戊 癸 癸 丙 坤
午 酉 巳 午
위 사람은 주한미군과 결혼하여 현재 미국에 살고 있으며 딸2을 낳았습니다.
위 사주는 정재격으로 봐야할거고,, 그런데 식상은 없습니다.
화기운이 매우 강하니까.. 일단 시간의 토기운(정관)은 좋은것으로 생각되고(정관이 용신이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수기운과 금기운이 남는데 수기운이 좋은가요? 아니면 금기운이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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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주는 정재격으로 봐야할거고,, 그런데 식상은 없습니다.
->月六神 正財에 格을 더하여 正財格이라 하신듯 합니다.
->格用神 食傷의 쓰임과 효용은 염두해 두신듯 합니다.
화기운이 매우 강하니까.. 일단 시간의 토기운(정관)은 좋은것으로 생각되고(정관이 용신이 되는건가요?)
->火氣가 月을 장악하고 勢까지 더해졌으나 木生火되지는 않았습니다.
->火기운이 숫자로 다자한 중에 酉金을 剋하여 강하다 하신 모양입니다.
->土기운(戊) 정관은 강한 火기운을 설하는 용도로 좋다는 의미인듯 합니다.
->좋은 것이니 용신이 되는건 아닌지 하다가도 확신이 가지 않나 봅니다.
그렇다면 수기운과 금기운이 남는데 수기운이 좋은가요? 아니면 금기운이 좋은가요?
->재관의 기운이 강한중에 금기운이 좋은지 수기운이 좋은지를 여쭙는 말인가 봅니다.
->격과 용신의 전제에서 육신의 역활이나 효용을 염두하지 않는 막연한 질의입니다.
사주를 간명하시며 격을 기준하여 격용신을 거론하시며,
월과 대세에 준한 오행의 상생상극적인 의미로 용신을 염두하시고,
오행의 기운으로 희기를 판단하시고자 하는 접근을 하신듯 합니다.
현문에 우답을 거듭하며 어찌하면 현문에 현답을 하나 고민을 해 봅니다.
궁극적으로 희기를 알고자 하는데 목적을 정하여 지향점을 두신듯 합니다.
그러나 희기를 알려면
격과 용신으로 접근하여 알아 내야하는 정보가 있고,
오행으로 접근하여 알아 내야 하는 정보가 있고,
육신으로 접근하여 알아 내야 하는 정보가 있고,
일간 중심으로 알아 내야 하는 정보가 있고,
궁으로 알아 내야 하는 정보가 있고,
간지의 합충으로 접근하여 알아 내야 하는 정보가 있습니다.
이런 각각의 접근 방법을 통합하여 상호 보완적으로
절충할 때 구체화되는 사건의 희기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단지 오행상 금수중 어느것이 더 좋은가에 대한 것은
가정적인 의미인지 사회적인 용도인지 경제적인 의미인지
건강적인 의미인지 막연히 좋다 나쁘다로 표현하기 두루뭉숭합니다.
좋고 나쁨에 대한 희기적 판단이 역학자 자신의 기준점인지,
원명 스스로가 생각하는 희기적인 기준점인지도 모호합니다.
저의 부족한 글에 군데 군데 댓글을 달아주셔서 살펴보기는 했는데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할지 가닥이 서지 않아 답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글에 대한 저의 견해도 일부분만 갭쳐하여 답을 달고자
하다가 일방적인 우답으로 답답해 하실까 염려스럽기만 합니다.
희기라는 것이 결국은 사회생활이라는 재관중심의 발상이니
여러 부분에서 정재격이라는 단서만 놓고 견해를 올리겠습니다.
정재격으로 격왕하고 일간은 쇠약하다는 의미는
사회적으로 활용되는 나는 크고 개인적인 나는 격을 감당하기 버거운 상황입니다.
이것은 사회적인 나에 기준점을 두고 일간이 적응해 간다는 말입니다.
격이라는 사회적인 성향에 피지배적으로 일간이 대응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일간은 지배력을 상실하고 격이라는 대전제에서
소속되어 군림되이 살아가라는 말이니 주어지는 인생사라는 말입니다.
더쉬운 예를 들면 정재격은 내것 가지고 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신약하면 내것 소유하는 것이 부담이라는 의미입니다.
하여간 정재격이라는 대전제에서
식상이라는 효용은 누가 뭐래도 내할일 하고 살겠다는 의지이고,
관살이라는 효용은 소속되어 군림되어 살겠다는 의지이고,
인성이라는 효용은 꾀를 내어 편안하게 살겠다는 의지이고,
비겁이라는 효용은 의탁하여 재이 부담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입니다.
정재격으로 격왕한 중에 식상용을 쓴다는 것은 내할 일 하고자
일간인 여자로서의 운명보다는 사회인으로 살겠다는 의미입니다.
하여간 여하튼 이것은 단지 정재격이라는 대전제의 단서일 뿐입니다.
혹여 이것으로 전체적인 희기로 단서를 잡는다면 저의 답변은 우답입니다.
격이라는 대전제는 원명이 사회속에 살아가며 어떠한 처지에 놓여있고,
어떠한 의지로 대응력을 가지고 살아가려고 하는 대응력만 살필 뿐입니다.
출처 : 정재격이라는 것은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