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분 사주를 책보고 공부해보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올립니다.
외모는 그닥 눈길이 가지 않아요. 근데 자기 얘기로는 남자가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헌신적인 면이 있어서 그런건지 관살혼잡이 있어서 그런건지
(관살혼잡은 정,편관이 천간과 지지에 있는거 맞죠?)
지금은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지만 정작 다가서질 못하구요. 옆에서 보면 안타깝죠..
화가 있어서 꾸미는걸 좋아하는데 정작 또 화장은 안해요... 이해가 안가요.. 사주에 화가 있으면 꾸미는걸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내년은 기축년이니 합이 들어서 남자가 생기는 게 맞는건가요?
그리고 경술대운 에 교통사고를 4번 당했다고 하더군요.
교통사고가 경이라는 쇠랑 술이라는 화개때문에 생긴게 맞나요?
그리고 또하나... 초 를 무지 좋아라해요. 맨날 초 만 삽니다... 정화라서 그런건지..
제가 완전 생초보라 그러니 많은 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壬 癸 丁 丁 坤
戌 巳 未 巳
丙 乙 甲 癸 壬 辛 庚 己 戊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酉 申
81 71 61 51 41 31 21 11 1.2
* 질의를 정리하여 그 이유를 사주에서 찾지 않으면
눈치로 보는 술사를 자처하니 학을 논하기 부끄러울 것이다.
1)외모는 그닥 눈길이 가지 않는 이유?
외모를 오행으로 접근할 수도 있고 육신으로도 접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육신은 사회적이고 이성적인 성정에 의하여 변화될 수 있으니 후천적인 것이다.
약관의 나이를 지나 입지의 나이를 지나고 있으니 선천적인 오행적 기질과
육신을 적절히 가미해서 접근 하는 것이 무난하지 않겠나 싶다.
수화는 상하작용으로 수직적인 움직임을 가진다. 우선 미월 화왕절을 기준하여
수화가 주도하니 얼굴에서 화는 이마부위가 되고 수는 입아래의 턱을 말한다.
수화가 상극하면 길어지니 균형이 밉게 되고 합하면 짧아지니 오종종하게 된다.
원명은 수극화로 상극하기도 하고 상합하기도 하니 균형이 조화롭지 않은 편입니다.
더구나 미월에 토극수하니 수극화가 잘 되지 않아 럭비공처럼 길어지기는 어렵다.
화토이 기세가 주도하니 상중부가 발달되고 금수의 기세가 쇠약하니 하부가 허약하다.
토극수하면 코와 좌우관골이나 입주위의 하부의 간격이 조화롭지 못하니 미려하지 않다.
병화는 이마의 중앙부위가 살아나고 정화는 이마의 가장자리가 두두러지는 것이다,
임수는 턱의 곡선이나 입술을 도톰하게 하고 계수는 턱이나 입술의 윤곽을 미려하게 하고
화생토한 미토는 이마와 콧대의 선을 높이게 되고 술토는 정위난데의 선을 그리게 된다.
금화교역이 원활하면 콧대로 이어지는 좌우관골의 모양이 조화로운데 다행이 초년운로가
금방으로 행하니 다행히 콧대와 좌우관골이 이지러지는 현상은 아니니 추녀는 아닐 것이다.
목생화하지 않는 화는 이마의 모양을 봉긋하게 만들거나 이마와 머리털의 선을 미려하게
하지 못하고 금생수하지 않은 수는 양볼에 미려하지 못하고 세력이 약화되기 쉬운 법이다.
화토의 편중인데 음간으로 편중하니 기분을 상기시켜줄 것 같은 느낌이 들수는 있다.
만약 금수편중이면 우울하고 침울하고 근심이 어리어 왠지 동정심이 유발시킬 것이다.
목화가 편중이면 함께하고 싶고 수목이 편중이면 수줍음에 청순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토금이 편중이면 어리어리 뽀루퉁한 느낌이 새침떼기 같은 느낌도 줄수 있을 것이다.
여튼 오행이라는 것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느낌이나 기운으로 작용범위가 있다.
육신으로 재생관살은 평범한 인상을 말하는데 재왕관약하면 약간 개성이 있는듯하면서도
뭔가 2%로 부족한 모습이고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려면 재생관이 되어야 하고,
왠지 균형이 깨어지고 무너지는 것은 재생살이 되어야 한다. 원명이 일점 무근하니
재생살이나 보기는 어렵고 재가 주도하는 중에 재생살하니 2%부족한 평범한 미모이다.
그러나 화토의 기세로 재생살이 되니 눈매의 끝선이 약간 쳐진듯하고 검은 반점이나
주근께가 관골부위에 있게 되고 법령선이 확실하고 웃을때 보조개가 두두러지게 된다.
재생관하는데 운로가 관인상생하는 운로를 달려오면 고분고분 말 잘 들을 것 같고
일점 무근하니 예스맨 예스우먼으로 바람에 깃털처럼 따르고 저항하지 않으니 유유자적하다.
재생관이 되면 평범한 미모를 말하는데 재가 왕하면 약간 콧대가 셀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재생관은 주변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여 튀는 화장은 하지 않는 법이다.
화장을 짓게 하려면 목왕절생이 덕지덕지 페인트칠을 하는 것이고 화왕절생은
기초 화장에 볼터치나 색조화장을 하는 카멜레온같은 색상은 칠할 수 있으나 화장이 짙지는 않다.
미중에 을목하나로 일점 무식상은 면하긴 했으나 자기 개성을 창출하는 것에 용감하지는
못하다. 이만 퇴근해야 겠네요. 하여간 지금까지는 그림 동화이니 믿거나 말거나이다.
출처 : 얼굴 생김에 대하여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