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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作名)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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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뉴욕의 할렘 지역에 살던 흑인 로버트 레인은 새로 태어난 아들 이름을 위너(Winner·승자)로 지었다. 꼭 성공하라는 뜻이었을 게다. 3년 후 또 아들을 얻었다. 이번엔 루저(Loser·패자)로 지었다. 실패를 바랐다기보다 형 이름과 대구(對句)를 맞춘 듯싶다. 결과는 반대로 나타났다. 루저는 경찰관이 된 반면, 위너는 절도 가정폭력 등 30여 건의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가 됐다. ‘프리코노믹스’(괴짜경제학)란 책에 나오는 사례다.

▷1994년엔 일본인 부부가 아들 이름을 ‘악마(惡魔·아쿠마)’로 지어 출생신고를 했다가 ‘사회통념에 반한다’고 거부당했다. 소송을 해 이겼지만 비난 여론 때문에 다른 이름을 지어 줘야 했다. 악명위복(惡名爲福)이란 작명(作名) 관습에서 보면 나쁜 이름에는 거꾸로 굳세고 씩씩함을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옛날엔 천명장수(賤名長壽)라 해서 왕가(王家)에서조차 ‘개똥이’란 이름을 썼다. 황희 정승은 어린 시절 ‘도야지(돼지)’였다.

▷어느 부모나 자녀가 성공하기를 빈다. 갓 태어난 자녀의 장래에 이런 희망을 담아 보는 첫 행위가 작명이라 할 수 있다. ‘작명 산업’이 호황을 누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 1980년대 권력층에서 잘나가던 ‘××삼’ ‘××백’ ‘××원’ 삼형제는 부모가 원래 부자가 되라는 뜻에서 그런 이름을 지어 줬다고 한다. 면(面)서기가 되라는 뜻에서 ‘×서기’라고 했더니 서기관까지 올라갔다는 공무원의 일화도 있다.

▷대법원에 따르면 해방둥이 남자 이름엔 장수(長壽)를 비는 ‘길 영(永)’자가 압도적 다수였다. 1970년대 고속성장 시대엔 재력과 권력을 상징하는 ‘훈(勳)’ ‘성(成)’자가 들어간 이름이 많았다. 1960년대까지 여성 이름에 가장 흔하게 붙였던 ‘자(子)’ ‘순(順)’자는 거의 사라진 듯하다. 요즘은 부르기 좋은, 소위 ‘쿨(cool)한’ 이름이 인기다. 하지만 자녀 이름에라도 부귀영화(富貴榮華)의 기원을 담아 주려는 부모의 마음이야 바뀌겠는가.
 
육정수 논설위원 soo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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