己 庚 乙 甲 乾
卯 寅 亥 辰 ... 1대운
해월생은 흐르는 강물이고 도로입니다. 임수는 나라사이에 있는 바다처럼 공유되는 장소적 개념이라면, 자수는 약수물과 지하수처럼 샘솓는 물이고, 계수는 하늘에서 내리는 안개나 우로와 같아 가랑비와 같아 샤워박스에 물줄기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술토(戌土)가 저장되는 물이라면 축토(丑土)는 장래에 쓰일 물이되고, 진토(辰土)는 논밭에 머물러 경작되는 물이고, 미토(未土)는 순발력과 재치로 쓰는 물입니다. 술토에서 수원(水源)을 삼아 해수는 강물처럼 흐르고 자수로 모아지고 스며지게 합니다.
해수는 강물처럼 흘러 인간사에 도로와 유통경로를 만들기도 생활의 여유와 휴식을 주기도 합니다. 강물이 토(土)로해서 굽이쳐 곡수를 만들면 물가에는 사시사철 삼천초목이 자라는 생명의 온상이고 토가 없어 직수가 되면 주변을 건조시켜 마르게합니다.
토가 없어 강물이 직수로 흐르게 되면 운송 항로가 고속 전용도로가 되어 주변을 온통 모래사장처럼 초토화시켜 버리니 생명이 자라기 힘듭니다. 그러나 가끔 고속도로 갓길에 방음벽에는 담쟁이 넝쿨이 자라기도 하는데 인적이 생동하는 곳이 되지 못합니다.
강물이 흐름을 토로 막으면 직수를 곡수로 굽이치게 만드니, 제가 양평국도로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다보면 군데군데 쌈밥집도 있고, 찻집도 팬션도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질급한 이들은 고속화 도로를 좋아하니 가로등만 껌뻑이고 있습니다.
강물을 토로 막아 목이 생동하면 굽이도는 국도길과 같아 봉쥬루처럼 대추찻집도 있고, 다산 정약용기념관도 있습니다. 근래는 철이 지난 생필품 창고 대방출, 물류센터도 있고, 가구 전시장도 있고, 지친 원기를 충전하라 팬션도 있고 장어집도 있습니다.
해수를 무토로 막으면 관계자만 들락날락하는 팔당댐처럼 관계자만 드나들고, 갑목이 생동하면 아무나 오세요 전시관과 휴계실이고, 을목이 생동하면 생음악이 흐르는 락카페처럼 유료체험의 용도가 있으니 웰빙밥집, 테마카페, 팬션과 모테루도 있습니다.
해수의 장간에는 갑목이 있는것은 궐음풍목하는 정자나 올챙이의 생동감으로 물속에서 유영하는 동선을 따를뿐이라 인적의 발길이 거의 없는 산중생활을 하시는 노스님입니다. 만약 갑을목이 투간되어 있으면 참새방앗간처럼 드나드는 휴계소나 전시관입니다.
해수를 무토로 막으면 테마가 있는 카페와 테마가 있는 팬션과 같아 쾌적한 아트 화장실로 쉬어갈 만한 휴계소가 되나, 임수가 없으면 안내정보가 부족하거나 도로사정이 여의하지 않고, 갑을목이 없으면 이용하는 남녀노소가 고객이 없는 창고일뿐입니다.
해수를 무토로 막지 못했는데 갑을목이 투간되면 이용객은 있으나 시설은 없는 것과 같아 전단지, 사진만 보고, 가보지도 않은 미국, 영국, 호주를 사진으로 임시로 투어하고, 체험하는 브리핑 장소나 영업장, 광고 마아케팅 관련 세미나실과 같습니다.
해월은 무토로 막아야 절로 비유하면 대웅전을 짓게되고, 기토가 있어야 대웅전 옆을 보좌하는 산신각처럼 창고와 설치물이 됩니다. 무토가 없는 기토는 산신각을 주로 했으니 깊은 산중에 머물지 못하고 떠밀려 떠밀려 민초가 머무는 곳에 포교원을 합니다.
여행사, 보험, 증권, 자동차 등 본사나 본점을 무토라고 한다면 기토는 파견되어 있는 지역 대리점으로 비유할 수도 있습니다. 무토는 친환경적으로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조형물이라면 기토는 급조달한 티가 나는 조립식, 탠트식, 하우스식과 같습니다.
해월 임수가 마치 프랭카드 걸린 것과 같이 큰 공공장소로 시야를 트이게 한다면 계수는 셀프나 맞춤식과 같습니다. 요즘 보험은 개인마다 맞춤식으로 특성화 시켜 주기도 합니다. 기성화된 물건을 파는 장소를 임수라면 계수는 맞춤식으로 구체화합니다.
해월 금은 실력과 능력이 검증되어 공유되는 것과 같아, 브랜드 상품이나 공인된 물건을 서비스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금이 없으면 검증된 실력이나 능력이 없이 수생목으로 나간 것이니 사설학원 원장이라면 금생수는 이씨씨 어학원과 같은 이치입니다.
해월 경금이 안정적으로 유속을 유지하는 도로라면 시속 80키로 전용도로라는 의미인데 이는 잘나가는 회사와 같고, 모두가 선호되는 길과 같습니다. 이로서 수생목으로 연결되면 편의와 서비스가 럭셔리한 호텔급인데 금이 없으면 능력부족과 같습니다.
해월 토생금 금생수는 제반 설비나 시설 능력, 실력의 레벨을 가름한다고 하면 수생목은 시장처럼 여론이나 인기처럼 호응도를 살피기도 합니다. 辛金은 모래가 쌓인 흔적과 같아 유동되는 경금은 일정하고 부동화되는 辛金은 고정화되어 방치되기도 합니다.
경금으로 서울 춘천간 경춘고속도로가 생겨져 1시간 거리가 되고, 辛金은 경춘국도로 한적한 길도 생겨나게 됩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매일 다니는 동선이 있고, 방치되어 있는 공간도 있고, 일정한 수입패턴이 경금이고, 불규칙한 수당식 수입도 있습니다.
해월은 술(戌)에서 물이 내려져 강물이 흘러 자수(子水)로 내려가는 것인데 병화는 내리는 것을 다시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노인네 나이가 땅파고 들어갈 때가 내일 모래인데 병화는 중환자실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말춤이라도 추고 싶은 모양입니다.
사람이 나이들어 죽어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하여 인간극장에 나오는 것이라면 그럴듯해보이기는 한데, 여튼 보는 이에 따라서 저런 삶도 있구나도 있겠지만, 팔순 노인네가 장작을 패는 근력을 보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살아가는 방식일뿐입니다.
장모님이 연세가 88세인데 병화가 있다면 장작을 패서 장작구이집이라도 하면 말이 그럴싸하지 불때는 집에 사는 것과 같고, 미국에 계시는 분은 아직도 부추전한다고 모기물려가며 텃밭에 정구지, 부추를 기른다고 하니 듣자니 행복하고 하자니 힘겹습니다.
차라리 경금이 있었다면 부추를 사다가 하면되지, 애써 젊은 처자가 부추를 심고 잡초를 뽑아가며 모기에 뜯기고 부추전을 해먹는 장면이 듣고 보는이는 해피엔딩인데 과정은 고초이고 수고스러움입니다. 하물며 정화는 산으로 더덕캐러 가는 심마니입니다.
월령용사라는 것은 이러한 환경과 터전에 주어졌으니 적응되어 살아가며 직업과 사회성이 찾아가는 권리와 의무를 행하는 것이라면, 일간은 이러한 인물로 태어났으니 의무보다는 권리를 원하고 찾아 꿈과 희망을 찾아보려는 파랑새같은 것이 운명입니다.
오늘은 월령용사 전구용신이고 내일은 일간의 권리와 꿈과 희망은 어떻게 그려지는지 경금일간으로 살아가기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주어지면 감사하고, 의무만 행하라면 서운한 것이 인간사의 욕망이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애증하고 사는 것이 해월입니다.
출처 : 亥月生으로 살아가기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