癸 丙 甲 壬 乾
巳 子 辰 寅 戊申대운
제일 강한 놈과 제일 약한 놈, 제일 필요한 놈을 좀 알려 주실 분 안 계십니까?
목분화열? 목다화식? 화염조토? 살인상생? 관인상생? 편인 도식?
편인격인지 정관격인지 식신격인지 도체 알 수 없구만요.
->부분 부분 다 알고 계시긴 한데 본인이 알고 계신것을 확인하고
동의를 얻어보실 요량으로 토론의 화두를 던지신듯 합니다.
음양으로는 양이 기세를 주도하며 음을 지향합니다.
강자와 약자를 구분하는데 있어 간단하게 접근하면
목화가 주도 하고 금수가 차선이고 수목이 주도하고 화토가 차선입니다.
또한 금이 없는 수는 목화로 설기될 수 있으며 목이 주도하고 화가 차선입니다.
辰월 金은 통풍을 원활히 하여 목생화를 돕는 산소역활을 하고
水를 淸하게 하는 水元으로 금생수하고 월령에 대한 조후를 합니다.
강자와 약자를 구분한다는 것이 상대적이고도 상대적인 것입니다.
辰月 목왕지절에 丙火가 목의 기세가 왕강해지면 상대적으로 金이 필요합니다.
辰月 甲이 투간까지는 좋은데 祿까지 더하면 木生火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丙火의 주체는 나이고 甲의 주체는 부모나 사회에서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천간의 모양이 수생목하고 목생화하는 수화기제의 상이긴하나 수가 목이라는
體에 머물러 화라는 用으로 활용되는데 정체현상을 보이는 것이 문제입니다.
목다화식의 반대말이 화다목분인가 어쩐가 저쩐가로 기억하는데
통변하면 목다화식은 부모님이 나의 출세길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을 말하고,
화다목분은 부모의 희생이 나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는 한데 나의 성공을
부모님의 지켜보지 못하니 이것이 인간사의 애환이고 한으로 남는 것입니다.
천간의 모양이 살인상생과 관인상생이긴 하나 기준점이 없는 육신상생입니다.
진월은 목왕지절이니 세력적으로는 목세가 주도하는 편인격으로 기준합니다.
이는 환경적이고 현실적으로 놓여진 사안으로 몸에 배여진 습성과도 같습니다.
또한 중기인 癸水는 과거나 미래적으로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숙제와 같습니다.
또한 辰중 戊土는 나의 외형적인 껍데기와도 같아 타인에게 인식된 나입니다.
잡기월령은 격이 혼재되어 다변하니 많은 것은 오히려 탁함으로 나타납니다.
辰戌丑未月을 잡기라 칭하는 것은 氣가 순일하지 않고 혼재되기 때문입니다.
寅申巳亥月은 과거를 정리하고 生하려고 하니 비교적 氣가 순일한 편입니다.
子午卯酉月은 生支와 墓支를 주도하고 이끄는 기운으로 제일 純一합니다.
식신이 기준하여 편인이면 불편함을 감수할 줄 아는 수고로운 가장을 말하고,
편인을 기준하여 식신이면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하는 장인다운 기질입니다.
원명을 편인기준으로 식신을 보는 것은 직업이나 사회적 관점의 나의 행실이고,
식신을 기준으로 하여 편인은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애환을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관인상생이 되려면 재생관되어야 사회나 직업적으로 혜택이 나에게 이르게 되고,
살인상생이 되려면 재생살되어야 타인의 아픔을 이해해야 지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상생이라는 말은 재생관살이 되어야 하는데 만약 아니되면 관설로 살피게 됩니다.
官은 설되기 쉬워 무상하기만 하고 殺은 설되지는 않으나 기다림의 세월은 인고의
세월이니 고통에서 끝까지 견디어 내야하는 인내심과 같습니다.
격이라는 것은 격이고 용신이라는 것은 용신이긴 한데 고민이나 궁리하지 않으면
허상과 같아 쥐어주어도 알수가 없고 옆에 있어도 알지 못하는 것이 명리인가 봅니다.
화려한 용어들의 나열이 알면 간단하고 모르면 영원이 혼돈에 빠지게 되나 봅니다.
하나 하나 차분히 함께 공부하며 알아가는 시간으로 여겨줬으면 합니다.
일일이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잡기월령에 대한 예문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