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간은 독수리 오형제에 근할 수 있고,
음간은 독수리 발처럼 세개에 근한다,
가령 예를 들어
갑목은
묘/인/해/진/미/에 근하고,
을목은
묘/진/미에 근한다,
인/해/는 장간이 갑목이라 근이라 할수는 없고,
세력에 의지해 내외가 다른 것이다,
이를 싸잡아 근이라 한다면
남녀를 구분없이 사람으로 보는 것과 같은 것이다,
목/금은 간여지동으로 60갑자의 순환배열에 배속되고,
갑인/을묘/경신/신유로 좌우 횡적으로 만나게 된다,
상대적으로 수화는 극한 분열로 상하 종적으로 만나게 되어
스스로 음양을 교차하게 되니 임자/계해/병오/정사가 된다,
병화는
오/사/인/미/술/에 근하고,
정화는
오/미/술/에 근한다,
병오간지는 하늘은 남자이고 지지는 여자이다,
겉보기에는 남자스럽지만 안으로는 여성적인 섬세함이 있다,
정사간지는 하늘은 여자이고 지지는 남자이다,
겉보기에는 여자지만 안으로는 남성적인 기질이 있다,
실제...현실에서...
남자가 정사일주면 겉보기에는 여성스러움이 있지만
안으로는 남성적인 기질을 숨기고 있는 것이다,
금/목이 겉과 안이 같은 것이니 근이 다름을 확실히 분별하고,
수/화는 겉과 안이 다른중 같은 것이니 근이 다름을 분별할때 조심해야 할 것이다,
다시 오행의 근으로 살펴보면
갑을목의 근은
묘/인/해/진/미/가 되는데,
이는 육신으로는
인비재가 된다,
인성에 근은 지식/지혜/꾀에 의지처를 삼는 것이고,
비겁에 근은 파워 힘에 의지처를 삼으로 관을 지향하고,
재에 근은 처해진 상황/현실적인 감각/적합한 역활을 하기 위함이다,
병정화의 근은
오/사/인/미/술이 되는데
이는 육신으로는
인비식이 된다,
오행모두 인성에 근은 필연이다,
그러니 무인성을 논하기 이전, 필연적 상호관계를 염두해야 한다,
하늘에 뜻이 땅에 의지하여 바로 서고자 하는데는 인성은 필요충분조건이다,
비겁에 근또한 하늘에서 내려와 땅을 밟고 디디고 사는 인간사에는 필연인것이다,
근이 없는 사람은 하늘을 나는 듯이 사는 것이 보이지 않는가?
앉아 있을때 땅에 발을 딪는 것이 어색한 것이 눈에 뛰지 않는다면...
직립보행하라고 태어난 인간이 근이 없다는 것은 의지처를 원하니...
거시기 존심은 어디에 두고 눈빛만 봐도 알수 있는 표정...가우시가 안나올 것이다,
목이 재에 근을 둔다면
병정화는 식에 근한다,
식에 근하고 있다는 것은 인간사에 대응하기 위해 능력에 의지한다는 의미이다,
특기, 주특기하면 식상에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다,
인성이 실력에 의지한다면 식상은 능력에 의지하려 할 것이다,
고로 오행상 화는 일간의 왕쇠가 타오행보다는 중요하다,
무기토는 근은
진/술/술/미/사/신/해/인/에 근한다,
이는 육신으로는
비겁에 근하고.
인신사해 사생지에 근을 염두해 둔다면.
인성에 근하고.
식신에 근하고.
재성에 근하고.
관성에 근한다.
무기토의 근은 각기 오행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으로 근의 역량을
보면 될 것이고 근으로서의 역활이 타오행에 준해서 보면 곤란하다.
지속적인 궁리가 필요한 오행이다,
경신금의 근은
유/신/사/술/축/에 근한다,
경신금은 인비에 근하는 것은 앞서 목화와 같으나
관에 근하는 특성을 지닌다.
관을 지향하여 자신의 성정이 모양을 갖추어지는 특성을 가지게 되니
관에 근한다는 것은 사회속에 나의 가치를 만들고자 한다,
관에 근을 했다는 것은 재에 근한 목의 의미와는 다른 것이며,
사회속에 책임/권한/원칙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임계수의 근은
자/해/신/축/진/에 근한다,
오행의 지지의 근은 육신으로 모두 인비에 근을 한다,
그러나 관에 근을 두고 있는 것은 금수이다.
금은 火官에 根하고 水는 土官에 근하는 것이 다르다,
이를 토극수라는 오행적 관점으로 볼것이가,
아니면 수라는 유동적이고 흐를려고 하는 기질을
토관으로 어떤 견인력을 가지고 있는지도 생각해볼수 있을 것이다,
문득 홀연히 오행의 근에 대해 떠올려 보며
상호 관계를 단숨에 정리해 보았다. 궁리할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한번쯤 이런 상호관계가 사주에 어떤 영향력을 주는지 염두해 둘 필요는 있겠다고 본다.
간이 우선하는가 지가 우선하는가에 대한 순서가...
하늘의 뜻이 땅에 뿌리를 두고 어떤 대응/대처/수용능력을 가지는지를 보는 것이다,
간으로 투간된 것이 어떤 지지에 근하고 궁에 위치에 따라
쓰임이 천차만별 사는 것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달라지는지는 느낄것이다,
출처 : 간지의 근(干支의 根)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