庚 壬 庚 丙 坤
戌 午 寅 寅
71 61 51 41 31 21 11 1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명절연휴가 지나며 차분히 글 쓰는 시간이 할애 되지 않네요.
마음은 몸을 이끌지 못하고 손님에게 볼모가 되어 있습니다.
원명은 식신월에 인오술 화국으로 재가 투간하여 재국을 이룬사주입니다.
인월 임수가 무근하여 경금에 의지하고자 하는 것은 일간 부용신입니다.
일간중심으로 보면 재국으로 인하여 신약하니 편인으로 일간을 생조하는
용도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은 일반적 일간 억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일견해도 식재관 > 인비의 균형이니 인비가 용신이다.
오행으로는 금수가 용신이다 일반적으로 말합니다.
이렇게 알고 계시고 말씀하시는 의도를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육신으로 인비가 용신이고 오행으로는 금수가 용신이라는 것은
일간 희기에 불과한 포괄적으로 접근방법에 불과합니다.
오행으로서 역활이 따로 있고 육신으로서의 역활은 따로 있습니다.
오행상 쓰임이 금이 하는 일이 있고 수가 하는 일이 있고
육신상 편인이 다르고 비겁이 다른 것은 구분해 적용해야 합니다.
식신월을 기준으로 한다면 편인은 최대의 기신입니다.
식신월에 지지 비겁 운로는 월을 상생하는 희신(상신)입니다.
월을 생한다는 의미는 집안이 풍족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식신이라는 육신적의미가 풍요, 안락, 편의를 말합니다.
이외에 미래를 위한 준비성, 외부에 대한 방어태세나 연구심,
건강한 신체로 발육되고 양생되는 것이 식신의 특성입니다.
고로 해자축 북방운로가 좋은데 丑 보다는 子亥가 좋습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각 글자의 쓰임에 따라 효용가치는 다름입니다.
지지 根으로 비겁이 식신을 生하는 것은 어려서 집안생활이 좋아지는 것은 있으나
나쁜 것은 생재를 방해하는 면도 있으니 주체적 의지를 가지지는 못합니다.
비겁은 식상을 생조하기도 하나 생재를 방해하니 집안이 풍요해지게 되나
독립된 주체로 생재하는 것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 있겠지요.
더쉽게 통변하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고 다해줄테니 생재하는데
신중하라는 의미와 같은 것이니 비겁은 생재를 방해하는 연유가 됩니다.
비겁->生->식신(宅) ->희신, 상신(집안풍요)
비겁->剋->財 ->忌神 ->救神은 官殺(간섭현상)
官殺->剋->비겁 ->救神->희신, 상신剋(사회발전)
관이 비겁을 극하여 활용되면 상대적으로 집안의 풍요는 쇠태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다시 財가 활용되니 나는 사회적으로 의지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이 지지 비겁의 역활이고 천간은 財를 剋하여 印이 살아나게 됩니다.
식신월에 편인이 살아나는 것은 슬픈일입니다.
식신은 풍요, 안락, 편의로움의 대명사인데 이렇게 살지 말라고 하는 것이
바로 편인의 역활입니다. 이것을 님께서는 금용신이라고 알고 계십니다.
월(宅) 식신과 편인의 상호관계를 역활중심으로 궁리하지 않고
그져 상극하여 희기에 급급하다면 명리는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식신을 편인이 극하면 풍요의 반대말은 무얼까요. 빈곤, 이러면 적당한가요?
안락의 반대말은 불안 편의의 반대말은 불편이라는 말이 적당한가 싶네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식신인데 편인이 극을 하면 준비소홀이되고,
외부에 대한 방어를 하는데 방어력이 부족해지게 되고, 연구심이 부족됩니다,
하여간 통변은 무궁무진하게 할 수 있고 이런 상호관계를 궁리해서 적합한
단어를 찾아내는 것이 학인이 현실에서 찾아야할 소임이 아닌가 싶네요.
하여간 식신월에 편인이 살아나면 이런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니 생재로서
다시 편인을 制하는 것으로 식신월을 救하고자 하는 것이 살아가는 행적입니다.
오행상 편인 식신은 금극목이죠.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후에 가닥을 잡아 간다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이곳에는 정신적인 고통도 있겠지만 시간이 포함된 육체적이고 현실적인
착각, 검증, 실행, 중도하차, 이런 사안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금극목하는 상극속에 목생화로 상생하는 이치가 원명이 본능적이고
반사신경적으로 갖추어지는 인간사의 순환고리이고 방향성이 됩니다.
이런 상호관계에서 格이라는 것은 존립하고 用이라는 것은 역활로서 활용되는 것입니다.
用神은 귀신神을 붙이는 것이니 활용되는 것과 심지와 철학이 있는것과는 다름입니다.
원명에서 편재의 역활이 해석되는 의미가 모호하긴 한데,
가령 格으로 활용될때 편재격이 부용 편인을 극하는 관계는,
格이 扶用을 剋하면 사회적 자신을 내세우고자 가정적 안의는 불안합니다.
병술정해년 격운이니 지나친 사회적 활동으로 인하여 가정적 희생이 따른다.
이는 경쟁력이 약화되며 과다지출이 생겨지고 인간관계가 복없음을 깨닳고
심신이 위축되며 불안한 행동으로 인한 이성관계가 불미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편재가 格用으로 활용된다면 정신적 의지로 剋을 해석해야 하고,
宅을 救하는 것으로 활용하면 재활하려는 인내심과 활력소와 같습니다.
여기에 抑하는 용도를 더하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전투적인 상황에서 이기려고 하는 의지를 불태울 것입니다.
이런 의미로 각각의 글자는 육신적 의미뿐만 아니라 抑하고 扶하는 의미를
찾아야 하고 상호 制하고 救하는 것을 각기 구분해서 해석해야 합니다.
이런 상호 관계에서 어느것을 활용해야 하는 것은 바로 行運이 됩니다.
전체적 상황을 통변하면 쉽게 감동하고 쉽게 흥분하여 즉흥적이게 됩니다.
가령 무자년 운세에 재운을 지나 살이 일간을 괴롭혀 부용신을 인식하니
과다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을 가지는 운세입니다.(과태료, 독촉)
격이 활용되는 운로이니 진로에 대한 문제를 재정립하고 준비한 목표를
재수정하며 현실을 바로 직시하는 것이 올해 운세입니다.
출처 : 금용신의 의미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