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金·水 기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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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의 사주풀이>최원석 前회장 金·水 기운 좋아
중국의 비서(秘書) 세가지에 해당하는 ‘황석공 소서’, ‘제갈 공명 심서’, ‘황제 음부경’ 가운데 역학을 밝힌 것은 황제 음 부경이다. 황제 음부경은 560자라는 짧은 글에 내용이 함축적으 로 담겨 있어 역학을 배우는 이들이 어떤 자세, 어느 정도의 수 준을 지니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받아 들일 수 있는 폭이 상당히 달라진다.
이 황제 음부경의 주석서 가운데 참으로 적절한 이치를 밝힌 글 이 있어 우선적으로 밝힌다.
‘천도(天道)란 것은 하늘이 주재하는 것이니 주재하는 방식은 형체와 기운이 우선이고, 관찰이라는 것은 추측해 정연하게 살펴 보는 것이니 하늘을 가히 밝다 함이다.’ 여기서 형체와 기운이 우선이라는 것은 조짐을 먼저 보여준다는 뜻이다. 비가 오기 전의 먹구름과 같다. 그 조짐을 정연하게 살 펴보는 것이 관찰이요, 관찰자의 자세인데 하늘이 밝다 함은 다 른 뜻이 아니다.
조짐을 통해 발생될 일에서 나름대로 피해갈 수 있는 길을 줬기 때문이다. 마치 먹구름을 보고 우산을 지니게 되면 비를 맞지 않 는다는 차원이다. 사실 하늘이 조짐을 먼저 보여주는 그 자체가 인간을 그만큼 위한 안배 혹은 배려 차원으로 볼 수 있다.
얼마전 일본에서는 늦어도 6개월 이내에 거대 지진이 온다는 내 용이 방영된 적이 있었다. 그 조짐 가운데 하나로 심해어의 출현 을 들었다. 물론 과거부터 심해어가 출현하면 큰 지진이 난다는 속설이 있었던 모양이다.
먹구름의 농도에 따라 비가 올 시간을 나름대로 예측할 수 있는 것처럼 심해어 혹은 조짐을 관찰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 이다. 조짐이 짙으면 3개월 안에도 올 수 있는데다 일본 지진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기에 더욱 그렇다.
생소한 말이겠지만 사주에서도 조짐이 있다. 이것은 기존의 명리 서에는 보이지 않는 내용이라 생각되는 데다 일반인, 전문가 할 것없이 꼭 알아야 하는 부분이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은 오행에 해당되는 목화토금수에서 금 과 수의 기운이 좋다. 단순하게 대운만 볼 것 같으면 36세부터 시작된 임자대운과 46세부터 시작된 신해대운의 시기가 황금기였 다. 실제 본인에게 좋은 수의 기운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56세부터 시작된 경술(庚戌)대운에서 경은 오행에서 금이요, 술 은 토다. 금이 힘을 행사하는 기간까지는 좋았지만 술이 힘을 행 사하는 시기부터 상황은 달라졌다.
최 회장은 한때 중동 건설과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이끌었던 인 물이다. 뒤의 운까지 본 결과 운의 흐름만 잘 탄다면 나중에 다 시금 기회를 강하게 맞이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다. 다만 이름만 큼은 개명했으면 싶다. 주역적 작명법과 명리학적 작명법이 있지 만 사주에 적합한 이름이 아니기 때문이다.
동양사상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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