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六神)의 이해
(2) 식상(食傷)
식상(食傷)은 오행상 내가 생하여주는 자손, 즉 아생자(我生者)로서 일주(日主)와 음양(陰陽)이 같으면 식신(食神)이 되고 음양이 다르면 상관(傷官)이 된다.
내가 生을 한다는 의미로서 자손을 의미하며 직장에서의 부하 직원, 사회에서의 아랫사람을 의미하기도 하고 나의 종업원, 내가 가르치는 학생이나 내가 도와주는 사람 혹은 나의 추종자로도 응용할 수 있다.
또한 상대를 生하게 해주는 나의 기술력이나 내가 다루는 기계, 컴퓨터도 해당이 되며 나의 지출, 희생, 인정, 은혜에 대한 보답, 내가 베풀 수 있는 나의 추리력, 응용력, 발표력, 예지력 등 나의 능력이나 2세를 키우는 육영에 관한 것, 언어의 소통력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
관살(官殺) 즉 관(官)의 규제나 법을 극(剋)하는 것으로서 위법행위, 관재수, 구설수, 시비, 소송, 위법행위, 허세, 초조함, 불안감 등으로도 응용이 된다.
식신(食神)
식신(食神)은 사람으로 보면 남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자식으로 보기도 하며, 손자, 조카나 장인 장모 혹은 부하, 종업원 등 아랫사람으로 보기도 한다. 여자의 경우는 주로 자식과 손자로 보고 응용한다.
식신(食神)의 운(運)에 대한 성질은 가산(家産), 복록(福祿), 의식주 등 수입의 풍족함을 나타내는 길신(吉神)이며 식신 운성에 대한 사람은 신체가 풍만하며 성격이 명랑하고 인정과 의리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도덕관념이 뚜렷해 인덕이 있는 사람이다. 단점으로는 풍류나 가무를 즐기고 여색(女色)에 빠지기 쉬운 호색가 기질이 있어 일에 대한 적극성이 부족하다.
사주에 식신이 너무 많으면 부모나 자식 덕이 없게 되며 신체가 허약하다. 또한 조모나 장모가 두 명이 있게 된다.
여자일 경우에 식신이 너무 많으면 과부가 되거나 유흥업에 종사하게 될 수 있다.
식신이 있고 일지(日支)에 정관이 있거나 월지(月支) 혹은 시지(時支)에 정록(正祿)이 있으면 대귀(大貴) 대부(大富)하게 된다.
년간(年干)에 식신이 있고 년지(年支)에 비견(比肩)이 동주(同柱)하면 항상 귀인의 도움을 받게 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남자의 경우 비견(比肩)이나 겁재(劫財)가 식신을 생왕(生旺)하면 크게 성공하여 부자가 된다.
여자의 경우 시주(時柱)에 식신과 정록(正祿) 혹은 12운성의 제왕(帝旺)이 동주(同柱)하게 되면 자식이 크게 성공하여 부자가 된다.
사주에 식신이 있고 재성(財星)이 있으면서 신왕(身旺)이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크게 성공한다.
특히 요리에 재주를 갖게 되기 때문에 식품업 쪽에 진출하면 성공할 수 있다.
사주에 식신이 있고 편관(偏官)과 양인살(陽刃殺)이 같이 있으면 큰 인물이 된다.
식신이 월지(月支)에 있으면 신체가 비대하고 성격이 명랑하게 된다.
식신이 일지(日支)에 있으면 현모양처를 얻게 된다.
식신이 있고 이를 편인(偏印)이 剋하게 되면 생활이 어렵고 힘들게 되며 수명이 짧다.
여자의 사주가 그럴 경우 외로운 생활을 하게 되거나 산액(産厄)이 있게 된다.
식신이 있고 편인(偏印)이 있으면 큰 재액(災厄)을 당할 수 있으며 편인(偏印)이 많으면 극빈생활을 하게 된다.
신약(身弱) 사주에 식신과 상관이 많을 경우 자손이 아프게 되는 경우가 있으나, 귀하게 된다.
여자 사주에 식신과 상관이 왕성하며 관성(官星)이 약하게 되면 남자를 무시하여 부부싸움이 많게 된다.
반대로 식신 상관이 약하고 관성(官星)이 왕성하게 되면 호색녀로서 남편 모르게 바람을 피우다 임신할 수도 있게 된다.
시주(時柱)에 식신과 편인(偏印)이 동주(同柱)하면 어려서 힘든 고비가 있게 된다.
식신에 12운성의 사(死), 절(絶), 묘(墓), 병(病), 목욕(沐浴) 등이 있으면 자식에게 위해가 있게 된다.
식신이 형(刑), 충(冲) 되면 어머니와 이별하게 된다. 여자의 경우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재액과 자궁에 대한 질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 조심해야 한다.
사주에 식신과 편관(偏官)이 같이 있으면 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
사주에 식신이 있고 편인(偏印)과 겁재(劫財)가 같이 있으면 명이 짧게 된다.
출처 : 육신(六神)의 이해 - blog.daum.net/gbell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