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론(卯)
卯木(乙, 甲10,乙20) : 8, 陰목, 습목, 화초목, 乙, 巽-정동, 양4음2, 생목, 활목, 柔木, 楊柳木, 초근목, 뇌풍(우뢰와 바람), 仲춘, 05~07시, 청색, 경칩, 춘분, 2월, 토끼, 수족, 의약, 법, 종교, 철학, 인정, 양순, 理想, 木국의 대왕, 청소년, 유아, 마구 성장하는 시기, 욕심쟁이, 잔디, 잡초, 넝쿨, 곡식류, 모행,
*, 만물이 땅위로 솟아 나오는 것, 씨앗이 땅을 뚫고 나와 흙을 뒤집어 쓴 모습이며 문이 열리는 모습의 형상이다.
*, 2월에 만물이 흙을 이고 갯버들이 뒤집어 쓰고 나온다. 문을 여는 것과 같으므로 2월의 하늘을 天門(만물이 흙을 뒤집어 쓰고 나오는 것이 문을 여는 것과 같으므로)이라고 한다. 만물이 무성하다
*, 四陽二陰으로 陽氣가 밖으로 나와 왕성하게 활동하는 때이다.
*, 卯月은 驚蟄이 節入日로 木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陽氣가 상승하여 점점 따듯해지는 때로서 만물의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때이다. 水氣가 나무를 타고 오르니 濕木이 되나 대기는 陽氣가 상승하니 건조하여 메마른 때가 된다.
*, 卯木은 습목이며 花草木이라 金水가 많은 것을 꺼리게 되며 火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水를 만나면 浮木이 되기 쉬우며 金이 강하면 木이 다치기 쉽다. 卯月이면 木剋土의 작용이 강하여 合을 논하기 어렵다.
*, 亥水를 보면 木氣가 더욱 강해지나 子水는 오히려 뿌리를 상하게 하기 쉽고(한냉지수,수목응결), 酉金을 만나면 旺地의 충으로(卯酉충) 卯木이 다치기 쉬우나 火가 있으면 卯木도 물러서지 않는다.
*, 卯(乙)木은 팽창의 1단계의 2로서 처음에 한 방향으로 뚫고 나오는 힘(木)이고 木은 生의 과정으로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하늘로 자라기 때문에 나무의 주인은 자라나는 生의 뜻이 가장 많다. 굴곡으로 자란다.
*, 卯(乙)木이 陰이므로 과다(太過)하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며 차분 침착한 성격이 되고 직업은 조직생활이나 직장생활이 어울린다. 배우자는 반대의 陽의 기운이 많음 사람이 좋다.
*, 卯辰巳×酉戌亥의 대화작용 : 팽창된 陽이 金水之氣와 부딪치면서 形으로 만들어진다.
@, 卯酉양명燥金(2양)-卯4金, 酉9金 : 陽明이란 것은 日月이 合하여 明을 이루었다는 뜻이고 燥金이란 것은 天地의 氣는 未에서는 습이 생하고 申에서는 습이 수렴하기 시작하고 酉에서는 완전히 燥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陽明은 물질면에서는 수렴하여서 燥하게 하는데 불과하지만 정신적인 면에서 보면 모든 사악과 사악의 발동을 버리고 정신을 수렴하는 것이므로 여기서 明이 생하는 것이다.
*, 卯(묘유양명조금)-방위8木, 변화4金=12(10土,2火)
-卯는 방위로 보면 八木이지만 변화로는 四金인 것으로 卯는 木의 象과 金의 象을 공유하고 있다. 이것이 形의 시초인데 모든 形은 金水의 제압을 받음으로써 이루어 지는 것이다. 卯木은 金의 제압만 받으며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形이 아직 견고하지 못하며 순전히 기운 덩어리의 상태로 寅木에 비하여 좀더 엉켰을 뿐 아직 완전한 形은 못 된 것이다. 數로 보면 8 + 4 = 12 인데, 氣가 物로 변화하는 마디가 十인데 이것은 二火와 十土가 병서(竝棲)하는 象이다. 二火는 水中之火이고 十土는 中和之土이므로 이것은 寅木 때 보다 좀더 팽창한 象이다. 왜냐하면 二火에다 寅木 때 정도의 土力을 배가한 象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탕을 두고 生하는 것이 辰水(진술태양한수)이다.
가, 인정이 많고 양순한 사람이며 마음이 여리고 이상이 적은 편이다. 활동적인 것보다 현실적이고 끈질기며 온화한 편으로 사교적 성향이다.
나, 木의 기운이 가장 강하여 지지에 두 개만 있어도 강한 세력이 된다. 환경적응력이 뛰어나고 끈질긴 생명력을 가졌다.
@, 卯목(乙, 甲10,乙20)의 상대적 변화
卯목이 子(癸, 壬,癸)수를 만나면 水生木을 받는다고 하나 겨울의 한랭지수이라 水木이 응결되어 조화가 불능이고 子卯로는 형살이 되고 있다. 卯木은 水氣가 왕해지면 활발한 木의 활동에 상처를 입게 된다. 命은 火氣에 의해 좌우되므로 火의 구조에 따라 刑 작용의 喜忌가 달라지게 된다. 命이 습하면 한습지기가 가중되게 되니 卯木이 刑을 당한다.
卯목이 丑(癸,辛,己, 癸,辛,己)토를 만나면 재살지(丑중 己토와 辛금)가 되어 착근을 할 수 없어 木의 성장이 정지되고, 동목, 습목이 되어 자체 조화를 할 수 없다. 命에 火氣가 있다면 丑土도 卯木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土가 된다. 火氣가 부족하면 丑土의 한습지기가 卯木의 뿌리부터 상하게 할 것이다. 丙火가 透干되어 작용한다면 丑土의 한습지기에 의한 피해는 일어나지 않는다. 暖燥한 命이라면 丑土를 두려워하지 않으나 寒濕한 命이라면 卯木이 상하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된다.
卯목이 寅(戊,丙,甲, 戊,丙,甲)목을 만나면 음지의 나무이나 양지의 나무로 변화하고, 濕목이 燥목으로 작은 나무가 동량지재로 전환되기 때문에 木으로서의 임무를 완수한다. 卯月에 寅木은 方局을 이루게 된다. 卯木을 중심으로 세력을 이루게 되니 木의 작용이 막강해진다. 火의 작용으로 木을 이끌어 주어야 하며 金은 오히려 旺한 木을 건드려 혼란을 일으킬 뿐이다. 土의 根氣가 다치는지 살펴야 한다. 卯木 입장에서는 새로운 지원세력이 될 수도 있으나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劫財로서의 작용도 배제 할 수 없다.
卯목이 卯(乙, 甲,乙)목을 만나면 같은 木기로서 왕하다 할 수 있으나 濕과 風은 면할 길 없으며 종내는 각기 주장을 내세워 하나로 合을 할 수 없는 흠이 된다. 木의 旺地가 둘씩이나 되니 木의 힘이 막강한 듯하나 오히려 氣가 분산되어 命을 탁하게 만드니 잡초가 우거진 상황과 같다. 통일된 목의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피해로 火가 있고 난 다음 金으로 조절해야 한다. 木의 세력이 旺해지니 土의 부실을 관찰해야 하고 旺地의 싸움으로 주도권 다툼이 생기는 피해를 관찰해야 한다.
卯목이 辰(乙,癸,戊, 乙,癸,戊)토를 만나면 卯辰으로 木방국이 되어 힘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風.濕이 당권하여 生化에 지장을 주고 있다. 木方局을 이루나 辰土가 木으로 化하기 어렵다. 卯木의 뿌리가 되기는 하나 火의 기운이 부족하면 습한 기운에 의한 피해가 염려된다. 습한 땅에 잡초가 우거지는 형상으로 害의 작용을 관찰해야 한다. 運에서 辰土가 온다면 火의 작용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命이 습하다면 木은 무성해지나 쓸모 없는 땅이 되니 결과를 얻기 어려운 시기가 된다.
卯목이 巳(戊,庚,丙, 戊,庚,丙)화를 만나면 木生火로 도기되고 木焚이 되나 巳중 庚금과는 암합이 된다(을경합). 卯木의 생장에 도움이 되는 듯하나 巳火가 가까이 있는 것은 운에서 언제든지 피해로 드러나게 된다. 巳火가 떨어져 은근한 도움이 된다면 卯木의 생장에 큰 힘이 된다. 運에서 巳火가 온다면 火氣의 지나침을 염려해야 한다. 火가 지나치면 木의 기운이 焚되어 성정을 지키기 어렵게 되어 水氣의 도움이 있어야 모양을 유지 할 수 있다.
卯목이 午(己,丁, 丙, 己,丁)화를 만나면 설기로서 木焚이 되고 木은 死하게 된다. 卯木과 午火는 木生火의 관계가 되나 旺地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卯木은 午火를 生할 의지가 없으며 午火는 卯木의 生이 오히려 부담스럽다. 이러한 관계가 破의 작용으로 나타나게 되니 卯木과 午火가 가까이 있는 것은 좋은 작용을 하기 어려운 구조가 된다. 운에서 卯木이 午火를 만나는 것은 강한 火氣에 木이 다치게 되는 것을 염려해야 한다. 命이 한습하다면 午火 運이 도움이 된다.
卯목이 未(丁,乙,己, 丁,乙,己)토를 만나면 입묘가 되나(해묘미) 卯未로 半合이 이루어 져 木국이 되어 木기가 다시 살아나 木의 기운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亥水를 만나면 木의 기운이 커지는 듯한 현상이 보이나 未土는 木의 기운을 갈무리하여 안정된 상태를 유지한다. 未土가 庫地로 작용한다면 木의 작용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나 墓地에 들어 간다면 木의 작용이 상실 된다.
卯목이 申(己戊,壬,庚, 己戊,壬,庚)금을 만나면 金剋木을 당하여 수제되고 추절지목, 낙엽지목이라 완전 절목이 되는데 申중 庚금과는 乙庚으로 암합이 된다. 습목이 습금을 만나는 것으로 剋의 관계이면서 合을 이루게 되니 원진적 작용이 발현된다. 火의 도움이 필요하며 水氣가 강해지면 木의 작용은 더욱 악화된다. 운에서 申金을 만나는 것은 木의 작용이 정지되는 것과 같아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命이 습하다면 원진적 작용을 관찰해야 하는데 命에 火가 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卯목이 酉(辛, 庚,辛)금을 만나면 살지요 卯酉로 충패되어 木의 생명이 사라지고 만다. 月支가 沖이 되면 환경적 배경이 부실한 것과 같다. 火의 도움이 있다면 어려운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역동적인 命이 된다. 운에서 外沖이 되는 것으로 木이 일방적으로 다치게 되나 命에 火가 有餘하다면 沖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으나 水氣가 旺하게 되면 沖의 작용이 흉한 쪽으로 작용하게 된다.
卯목이 戌(辛,丁,戊, 辛,丁,戊)토를 만나면 卯戌(火)로 육합은 가하나 합에 묶이어 작용이 불능이니 만권이 정지되는 것과 같다. 戌土는 卯木의 뿌리가 되지 못하나 木剋土는 이루어진다. 서로 剋하면서 合을 이루게 되어 상대를 견제하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니 구조가 아름다우면 뛰어난 사교술이나 문필의 힘으로 명성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운에서 命이 濕하지 않는 한 卯木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
卯목이 亥(甲,壬, 戊,甲,壬)수를 만나면 水生木에 亥卯로 삼합木반국이라 木왕으로 힘을 얻는 것은 분명하나 습목이 되어 木生火를 못함이 안타깝다. 卯月에 亥水를 보면 半合을 이루게 되어 木이 커지는 듯하지만 습목이 亥水를 만나니 腐木, 浮木이 되기 쉽고 木의 기운이 잘 발현되기는 어렵다. 오히려 火의 기운을 해치는 작용으로 들어나기 쉬우므로 건토의 도움이 필요하다. 運에서 亥水를 만나면 命에 土의 작용이 중요하게 된다. 土가 水를 조절할 수 있다면 亥水는 卯木의 좋은 지원자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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