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격(別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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別格
■ 소위 別格으로는 兩神成象, 一行得氣, 三象, 록인격을 들 수 있다. 別格이란 正格이나 變格과 달리 喜神郡이 比食이나 印比食 등으로 정해지는 특별한 格局을 말하는 것이다.
■ '內, 外格'은 모두 印比와 食財官의 喜忌神郡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命理學者들이 이 이치를 간과하여, 또는 古書 하나의 지식체계에만 집착하여 이 別格을 內格 또는 外格의 범주에 포함하는 우(愚)를 범하고 있다. 먼저 十正格에서 흔히 健祿格과 羊刃格으로 대별되는 록인격의 경우 內格 身强命으로 食傷과 財星을 기뻐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라면 內格의 扶抑法에 적용되나, 命式에 財星이 없으면 比劫과 食傷을 기뻐하는 別格이 된다. 이러한 경우를 別格으로 규정하게 되며 통상 比劫과 食傷을 기뻐하는 경우 대개는 상생구도의 兩神成象格으로 본다.
相剋구도의 兩神成象格이 또 하나 있다. 이 대목은 선진 관법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이 때는 매우 어려운 관법 상의 스킬이 필요한 데, 相剋 구도의 兩神成象格은 아래의 두 가지 경우가 있다.
1) 比劫과 財星
2) 比劫과 官殺
1의 경우, 身强格에 해당되면 喜神郡은 食傷과 財星이 된다. 물론 內格의 범주에 넣어도 무방해진다. 그러나 身弱格에 해당하면 喜神郡은 比劫과 食傷이 된다. 여지 없이 別格으로 분류되는 것이다.
2의 경우, 身强格에 해당되면 喜神郡은 官印이다. 官과 印을 동시에 기뻐하는 이 경우는 內格의 扶抑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別格에 속한다. 자칫 이현령비현령이 극심해 질 수 있는 四柱 유형이니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반면 身弱格이 된다면 喜神郡은 印比이므로 內格으로 간주해도 무방하다.
출처 :역학동 원문보기▶ 글쓴이 : 두타산관음암(李基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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