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干論(10)
一, 天干(10干)의 의의
-天干은 음양의 성쇠를 바탕으로 시간적 변화를 나타낸다.
1, 甲 : 陽3木-震, 솟아오름(生), 청, 仁, 死木, 동량지목, 무근지목, 대림목, 여우,
2, 乙 : 陰8木-巽, 펼쳐짐, 청, 仁, 지엽목, 양유목, 유목(묘목), 습목, 風, 담비,
3, 丙 : 陽7火-離, 발산, 적, 禮, 태양, 노치지화, 광선, 전기, 적외선, 사슴,
4, 丁 : 陰2火-離, 제2의 발산, 적, 禮, 등촉화, 유화, 별빛, 달빛, 노루,
5, 戊 : 陽5土-艮, 陽운동의 극단, 황, 信, 산야, 황야, 고원, 제방, 산안, 표범,
6, 己 : 陰10土-坤, 陰운동의 시작, 황, 信, 전답, 진토, 유토, 원숭이,
7, 庚 : 陽9金-乾, 결실, 백, 義, 완금장철, 강금, 병혁, 무쇠, 변혁, 까마귀,
8, 辛 : 陰4金-兌, 열매, 백, 義, 금은, 주옥, 제련금, 연금, 비철금속, 꿩,
9, 壬 : 陽1水-坎, 저장, 흑, 智, 해수, 호수, 포수, 만수, 정지수, 제비,
10, 癸 : 陰6水-坎, 음의 극단, 흑, 智, 流수, 柔수, 확수, 우로수, 강천수, 독사,
*, 甲은 밭 한가운데 시를 뿌리면(田) 갑옷 갑자가 되어 땅 밑으로 뿌리를 내린다(甲). 물건을 가둬두는 상자 압이고 甲의 뿌리를 땅속에 감춰둔다. 뿌리를 내린 甲이 꼬불꼬불(乙乙) 싹이 터 나오기 때문에 乙은 싹날 얼(櫱)로서 꼬불꼬불(曲櫱) 싹이 돋아난다. 丙은 싹이 터 나온 것이 밝게 빛난다는 빛날 炳으로 완전히(炳然) 몸을 들어낸다. 丁은 丙으로 들어낸 생물이 정녕하고 장실하다는 장정 丁으로 실하고 분명해진다. 戊는 정실해진 물건이 아름답고 무성하다는 茂로 아름답고 무성하게 자란다는 뜻이다. 己는 무성하게 자란 물건이 자기 몸을 완전히 일으킨다는 起로서 자기 몸이 완전히 기립했다는 뜻. 庚은 성숙해진 생물이 모습을 고친다는 更(갱)으로 정기를 견고하게 수렴하여 열매를 맺는다. 辛은 庚으로 모습이 고쳐진 생물이 열매를 맺어 완전히 새로워진다는 新으로 새롭게 이루어졌다. 壬은 임신할 姙으로 모든 생물이 壬의 정액으로 포태하는 임신이다. 癸는 헤아리고 분별한다는 揆(규)로 壬水로 잉태한 생물이 암수로 분별이 된다.
*, 天干이란 五行을 근원으로 하며 陰陽으로 분열되어 10干으로 파생된다(5行×2陰陽=10天干).
*, 天干이란 하늘의 五行의 기본법칙이고 五運이란 하늘의 五行의 변화법칙이다.
*, 天干은 하늘의 氣(陰陽五行)으로서 圓을 뜻하며 10개의 干(줄기)이고 우주 자연현상의 순환이다.
*, 천간은 혼자만의 특성으로 각각 개성과 주체성을 가진다.
二, 天干 地支의 구분과 음양
1, 天干 地支의 구분
木 : 陽甲木, 陰乙木, 陽寅木, 陰卯木
火 : 陽丙火, 陰丁火, 陽午火(用-陰), 陰巳火(用-陽)
土 : 陽戊土, 陰己土, 陽辰戌土, 陰丑未土
金 : 陽庚金, 陰辛金, 陽申金, 陰酉金
水 : 陽壬水, 陰癸水, 陽子水(用-陰), 陰亥水(用-陽)
*, 사주명리학, 구성학에서는 子午는 用으로 陰(外陽內陰)이고 巳亥는 用으로 陽(外陰內陽)이다. 주역, 육효에서는 體로 子午-양, 巳亥-음으로 사용한다.
2, 天干 地支의 음양
*, 홀수(기수)는 陽, 짝수(우수)는 陰이다.
|
1 2 |
3 4 |
5 6 |
7 8 |
9 10 |
십 간 |
甲 乙 |
丙 丁 |
戊 己 |
庚 辛 |
壬 癸 |
오 행 |
木 |
火 |
土 |
金 |
水 |
하 도 수 |
3 8 |
7 2 |
5 10 |
9 4 |
1 6 |
음 양 |
양 음 |
양 음 |
양 음 |
양 음 |
양 음 |
三, 天干의 방위와 계절
동(봄) : 陽甲木, 陰乙木, 陽寅木, 陰卯木
남(여름) : 陽丙火, 陰丁火, 陽午火(用-陰), 陰巳火(用-陽)
서(가을) : 陽庚金, 陰辛金, 陽申金, 陰酉金
북(겨울) : 陽壬水, 陰癸水, 陽子水(用-陰), 陰亥水(用-陽)
중앙(계절의 끝) : 陽戊土, 陰己土, 陽辰戌土, 陰丑未土
*, 天干 土(戊己)는 계절의 중앙에 있으면서 계절을 조절하는 중성자이고, 地支 土(辰戌丑未)는 4계절에 하나씩 붙어서 각 계절의 五行을 土化作用으로 중화를 한다.
*, 天干의 시작이 甲木, 寅木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은 계절의 시작이 봄으로부터, 하루의 시작이 아침의 동쪽으로 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 甲이란 匣으로서 껍질이 터지는 것, 즉 만물의 시작을 뜻한다.
四, 十天干의 성질
-서락오(적천수천미) : 甲丙戊庚壬의 五干은 陽이고, 乙丁己辛癸의 五干은 陰이다. 각각의 五行은 陰陽은 달라도 하나의 안과 겉이다. 陽속에 陰이 있고 陰속에 陽이 있다. 甲乙은 같은 木이고 丙丁은 같은 火며 戊己는 모두 土고 庚辛은 모두 金이며 壬癸는 모두 水다. 분별하여 用을 취할 때에 陽은 강하고 陰은 약하며 陽은 健하고 陰은 順할 뿐이다. 甲은 동량이고, 乙은 등나무, 丙은 태양, 丁은 등불, 戊는 성벽, 己는 전원의 흙, 庚은 굳은 쇠, 辛은 주옥, 壬은 강과 호수, 癸는 비와 이슬과 안개로 구분한다. 命을 논할 때 甲은 뿌리 없는 死木, 乙은 뿌리 있는 活木 등으로 나누는데 하나의 나무(木)를 놓고 어찌 죽은 것과 산 것으로 나누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어찌해서 陽木은 死氣를 품고 있고 陰木은 生氣를 품고 있는가? 甲日에 난 사람은 생기가 없단 말인가? 이는 도리에 어긋나는 말이다. 活木은 水가 범람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死木은 水가 범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하니 어찌 생나무는 물을 만나면 떠내려 가고 죽은 나무는 물이 범람해도 뽑히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이런 오류는 바로잡아야 한다. 陰陽을 논하고 用을 취할 때는 먼저 五行의 生剋을 보고 五行의 制化를 찾아야 한다. 이는 陰이건 陽이건 마찬가지다. 어찌 陽干은 극을 받지 않고 陰干만 극을 두려워한다고 하겠는가? 陰干은 쉽게 從하고 陽干은 그렇지 않으니 이것만이 다를 뿐이다.
*, 五行의 生剋制化가 우선이다-라는 뜻이다.
五, 天干의 相生
1, 모든 만물은 生하면서 克하고 克하면서 生하는 가운데 변화를 한다. 상승상보성의 원리이다.
2, 甲乙생丙丁, 丙丁생戊己, 戊己생庚辛, 庚辛생壬癸, 壬癸생甲乙이다.
六, 天干의 相剋
1, 무정의 剋-陽×陽, 陰×陰 : 剋함이 강하게 나타난다.
유정의 剋-陽×陰, 陰×陽 : 干合이 되므로 剋으로 보지 않는다(천간合).
2, 剋하는 쪽(主剋)이 이기고 剋을 받는 쪽(受剋)이 진다(剋하는 쪽도 상한다). 가까운 剋>먼 剋 : 剋이 여러개 있을 경우 가까운 剋을 먼저 적용한다(강). 많은 수의 剋>적은 수의 剋 : 壬 두개에 丙 하나면 壬이 강하고 壬 하나에 丙 두개면 丙이 강하다.
剋×剋→剋 : 마지막 剋은 剋이 아니다. 反의 反은 正의 원칙, 부정의 부정은 긍정이다.
3, 剋 : 상황에 따라 흉, 길이 된다. 흉에 흉신의 역할(剋)을 하면 흉의 작용이 심하게 된다.
4, 天干과 地支가 같은 五行이면 天干의 역량이 강하고 天干과 地支가 相剋 五行이면 天干의 역량이 약하다.
5, 相剋되는 天干을 각각 월지에 인종하여 12운이 강하면 時令을 얻는 것이므로 강하며 이 때 剋을 받아도 능히 방어할 수 있다.
6, 剋×剋 사이에 通關神이 있으면 剋작용이 매우 경하게 되어 양호해 진다.
7, 상호 相剋이 이뤄질 경우 : 강한 역량의 것이 약한 역량의 것을 剋할 때 강하게 剋함이 나타난다.
8, 생일 天干(日干)=本身,
主剋 : 본신 五行에서 다른 곳의 五行을 剋하는 것,
受剋 : 다른 五行에서 본신 五行을 剋하는 것,
출처 : 천간론(天干論) - cafe.daum.net/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