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乙木의 상대적 변화
1, 乙木과 10天干의 관계
1), 乙木이 甲木을 만나면 乙木 작은 나무가 甲木 큰 나무에 가려 존재마저 위태롭게 된다. 따라서 똑같은 쟁재라 할지라도 많은 희생이 따르니 戊土 정재를 제거하고 己土 편재마저 甲己로 합거한다. 정관 庚金과는 乙庚으로 합하는 것을 甲庚충으로 방해하고 인수인 壬癸水마저 흡수하여 원류인 보급로마저 상실하게 되니 매사에 불리하고 모든 일에 일등은 어려우며 성격마져 바꾸어 놓게 되는 것이다. 신약에는 방조자로서 의지처가 되어 길하나 비겁은 어디까지나 비겁이니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될 것이다.
2), 乙木이 乙木을 만나면 같은 지기로서 신약에는 좋으나 신강에는 매사에 방해받고 탈재.분재.시기.모략은 물론 상대방으로 하여금 혼동을 하게 한다. 庚金 정관을 합거하여 불리하나 辛金 편관에는 같이 沖을 받게 되어 짐은 덜게 되나 지나치면 풍질로 고생을 면할 길 없고 하천인으로 전략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3), 乙木이 丙火를 만나면 乙木에 丙火 양 겹꽃이 만개하여 乙木의 인기가 드높으며 양지의 나무로 전환하여 더욱 견고하다. 그러나 乙庚합화金에 방해를 받아 불길하고 편관 辛金을 丙辛으로 합거하여 즐거우나 결실이 어려워 매사를 시작만 하였지 매듭을 짓지 못하는 흠이다. 壬水 정인을 충거하고 편재 己土를 생하니 정도를 버리고 욕심을 앞세울까 염려가 된다.
4), 乙木이 丁火를 만나면 식신으로 중화를 이룬다고는 하나 홑꽃이 되어 청빈하다. 壬水와는 丁壬으로 합하여 부목을 예방하여 주는 것까지는 좋으나 합화木으로 비겁을 조장한다. 辛金 편관을 火剋金으로 충극함을 면하게 하여 주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죄를 사할 수 있고, 여자가 외출할 때 어린 딸자식과 동반을 하면 못된 남자의 시선을 피할 수 있으며, 부부가 싸움을 하는 데는 자손이 있어야만 빨리 화해를 할 수 있는 이치와 같다.
5), 乙木이 戊土를 만나면 癸水 편인을 합거하여 정도를 걷게 한다. 정인 壬水를 土剋水로 원류를 차단함은 불리하나 水다에는 왕수를 막아 부목을 예방하고 정관 辛金을 생하여 명예를 얻게 하면서 戊癸합화火로 어머니와 합심하여 꽃을 피게 한다 (본처 박대하면 죄를 받는다).
6), 乙木이 己土를 만나면 편재로서 욕심이 앞서며 탁이 되므로 인정에 흠이 된다. 甲木 비겁을 甲己로 합거함은 즐거운데 때로는 쓸모없는 사물이나 긴요하게 사용될 때가 있다.
7), 乙木이 庚金을 만나면 乙庚합화金으로 변하게도 되니 乙木이 자기를 버리고 희생하여 金을 보하는 결과가 된다. 甲木 비겁을 충거하여 형제의 만용을 정관이 다스리고 金生水로 水 인수를 생하여 水生木으로 木을 보호하여 준다.
8), 乙木이 辛金을 만나면 乙辛으로 충거하고 丙火 꽃을 丙辛으로 합거하기 때문에 대기하는 것인데 乙木이 신왕할 때에는 귀물로 작용된다.
9), 乙木이 壬水를 만나면 신약에는 정인으로 보급로가 되어 길하며 丙火 상관을 丙壬으로 충거하여 도기를 예방하여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유지하고, 金으로부터 극제당함을 金生水 水生木으로 관인상생을 하게 하니 금상첨화이나 과다하면 표목이 되기 때문에 불과한 것이다.
10), 乙木이 癸水를 만나면 丁火 식신을 충거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무엇이든 발전을 꾀할까 염려요 戊土 정재를 戊癸로 합거하니 불리하다. 乙木은 본래가 활목으로서 우로수를 喜하는 것인데 음生음.양生양의 이치로 陽은 陽을, 陰은 陰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2, 乙木과 12地支의 관계
1), 乙木이 子(壬,癸)水를 만나면 水生木으로 生을 받는다고는 하나 한랭지수로 뿌리를 내릴 수 없으니 부목.표목,수목응결로 집산이 불능함이 甲木과 같다. 이는 완전한 음지의 나무로서 木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인 것이다.
2), 乙木이 丑(癸,辛,己)土를 만나면 丑중에 辛金 己土가 재살지가 되므로 착근을 할 수 없어 고사하고 만다. 혹자는 丑중 癸수와 습토로 생조를 받아 乙木이 착근을 하여 살 수 있다고 하나 한랭지토와 한랭지수로서 水土가 결빙되어 있으며 금지고장으로서 철분이 과다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3), 乙木이 寅(戊,丙,甲)木을 만나면 착근은 물론 寅중에 甲木과 丙火의 힘을 얻어 동량지재가 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게다가 水木이 응결됨을 예방까지 해주니 마치 남산에 송백으로 꽃을 피울 수 있는 거와 같다.
4), 乙木이 卯(甲,乙)木을 만나면 관궁으로서 제자리를 찾아 성장하므로 즐거우며 능히 木剋土를 할 수 있다. 지지에 득국을 하면 甲木과 같이 동량지재가 될 수 있으나 水木이 응결되기 쉬워서 木生火가 어렵다.
5), 乙木이 辰(乙,癸,戊)土를 만나면 온난지토로서 착근을 할 수 있으나 土다에는 불가이다. 酉金을 동반하면 金국이 되거나 戌土를 만나 辰戌로 충파가 되어 있으면 착근이 어렵지만 亥卯를 동반하고 있으면 木의 일원으로 乙木의 힘이 배가 된다.
6), 乙木이 巳(戊,庚,丙)火를 만나면 木生火로서 도기가 되고 乙木은 분소되므로 종내는 병을 이루고 만다(乙木이 습목이라고는 하나 사화는 용광로 불). 巳중戊토와 庚金으로 재관을 득하였다고는 하나 巳火의 본기가 丙火 상관으로서 乙木이 소멸되고 마니 끝내는 乙庚합으로서 아름다운 사랑도 이룰 수가 없는 것이다.
7), 乙木이 午(丙,己,丁)火를 만나면 장생이라고는 하나 이는 나무가 午월에 무성한 데 비유한 것일 뿐 실제로는 木生火로 도기요 분소되며 사지로서 결국은 죽고 마는 것이다.
8), 乙木이 未(丁,乙,己)土를 만나면 甲木과 같이 고장이고 입묘로서 고목이라 착근을 할 수 없으니 죽고 마는 것이다. 卯나 亥를 만나면 亥未.卯未로서 木국이 되어 착근을 할 수 있다.
9), 乙木이 申(己戊,壬,庚)金을 만나면 태궁이라고는 하나 추절로서 낙엽지고, 申중 庚金과 乙庚으로 합은 하나 합화金이 되고, 수제를 당하여 착근을 할 수 없으니 죽고 마는 것이다.
10), 乙木이 酉(庚,辛)金을 만나면 금왕지절로서 金기가 왕하여 木기는 존재할 수 없으며 酉중辛金에 의하여 乙辛으로 충패를 당하여 완전한 절목으로 死木이 된다.
11), 乙木이 戌(辛,丁,戊)土를 만나면 木이 소생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木으로서의 임무를 상실하고 만다.
12), 乙木이 亥(戊,甲,壬)水를 만나면 甲木과 같이 장생으로 水生木을 받아 힘을 얻어 삶을 영위하는 것은 틀림이 없으나 습목은 면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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