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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大邱)와 비슬산(琵瑟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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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黃帝內經)’ 운기편(運氣篇)을 1만 독(讀)이나 했던 함경도 출신의 천재 한의사 한동석(韓東錫·1911~ 1968). 그는 6·25의 발발 원인을 남다르게 해석했다. 수(水)의 범람이 바로 남침이었다는 것이다. 이남이 남방의 불이라면 이북은 방위상 물에 해당한다. 소련의 상징인 백곰도 역시 차가운 물이고, 중국의 상징인 용도 물에서 노는 동물이다. 이북의 물에다가 소련의 물, 중국의 물이 합해지니까 홍수가 났다. 이 홍수가 남쪽을 쓸면서 내려오다가 ‘큰 언덕’인 대구(大邱)를 만나서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고 막혀 버렸다. 대구는 나라의 홍수를 막는 제방과 같은 역할을 했다는 게 한동석의 해석이다.

대구는 기운이 뭉친 도시이다. ‘북팔공(北八公), 남비슬(南琵瑟)’의 산세가 큰 언덕을 형성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팔공산이 둘러싸고, 남쪽으로는 비슬산이 둘러쌌다. 세계의 여러 대도시를 가보았지만, 대구처럼 인구 250만에 달하는 대도시를 해발 1000m급의 아름다운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대구는 그 지세가 다른 나라의 도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매우 독특한 곳이다. 대구 시내에 있는 ‘앞산’은 경주나 서울의 남산 같은 산이다. 이 앞산은 비슬산의 끝자락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앞산 자락을 따라 쭉 거슬러 올라가면 비슬산을 만나게 된다.

풍수가의 입장에서 보면 ‘비슬산’이라는 명칭도 매우 음악적(?)이다. 비(琵)는 고대 악기인 ‘비파’를 뜻하고, 슬(瑟)도 ‘큰 거문고’를 뜻한다. 산 이름만을 가지고 분석한다면 비슬산은 비파와 거문고가 숨겨져 있는 산임을 추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비파와 거문고는 비슬산의 어디에 숨겨져 있단 말인가? 내가 보기에 거문고는 폐사지인 대견사(大見寺) 터 일대에 있다. 멀리서 대견사 터를 바라보면 산세가 책상처럼 반듯하면서 비스듬하게 내려간다. 이런 모습은 무릎 위에 놓여진 거문고나 가야금으로 해석한다. 비파는 유가사(瑜伽寺) 뒤쪽의 산 정상에 있다. 정상의 둥그런 바위 모습은 비파의 둥그런 부분에 해당한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면 비슬산의 비파와 거문고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게 될 것이다.
 
조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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