勢를 이기지 못하니, 火는 반드시 金을 녹이게 되는고로 폐(肺)가 傷하게 되며, 폐(肺)가 손상(損傷)되면 아래 부분의 콩팥에 水를 生하지 못하게 되며 木이 또한 水氣를 洩氣하는 고로 신수(腎水)가 마를 것이며 火焰(화염)으로 陰氣가 虛하여 담병(痰病)이 생길 것이다.生毒鬱火金者 火烈水후 火必焚木 木被火焚 土必焦燥 燥土能脆金金鬱於內 脆金逢火 肺氣上逆 肺氣逆則 肝腎兩虧 肝腎兩虧則 血脈不行 可以七情憂鬱而生毒矣속이 답답하여 毒(독)이 생겨 金을 녹이게 되는 者는 火의 勢가 强하여 水가 마르게 되고, 火는 나무를 불살라 나무는 다 타고 土도 타서 乾燥해질 것이다. 조토(燥土)는 金을 부서지게 하니 金이 속에서 답답하며, 부스러진 金이 火를 만난다면 肺(폐)의 氣가 거슬러 올라가고 폐기(肺氣)가 거슬러 올라간 즉 肝(간)과 腎(신) 두 곳이 다 이지러질 것이다.肝과 腎 양쪽이 이지러진즉, 혈맥(血脈)이 流行하지 않아 가히 七情과 우울(憂鬱)이 독(毒)을 生하게 한다.[註解]
七情: 喜(희)·怒(노)·哀(애)·懼(구)·愛(애)·惡(악)·慾(욕).
漢醫七情: 喜(희)·怒(노)·憂(우)·思(사)·悲(비)·恐(공)·鷺(노).
憂鬱(우울): 근심 걱정하다.土燥不能生金 火烈自能嘆水 腎經必虛 土虛不能制水 木旺自能剋土脾胃必傷 凡此五行不和之病 細究之必驗也 然與人事可相通也 不可專執而論 如病不相符 可究其六親之吉凶事體之否泰 必有應驗者土가 건조(乾燥)하면 金을 生하지 못하고, 火의 기세(氣勢)가 强하면 스스로 水가 마르니, 神經이 虛해지는 것이고, 土가 허약하면 制水를 못하고, 木이 旺하여 土를 剋하게 되면 비위(脾胃)가 손상될 것이다. 무릇 五行의 不和에서 病이 되었다면 자세하게 연구하여 보면 반드시 증명되는 效果가 있을 것이다.그런데 사람의 일과 더불어 通하는 것이니 한가지 논리만 내세우는 것이 不可한 것이다. 例를 들면 病을 서로 부합(符合)되지 못하면 그 六親의 吉凶을 연구할 수 없고, 일의 不運과 幸運을 응당 연구하여 검증해야 한다.如日主是金 木是財星 局中火旺 日主不能任其財 必生火而助殺 反爲日主之忌神 卽或有水 水仍生木 金氣愈虛 金爲大腸肺 肺傷而大腸不暢 不能下生腎水 木泄水而生火必主腎肺兩傷之病例를 들면 金日主는 木이 財星이 되는데, 四柱에 火가 旺하면 日干이 身弱하여 그 財星을 감당할 수가 없으면, 반드시 木은 生火하여 殺을 도우니 오히려 財星이 日干의 忌神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혹 水가 있어 水가 木을 生하면 日干金이 더욱 虛해진다.金은 대장(大腸)과 폐(肺)에 속하며, 폐(肺)와 대장(大腸)이 傷해 통하지 않으면 하부의 콩팥에 신수(腎水)가 생기지 않는다. 木은 水를 洩氣하여 生火하니 반드시 신장(腎臟)과 폐(肺)의 양쪽이 손상(損傷)하는 病에 걸릴 것이다.然亦有無此病者 必財多破耗 衣食不敷 是其咎也 然亦有無而財源旺者 其妻必陋惡 子必不肖也 斷斷必有一驗 其中亦有妻賢子肖而無病且財源旺者 歲運一路 土金之妙也그런데 또 病이 있고 없고 財星이 많으면 파모(破耗)할 것이고, 의식이 넉넉하지 않다. 그런데 또 病이 있고 없고 財星이 왕하면 財多身弱이 되여, 그 妻가 반드시 용모가 추할 것이며, 子息도 반드시 불초(不肖)할 것이니, 절대로 하나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그 중 또 그 妻가 어질고 子息이 孝子이면서 병이 없고 재물이 풍부(豊富)한자가 있는데, 이는 歲運과 大運에서 土金運을 만나서 妙(묘)하게 된 것이다.然亦有局中金水 與木火停勻 而得肺腎之病者 或財多破耗 或妻陋子劣者 亦因歲運一路木火 而金水受傷之故也 宜存細推詳 不可執一而論也그런데 또 四柱에 金水가 있고 木火가 더불어 균형이 잡히면 폐와 신장(腎臟)에 病을 얻게 되고, 혹은 財가 많아 파모(破耗)되든지 혹은 妻가 추하고 子息은 어리석은 것은 또 歲運과 大運에 木火를 만나 金水가 傷害를 입은 연고이다. 자세하고 상세하게 推理하는 것이 마땅하고 하나의 논리로 고집부리는 것은 不可한 것이다.近賢金子樵說「凡五行中和 生化不悖 一生固無疾病」如旺者宜抑而逢抑 喜扶而遇扶 四柱忌神有制化 喜神無損害 運途又順 亦主一生 無病厄近賢 김자초(金子樵) 말씀하시기를 무릇 五行이 中和되고 生하고 化하며, 어지럽지 않으면 일생 疾病이 없으리라.例를 들면旺者는 剋制해야 마땅한데, 剋制 運을 만나고 生助를 해야 기쁜데, 生助運을 만나고 四柱에 忌神이 있는데 剋制하고 化함이 있고 喜神이 손상(損傷)됨이 없고 大運 또한 순탄하면 또한 一生 병이 없을 것이다.反之 五行偏逆 四柱沖激 上下不通 顚倒錯亂 歲運相悖者 生平必多疾病 木火土金水之五行 卽屬肝心脾肺腎之五臟 五行之某一行受損卽所屬之某一臟有病반대로 五行이 치우쳐있거나 四柱가 沖剋되어 上下가 通하지 않거나 어지러이 자빠지고 大運에서도 어지러운 것을 보게 되는 者는 평생 疾病이 많을 것이다. 五行은 肝, 心, 脾, 肺, 腎의 五臟에 속하고 五行의 어느 것이 손상을 받은즉 소속된 장기(臟器)에 病이 생길 것이다.[註解] 顚倒(전도): 자빠짐. 錯亂(착난): 섞이어 어지러움.又說 四柱忌神重疊 或沖或合 合來皆忌神 沖去者皆喜神 忌神結黨歲運復遇見忌神 局內竝無制化 則凶禍作矣 有以殺刃逢 沖而無救者主死於凶또 말하기를 四柱에 忌神이 거듭 있어 혹은 沖하고 혹은 合하며 合하여 모두 忌神이 되고 喜神을 다 沖하여 合去하고 忌神이 局을 이루며 大運에서 다시 忌神을 만난다면 原局에서 制化가 없은즉 凶禍(흉화)가 생길 것이다. 羊刃이 殺이 있는데 다시 沖을 만나 救하는 神이없으면 凶하게 죽게 된다.桃花坐於殺刃而逢沖無救者 死於姦非 驛馬逢沖無救者 不死於路中卽死於異域 要皆歲運沖忌神 或忌神黨多 喜用俱傷局內無制化故也日支에 도화(桃花)가 陽刃 七煞에 沖을 만나 구조가 없으면 간음(姦淫)으로 죽게 되고, 驛馬가 沖을 만나 구함이 없으면 노상에서 죽지 않으면 이역(異域)에서 죽게 된다.중요한 것은 歲運과 忌神의 沖 하는 것이니 혹 忌神이 많으면 喜神과 用神이 함께 손상하게 되는바 四柱에서 忌神을 制化하지 못한 연고이다.
※ 吳俊民(오준민) 疾病論由是可知 以命理推論疾病 第一必須先看日是否强旺 格局是否純粹 喜用是否有力 因爲日干强旺 大多身體健康 格局純粹 大多心理正常 喜用有力則多吉祥無災이로 말미암아 命理로서 疾病을 推論하여 가히 알 수 있다. 제일 먼저 日干이 强旺한지 아닌지, 格局이 순수한지 아닌지, 喜神과 用神이 有力한지 아닌지, 이런 것으로 인하여 日干이 强旺하게 되면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 많고, 格局이 순수하면 심리상태가 정상인 사람이 많고, 喜神 用神이 有力한 즉 吉祥(길상)이 있고 疾病은 없다.[註解] 是否(시부): ∼ 인지 ∼아닌지.反之 如日干弱而無生扶 從化又不能成立 則一生身弱多病 格局驗雜喜用無力 固不僅諸事 難遂所願 亦常痼疾纏錦반대로 만일 日干이 弱한데 生助가 없다면, 비록 化하나 成立되기는 어려운 즉 일생 몸이 弱하고 病이 많을 것이며, 格局이 뒤섞여 순수하지 않고 喜神과 用神이 無力하면 진실로 모든 일이 소원하는 바가 수행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또 항상 고질병(痼疾病)으로 벗어나지 못한다.[註解] 不僅(불근): 뿐만 아니라. 纏錦(전금): 벗어나지 못하다.第二 再就五行配合 五臟六腑看其何行强旺而無剋洩 何行衰弱而無生扶 大凡强旺太過亦病 衰弱太甚亦病 總以五行中和或氣勢流通爲健康之命다시 五行과 五臟六腑를 배합하여 就(취)하여 보는데 强旺한데 剋洩이 없는데 어떻게 行하는가를 보고 쇠약(衰弱)한데 生助가 없다면 어떻게 行하는가를 본다.무릇 强旺이 太過하면 病이 되고, 쇠약(衰弱)이 태심(太甚)해도 病이 되고, 총체적으로 五行 中和나 氣勢가 流通이 잘 되야 건강(健康)한 命이 된다.第三 凡五行有一行偏陰或偏陽亦非所宜 因十干配合臟腑 陰陽互爲表裡 如有偏枯 亦爲疾病的一原因 如甲爲膽乙爲肝 肝膽互爲表裡 肝愈盛則膽愈衰 或膽愈盛則肝愈衰總以兩者力量平衡或中和爲宜무릇 五行이 偏陰 혹은 偏陽으로 行하는 것은 또한 마땅한 바가 아니며, 十干과 五臟六腑의 배합으로 인하여 陰陽이 서로 겉과 속이 되니, 만일 편고(偏枯)함이 있으면 또한 疾病의 第一의 原因이 될 것이다.例를 들면 甲은 담(膽)이 되고, 乙은 간(肝)이 되며, 간담(肝膽)이 서로 겉과 속이 되니, 간(肝)이 점점 盛한즉 담(膽)은 점점 쇠약(衰弱)해 지고, 혹 담(膽)이 점점 盛한즉 간(肝)은 점점 쇠약(衰弱)해 지느니, 총체적으로 양쪽이 역량이 평형 혹은 中和가 돼야 마땅하게 된다.此外丙爲小腸丁爲心臟 戊爲胃己爲脾 庚爲大腸辛爲肺 壬爲膀胱癸爲腎 其相互表裏 心須有均勢的情形 俱同此論이외 丙은 소장(小腸), 丁은 심장(心臟), 戊는 위(胃), 己는 비(脾), 庚은 대장(大腸), 辛은 폐(肺), 壬은 방광(膀胱), 癸는 신장(腎臟), 그 겉과 속이 서로 반드시 상황이 균등한 세력이 있어야 이 論理가 成立된다.[註解] 均勢(균세): 均等한 勢力. 情形: 일의 狀況.第四 論五行陰陽盛衰 竝非單就排列上的數量觀察 必須分別陰陽 就陽生陽 陰生陰 陽剋陽 陰剋陰 及 五行旺相死囚休 細加比較 這是先天體格的形態陰陽五行의 성쇠(盛衰)를 論하고 아울러 배열된 것 중 하나를 就하는 것이 아니라 數量을 관찰해야 되고 반드시 陰陽을 분별하여 陽은 陽을 生하고 陰은 陰을 生하며 陽은 陽을 剋하고 陰은 陰을 剋하는 것은 就(취)하는 것 및 五行의 旺相死囚休를 자세히 비교하여 이 선천적 체격과 형태를 보고然後逐一配合歲運干支 推論其後天的結果 這是以命局及歲運論 人疾病的程序 雖人命日干朗建 格局純粹 五行陰陽氣勢中和流通 喜用有力 一生健康無病 亦無橫禍연후에 歲運의 干支와 배합하여 따르고, 그 후천적 결과를 推論하는 것이다. 이 命局 및 歲運은 사람의 疾病 순서를 論하게 된다.비록 人命의 日干이 建旺하고, 格局이 순수하며, 陰陽 五行의 기세가 中和하고 유통되며, 喜神과 用神이 有力하다면 일생 病이 없고 건강하다 .또한 흉화(凶禍)도 없다.然終必衰者而死 這也是病 其發生乃 由於歲運所致 此外格局驗雜 五行滯寒 旣不中和 亦不流通 忌神交攻 喜用無力者 亦常無病而遭極形或他殺自殺 或因天災地變而死這是凶禍之命 不能而疾病的常理推論的그런데 마침내는 반드시 衰(쇠)한 者는 죽게 되는데 이것이 病이다. 그 발생은 歲運의 탓이다.이 外에 格局의 순수하지 않음과 五行이 막힌 것이다.대개 中和가 안되고, 또 유통도 안되고, 忌神이 日干을 剋制하고, 喜神과 用神은 無力하다면, 또 평상시 病이 없으면 極刑을 만나고, 혹은 他殺되거나 自殺하고, 혹은 天災地變으로 죽게 되니, 이는 凶禍의 命이니, 疾病만 가지고 항상 運命을 推論하는 것은 안 된다.命理所謂 [五行死絶而成疾 相生太盛而成疾] 醫理所謂 [虛疾 實病]皆此之謂也 命理最喜五行中和 陰陽均衡 氣勢流通實瀉虛補則一生少病患命理에서는 이른바 五行이 死絶되면 病이 되고 相生이 지나쳐도 病이 된다하였고, 醫家에서는 이른바 虛하면 疾이요 너무 實하면 病이다 라고 한 것이 다 이것을 말한 것이다.四柱는 五行중 中和가 가장 기쁘고 陰陽이 고르게 조화되고 氣勢가 流通되며 身旺하면 洩氣하고 身弱하면 生助한즉 일생 病이 적을 것이다.凡 普通格局 均可以此推究 至於從化等 特別格局 五行偏勝 如從化得宜 氣勢流通 雖十干大半缺如 因生氣三替伏 亦主健康無疾 惟行運遇衰神沖剋 旺神而無救者則旺神衰神所主的臟腑 兩者必 有一病或遭遇其他重大的災變무릇 普通格局(보통격국)은 이 논리를 추구하는데 從格 等 특별격국(特別格局)은 五行이 치우쳐 있어야 되니, 例를 들면 從하거나 和하여야 마땅하다. 氣勢流通 되고 비록 十干이 결여 되었다 하더라도 生氣가 잠복됨으로 인하여 그 사람은 건강하고 疾病이 없으리라.오직 大運에서 쇠신(衰神)이 沖剋을 만났는데, 旺神이 救함이 없은즉 旺神과 衰神의 主된 장부(臟腑) 양쪽 다 病이 생기고, 그렇지 않으면 其他重大한 흉화(凶禍)를 만날 것이다.※ 三命通會 疾病論由是可知 以命理推論疾病 第一必須先看日是否强旺 格局是否純粹 喜用是否有力 因爲日干强旺 大多身體健康 格局純粹 大多心理正常 喜用有力則多吉祥無災이로 말미암아 命理로서 疾病을 推論하여 가히 알 수 있다. 제일 먼저 日干이 强旺한지 아닌지, 格局이 순수한지 아닌지, 喜神과 用神이 有力한지 아닌지, 이런 것으로 인하여 日干이 强旺하게 되면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 많고, 格局이 순수하면 심리상태가 정상인 사람이 많고, 喜神 用神이 有力한 즉 吉祥이 있고 疾病은 없다.[註解] 是否: ∼ 인지 ∼아닌지.反之 如日干弱而無生扶 從化又不能成立 則一生身弱多病 格局驗雜喜用無力 固不僅諸事 難遂所願 亦常痼疾纏錦반대로 만일 日干이 弱한데 生助가 없다면 비록 化하나 成立되기는 어려운 즉 일생 몸이 약하고 病이 많을 것이며, 格局이 뒤섞여 순수하지 않고 喜神과 用神이 無力하면 진실로 모든 일이 소원하는 바가 수행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또 항상 痼疾病(고질병)으로 벗어나지 못한다.[註解] 不僅(불근): 뿐만 아니라. 纏錦(전금): 벗어나지 못하다.第二 再就五行配合 五臟六腑看其何行强旺而無剋洩 何行衰弱而無生扶 大凡强旺太過亦病 衰弱太甚亦病 總以五行中和或氣勢流通爲健康之命다시 五行과 五臟六腑를 배합하여 就(취)하여 보는데 强旺한데 剋洩이 없는데 어떻게 行하는가를 보고 衰弱(쇠약)한데 生助가 없다면 어떻게 行하는가를 본다.무릇 强旺이 太過하면 病이 되고, 衰弱(쇠약)이 태심(太甚)해도 病이 되고, 총체적으로 五行 中和나 氣勢가 流通이 잘 되야 건강(健康)한 命이 된다.第三 凡五行有一行偏陰或偏陽亦非所宜 因十干配合臟腑 陰陽互爲表裡 如有偏枯 亦爲疾病的一原因 如甲爲膽乙爲肝 肝膽互爲表裡 肝愈盛則膽愈衰 或膽愈盛則肝愈衰總以兩者力量平衡或中和爲宜무릇 五行이 偏陰 혹은 偏陽으로 行하는 것은 또한 마땅한 바가 아니며 十干과 五臟六腑의 배합으로 인하여 陰陽이 서로 겉과 속이 되니 만일 편고(偏枯)함이 있으면 또한 疾病의 第一의 原因이 될 것이다.例를 들면 甲은 담(膽)이 되고, 乙은 간(肝)이 되며, 간담(肝膽)이 서로 겉과 속이 되니, 간(肝)이 점점 盛한즉 담(膽)은 점점 쇠약(衰弱)해 지고, 혹 담(膽)이 점점 盛한즉 간(肝)은 점점 쇠약(衰弱)해 지느니, 총체적으로 양쪽이 역량이 평형 혹은 中和가 돼야 마땅하게 된다.此外丙爲小腸丁爲心臟 戊爲胃己爲脾 庚爲大腸辛爲肺 壬爲膀胱癸爲腎 其相互表裏 心須有均勢的情形 俱同此論이외 丙은 소장(小腸), 丁은 심장(心臟), 戊는 위(胃), 己는 비(脾), 庚은 대장(大腸), 辛은 폐(肺), 壬은 방광(膀胱), 癸는 신장(腎臟), 그 겉과 속이 서로 반드시 상황이 균등한 세력이 있어야 이 論理가 成立된다.[註解] 均勢: 均等한 勢力. 情形: 일의 狀況.第四 論五行陰陽盛衰 竝非單就排列上的數量觀察 必須分別陰陽 就陽生陽 陰生陰 陽剋陽 陰剋陰 及 五行旺相死囚休 細加比較 這是先天體格的形態陰陽五行의 성쇠(盛衰)를 論하고 아울러 배열된 것 중 하나를 就하는 것이 아니라 數量을 관찰해야 되고, 반드시 陰陽을 분별하여 陽은 陽을 生하고, 陰은 陰을 生하며, 陽은 陽을 剋하고, 陰은 陰을 剋하는 것은 就하는 것 및 五行의 旺相死囚休를 자세히 비교하여 이 선천적 체격과 형태를 보고然後逐一配合歲運干支 推論其後天的結果 這是以命局及歲運論 人疾病的程序 雖人命日干朗建 格局純粹 五行陰陽氣勢中和流通 喜用有力 一生健康無病 亦無橫禍연후에 歲運의 干支와 배합하여 따르고 그 후천적 결과를 推論하는 것이다. 이 命局 및 歲運은 사람의 疾病 순서를 論하게 된다.비록 人命의 日干이 建旺하고 格局이 순수하며 陰陽 五行의 기세가 中和하고 유통되며 喜神과 用神이 有力하다면 일생 病이 없고 건강하다 .또한 흉화(凶禍)도 없다.然終必衰者而死 這也是病 其發生乃 由於歲運所致 此外格局驗雜 五行滯寒 旣不中和 亦不流通 忌神交攻 喜用無力者 亦常無病而遭極形或他殺自殺 或因天災地變而死這是凶禍之命 不能而疾病的常理推論的그런데 마침내는 반드시 衰(쇠)한 者는 죽게 되는데 이것이 病이다. 그 발생은 歲運의 탓이다.이 外에 格局의 순수하지 않음과 五行이 막힌 것이다.대개 中和가 안되고, 또 유통도 안되고, 忌神이 日干을 剋制하고, 喜神과 用神은 無力하다면, 또 평상시 病이 없으면 極刑을 만나고 혹은 他殺되거나 自殺하고 혹은 天災地變으로 죽게 되니, 이는 흉화(凶禍)의 命이니 疾病만 가지고 항상 運命을 推論하는 것은 안 된다.命理所謂 [五行死絶而成疾 相生太盛而成疾] 醫理所謂 [虛疾 實病]皆此之謂也 命理最喜五行中和 陰陽均衡 氣勢流通實瀉虛補則一生少病患命理에서는 이른바 五行이 死絶되면 病이 되고, 相生이 지나쳐도 病이 된다 하였고, 醫家에서는 이른바 『虛하면 疾이요, 너무 實하면 病이다』라고 한 것이 다 이것을 말한 것이다.四柱는 五行중 中和가 가장 기쁘고, 陰陽이 고르게 調和되고, 氣勢가 流通되며, 身旺하면 洩氣하고, 身弱하면 生助한즉 일생 病이 적을 것이다.凡 普通格局 均可以此推究 至於從化等 特別格局 五行偏勝 如從化得宜 氣勢流通 雖十干大半缺如 因生氣三替伏 亦主健康無疾 惟行運遇衰神沖剋 旺神而無救者則旺神衰神所主的臟腑 兩者必 有一病或遭遇其他重大的災變무릇 普通格局은 이 논리를 추구하는데 從格 等 特別格局은 五行이 치우쳐 있어야 되니 例를 들면 從하거나 和하여야 마땅하다. 氣勢流通 되고 비록 十干이 결여 되었다 하더라도 生氣가 잠복됨으로 因하여 그 사람은 건강하고 疾病이 없으리라.오직 大運에서 쇠신(衰神)이 沖剋을 만났는데 旺神이 救함이 없은즉 旺神과 衰神의 主된 장부(臟腑) 양쪽 다 病이 생기고, 그렇지 않으면 其他 重大한 흉화(凶禍)를 만날 것이다.
AFU 자료실
출처 : 질병론 - cafe.naver.com/chunjeey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