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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
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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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運 |
日主는 오양(五陽)의 -다섯 개의 양간(陽干)이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 으뜸이며, 태양지정(太陽之精)이며 순양지성(純陽之性)인 - 태양(太陽)의 정기(精氣)이며 순수(純粹)한 양(陽)의 성질(性質)이라는 의미이다. - 丙火이다.
월령(月令)은 추동절(秋冬節)의 사이에 있는 조토(燥土)인 戌土月이다.
격국(格局)은 火生土이니 식신격(食神格)이다.
년간(年干)과 시간(時干)에 戌土의 정기장간(正氣藏干) 戊土가 병투(竝透) - 나란히 투출하였다는 의미다.- 하였으니 식신격(食神格)이 확실하다.
사주를 분석하여 용신(用神)을 정한다.
丙火 日主는 월령(月令)의 장간(藏干)에 丁火가 있으니 통근(通根)하여 뿌리를 내리나 식신격(食神格)의 특징상 설기(泄氣)하는 상황으로 득령(得令)하지는 못한다.
日主의 좌하(座下) 子水 또한 상극관계(相剋關係)이니 득지(得地)도 하지 못한다.
이 사주는 월간(月干)의 壬水 편관칠살(偏官七殺)과 일지(日支)의 子水 정관(正官)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식신(食神)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日主는 관성(官星)의 극제(剋制)를 받을 뿐만 아니라 왕성한 식상(食傷)에 설기(泄氣)당하고 있으니 불빛이 희미해져 곧 꺼지는 상황이므로 초학자는 명주(命主)가 요절(夭折)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사주는 최고의 길명(吉命)이다.
정격(正格)의 설명이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갔으니 이제부터는 난이도가 있는 사주도 중간 중간 설명할 계획이다.
사주의 팔자(八字)중 천간(天干) 사자(四字)는 천원(天元)으로 칭(稱)하며 지지(地支)의 사자(四字)는 지원(地元)으로 칭(稱)하고 지지(地支)가 갖고 있는 장간(藏干)을 인원(人元)이라 한다.
이 삼원(三元)을 사람으로 비유하면, 천원(天元)은 그 사람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항상 남들이 볼 수 있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원(地元)은 팔다리의 사지(四肢)와 몸통으로 비유를 하고 인원(人元)인 장간(藏干)은 오장육부(五臟六腑)로 비유를 한다.
천간(天干)에 투출(透出)되어 있는 천원(天元)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얼굴이기에 수장(首長)의 역할을 하며, 지원(地元)과 인원(人元)에 통근(通根)하여 유근(有根)한지 아니면 무근(無根)인지의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다. 유근(有根)한 경우는 행운(行運)에서 흉(凶)한 運을 맞더라도 잘 견뎌내고 길운(吉運)이 왔을 때는 절처봉생(絶處逢生)하게 되지만 무근(無根)인 경우는 그 명(命)을 다하고 회생(回生)할 수 없기 때문이다.
日主 丙火는 년월시지(年月時支)에 통근(通根)하여 뿌리를 내리고 있다.
다만 극제(剋制)와 설기(泄氣)가 심하여 극신약(極身弱)하게 보일 뿐이다.
년월시지(年月時支)의 戌土는 정기장간(正氣藏干)인 戊土 식신(食神)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丁火 비겁(比劫)과 辛金 재성(財星)도 갖고 있다.
따라서 丙火 日主는 丁火 비겁(比劫)의 생조(生助)를 받고 있다.
월간(月干)에 투출(透出)한 壬水 편관칠살(偏官七殺)을 보자. 일지(日支)인 子水에 뿌리를 내렸지만 식신(食神)의 세력에 둘러싸여 극제(剋制)를 받음으로써 칠살(七殺)이 제복(制伏)되어 거살유관(去殺留官) 귀(貴)를 이끄는 관귀(官貴)로 변했다. 칠살(七殺)은 살(殺)로서 용(用)하지 않을 경우는 반드시 제복(制伏)되어야 하니 길명(吉命)의 징조(徵兆)인 것이다.
일지(日支) 子水 정관(正官)을 보자. 土 식신(食神)과 日主의 극제(剋制)를 받아 진멸(盡滅)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子中 癸水는 천간(天干)의 戊土와, 지지(地支) 戌土의 장간(藏干) 戊土와는 戊癸 합화(合火)를 이루는 암합(暗合) 관계이니 유정(有情)하여 진멸(盡滅)되지 않는다.
식신격(食神格)에서 재성(財星)이 없이 칠살(七殺)만 있는 경우는 식신(食神)은 제살(制殺)의 역할을 하게 되므로 성격(成格)이 된다고 했다.
따라서 이 사주는 식신격(食神格)의 성격(成格)으로서 길명(吉命)이 된다.
용신(用神)은 왕성한 토기(土氣)를 설기(泄氣)하는 壬水 편관(偏官)이 된다.
명주(命主)의 대운(大運)은 신약(身弱)한 日主를 생조(生助)하는 運이거나 토기(土氣)를 설기(泄氣)시키는 運이 길운(吉運)이 된다.
다행히 북동방(北東方)으로 행운(行運)하니 초년(初年)에 급제(及第)하여 크게 성공하게 된다.
중국의 회시(會試)에 1등으로 급제(及第)한 胡會元의 사주를 풀이하였다.
출처 : 격국(格局) 식신격(食神格) - blog.daum.net/gbell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