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점심후 식곤증을 이겨보고자 몇자 의견을 올려 봅니다.
따로 간명하기 보다는 올리신 글 내용에 첨언을 해보겠습니다.
제 견해를 일방적으로 올리기 보다는 올리신 견해에 댓글을
다는 방식이 효율적일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양해 바랍니다.
壬 己 己 乙 乾
申 亥 卯 亥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81 71 61 51 41 31 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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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성 사주가 을목 관살이 심하여 종살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인성 사주를 거론하신 것은
1. 일간의 왕쇠적인 관점.
->일간을 생조하는 것이 없어서 신약하다는 것,
2. 사주의 특징적 관점.
->살격 격용신(食神)에 대한 기신이 없는것,(살격 인성은 격용신과는 충돌되는 관계)
->殺格 살인상생으로 化하지 못한 것,
3. 무인성하면 일간을 생하는 것이 없으니 일간도 없는것,
->인성이 없으면 일간도 없는 것이니 나를 인지하지 못한 것,
=>을목 관살이 심하여를 거론하는 것은
1. 卯月 殺旺절에 亥의 3합이 세력이 더해지는것,
->旺支는 주체가 되는 중심에 있으니 변화하지 않는것,
->生支는 旺支로 지향점을 두고 맹목적으로 쫓아가는 것,
->旺支가 세력을 얻은 것이지 힘의 왕쇠가 더해지는 것은 아니다,
->卯月 재생살의 의미는 형태이고 3합은 합작과 공동체의 관계,
->3합은 사회적으로 능력이 갖춘 이들이 공동관계를 가지는 것,
->旺지가 月에 주도하니 직업 중심으로 세력을 규합하는 관계,
2. 乙木이 壬亥의 生과 己의 剋관계.
->자질과 능력의 문제이다,
=>종살격을 거론하는 것은
1. 순종과 가종의 차이점으로 귀격과 하격을 구분.
->순종하면 두령급이고 가종하면 어쩔수 없이 기세를 따르는 것,
->종격은 귀격, 가종이나 종격이 아니면 천격이거나 평민,
3. 운의 희기적 관점.
->종격은 종을 거스르지 않는 운이 좋고,
->종격이 아니면 일간의 억부적 관점에 준하고,
종격을 거론하시는 분들은 대개 이런 관점인가 봅니다.
기토 일간이 재관으로만 순일하게 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비식으로 인해 순종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라 여기신 듯 합니다.
실제 성격은 과묵하고 내성적이며 순종적이고 총명합니다.
을목관살을 보아 경찰쪽같은 조직성이 있는 곳이 어울릴 것 같은데
성격이 내성적이라 뭐라고 말하기가 힘드는군요.
=>격왕하고 격용신이 쇠약하거나 무력할때와 일간이 무력할때의 관계
1. 격과 일간
->격은 왕하고 일간이 무력하니 순종적이고 내성적이다,
->격은 사회적인 나이고 일간은 개인적인 나이다.
->사회적인 나는 타인에게 크고 개인적인 나는 작다,
->격쇠일간왕이면 능동적이고 비판적으로 지배적인것,
->격왕일간쇠이니 주어지는 것에 순종하려는 나,
->재살에 적응해가는 방향성이니 조직에 어울리는 것,
2. 격과 격용신
->격>격용신이면 처해진 환경에서 개선하려는 의지,
->격<격용신이면 총명도 지나치면 분수를 모르는 고집쟁이,
->살격 비견의 쟁재를 殺格이 抑하니 과묵하고 총명,
좋은 기회가 주어지니 운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자질과
능력을 갖추라 하겠는데 경찰쪽이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편관격이면 신금이 용신일거라 생각되고
종살격이면 신금이 기신일거라 생각되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편관격 신금 용신을 거론하신 것은
1. 편관격
->편관격은 根으로 신왕해서 식신을 생하는 용신이면 귀격,
->원명은 일간이 무근으로 쇠약해서 상관을 용신,
->身弱하여 흉신 殺과 傷官이 객체로서 활용되는 것,
->식신은 격용신, 상관은 격용신 사촌이니 用하는 것,
->用神은 근성과 철학이 있고 用은 필요에 의해서 쓰는 것,
->노력과 시간, 인내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함,
=>종살격이면 신금이 기신이라 거론하신 것은
1. 종격이면
->살로 신약하면 종살격, 이때 기신은 식상
->재로 신약하면 종재격, 이때 기신은 비겁
->식으로 신약하면 종아격, 이때 기신은 인성
->원명은 재살로 신약하니 종재살격, 이때 기신은 비식,
종격이다 일반 내격이다를 판단하는 것도 결국 운을 보고 명을
살피는 하나의 접근방법이라 사료됩니다.
간편하게 음양논리로 종격이라 보면 사주보기가 쉬워지는 것도 아닌데
종격을 논하시는 것은 아무래도 사주의 대세를 한눈에 보고 판단하려는
프로 술사의 접근 방법을 손쉽게 접하고 따르시는 것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사주를 보는 관점이 손쉬운 방법을 찾아 익숙한대로 보는 것은 개개인의
특성과 장기일수는 있으나 미세적인 통변이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튼 사주를 보는 접근 방법은 격국으로 보셔도 되고,
사주의 대세를 판단하여 보는 방법도 있고,
일간 중심의 억부로 보셔도 되고 오행으로 보셔도 되는데
저마다 특장점이 있어 한가지로만 보면 희미했던 문제들이 ,
다른 관점으로 보았을때 한가지로 볼때 희미했던 문제가 선명해지고,
두가지 세가지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접근하면 퍼즐을 맞추듯 꼭꼭 들어 맞으니,
결국 명리는 스스로 아는 만큼 보이고, 스스로 아는 만큼 깨우치고,
스스로 아는 만큼 세상사에 공존하는 법을 알고 사는 것인가 봅니다.
출처 : 무인성이 사는 법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