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궁
심성은 그사람의 인격을 대표하는 기준이다.본인도 모르고 살아가는 마음을 팔자로 정확히 알수있다!
1.
심성(마음) 이란 물과 같아서 본시 색도 없고, 맛도 없으며, 모양도 없다. 응하는 그릇에 따라 변하고, 응하는 색깔에 따라 색채가 나타난다. 또는 응하는 양념에 따라 짜고 맵고 쓰고 단맛이 생긴다. 누구나가 천성은 맑고 깨끗하며 천사와 같이 아름다우나 후천적으로 환경의 영향 때문에 악랄해지기도 하고, 선해지기도 한다.
2.
선과 악의 구별이 어려워서 단순히 논하기 어려우나, 한번 오염이 되면 정화가 안되는 사람이 있고, 일시적으로 오염이 되었다가도 깨끗이 맑아지는 사람이 있으니 그것은 팔자에 있는 것이다. 교육은 후천성인데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윤리와 도덕관념과 도리를 판단할 수 있는 교양을 기르는데 있다.
3.
그러나 교양을 갖춘 사람들이 더욱 악랄한 성격을 쓰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남을 모함하거나 간악한 이기주의로 변모되어가는 일들을 보면 그것은 교육과 교양으로 고쳐지는 것이 아니요, 선천적으로 팔자에 타고난 성분임이 틀림없다. 배운 사람이 악랄하게 되면 무지한 사람들을 교사하여 악행을 저지른다.
4.
남을 속이는 것도 성격탓이요, 의심하는 것도 성격이며, 원망하고 비난하는 것도 성격이다. 남이 잘되는 것이 배아픈 것도 성격이니 심성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실로 지대하다 할 것이다. 이미 상대방 심성의 善惡을 알았다면 善한 사람은 交重할것이며, 惡人은 敬而遠之 해야 할 것이다.
5.
율곡선생께서 일찍이 권선가를 만들어 백성들에게 일렀거니와 『좋다고 히히덕 거리다가 싫다고 찌프리는 것은 용장부의 소견이요, 호연기로 중심을 지키는 사람은 대장부의 지조다.』라고 말씀하셨다.
(喜怒見於顔色 傭丈夫所見이요, 浩然氣로 順理하면 大丈夫의 志操로다.)
6.
대인과 소인을 구분함에 있어 가장구별이 쉬운 방법은 성격을 판별하는 것이다. 옛부터 성격을 알고자 하면 오락이나 장기 바둑을 놀아보면 안다고 하였다. 체구가 커도 소견이 좁은 이가 있고, 체구는 작아도 바다와 같이 마음이 넓은 사람이 있으니 역시 율곡이 말씀하시기를 몸집이 커야만 대인인가? 마음이 넓어야 대인이라고 하셨다.
『大人이 大人인가 體大하야 大人인가? 心廣義活 이 大人이로다.』
7.
대인과 소인의 기질은 이미 팔자에 타고 난다. 아무리 복이 많다고 하드라도 마음이 소인이면 대사를 도모할 수 없고, 복은 작드라도 마음이 대인이면 그런 사람은 반드시 국가와 민족의 지도자가 될 것이다.
8.
소인은 많은 학문을 해도 쓸모가 약하고, 대인은 비록 학문은 약해도 大聲이 천하에 진동할 것이다. 소인은 꿈속에 놀래어도 심장이 고동을 치고 불안초조할 것이며, 대인은 목에 총검이 들어와도 초연하다. 혹자들은 심장이 약해서 잘 놀랜다고들 하나 그것은 이미 소인의 기질이기 때문이다.
(마음의 집이 심장이니 마음을 속이지 않으면 심장이 강해진다.)
9.
심성으로 대인이 되고자 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쉬운일도 아니다. 경험삼아 노력해 볼필요는 있으니 도전해보시라. 방법은 필자가 제공하겠다. 모든 행복과 불행은 오직 마음에 있는 것이다. 마음을 얻으면 천하를 얻는 것 이상의 재산이 될 것이다.
10.
심성이 악하고 독한 운명의 조건은 무엇인가?
감정을 억제치 못하는 소인의 팔자다. 자기의 잘못은 반성치 않고 남들만 원망하며 모든 잘못을 남에게 전가하려는 무지한 심성에 있다.
1) 즐거우면 온세상이 자기것인양 호들갑을 떨며 좋아하는 성격.
2) 남을 의심하고 비난하며 자기의 행실엔 관대한 듯 하는 성격.
3) 변덕스러우며 잘 노하는 성격.
4) 남을 미워하며 시기하거나 남이 망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
5) 대수롭지 않은 일에 슬퍼하는 성격.
6) 잘 놀래며 불안해 하는 성격.
7) 자주 괴로워하며 비관하는 성격.
8) 우울해 하는 성격.
9) 자신의 잘못은 감추며 남의 잘못만 비판하는 성격.
10) 작은 일에 쉽게 감동하는 성격.
11) 고집세고 분별없이 자존심만 강한 성격. (이하생략..)
대략 이상의 성격을 소유한사람들은 소인배에 지나지 않는다.
오장육부와 성격구조의 연관성
1)喜: 心에서 發, 肺에서 至한다. 너무 기뻐하는 사람은 肺가 상한다. 心에서 發하므로 다혈질의 사람이 많이 기뻐하게 된다.
2)怒: 肝發하여 陰傷한다. 肝이 弱하고 陰이衰한 사람이 잘 怒한다. 肝發하니 얼굴이 푸르스름(濁)하고 창백한 사람에게 많다.
3)悲: 心虛즉 生悲하고, 生悲卽 心傷한다. 심장이 약한 사람이 슬픔에 잘 빠진다.
4)思: 脾發하여 脾傷한다. (피부로 나타난다.) 脾臟이 약한 사람이 思索에 잘 빠지고 愁心도 온다. 얼굴빛이 희며 핏기없이 누렇다. 탁해보인다.
5)恐: 腎發하여 胃傷한다.
신장이 약하면 두려움이 많고, 소심공포증이 온다.
6)驚: 血이 陰合生하고, 氣가 陽合生한다. 경혈이 부전한 사람에게 놀램이 많다.혈색,피부색이 불균한 사람에게 많고 불건전한 생활에서도 온다.
7)哀: 腎發하여 氣傷하고 精衰한다. 슬픈 음악을 좋아하거나 슬픈 환경 속에 사는 사람은 자살도 많이 한다. 대체로 수명도 짧다.
8)憂: 肺發하여 氣傷한다. 근심이 많으면 氣(의욕)가 없어지고 자살할 가능성이 많다.
9)邪: 肺發하여 肺상한다. 熱,冷,燥,濕,風,寒은 氣管을 자극하는법이니 너무 기분에 치우치는 것은 건강에 매우 해로울뿐아니라 위험할수도 있다.
※合多자 愛하고 刑,沖,怨嗔자 憎惡한다. 이러한 이치로 오행을 분석하면 그사람의 성격과 마음은 물론 희비도 판명이 된다
(이상은 九邪論(구사론)으로 풀어본 심성과 건강의 연관성이다.)
건강과 성격은 아주 밀접한 관계고리가 있다. 성격 때문에 병이 오고, 건강때문에 성격이 삐뚜러 지기도 한다.
당장 기쁘다고 즐거워 할 일이 아니다. 곧 괴로은 일이 생길 것이다.
당장 슬프다고 울지마라, 곧 웃을 일이 생길 것이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데는 세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로 눈이 있으되 보지않고 살 것이며,
둘째로 귀가 있으되 듣지않고 살 것이며,
셋째로 입이 있으되 말하지 않고 살 것이다. 그리하면 그대도 大人이 된다.
눈이 없어서 보지 못하는 것은 불구이나 엄연히 눈을 뜨고 보면서 보지 않는 마음이라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마음이요 부처님의 마음이다. 그리하면 이세상에 惡이 사라질 것이요, 善을 구하려 애쓰지 않게 될 것이다.
팔자에 무엇이 있으면 마음이 악독 불선해지는가?
1) 편인이 도식을 하면 의심이 많고 항상 피해의식이 생긴다.
2) 조후희신이 없어도 마음이 너그럽지 못하고 불만 짜증이 생긴다.
3) 군겁쟁재가 되어도 의심많고 사사마다 도둑같이 생각된다.
4) 형살이 있어도 마음이 독하고 인정이 없으며 냉정해진다.
5) 편관을 제화하지 못해도 맹독이 생긴다.
6) 원진살이 있어도 남을 원망하며 피해의식이 생긴다.
7) 상관견관이 되어있어도 비판과 만용이 생긴다.
8) 상충살이나 삼형이 있어도 인간미가 없다.
9) 상관이 기신에 해당되어도 반항기질과 남을 능멸하려 한다.
10) 양인살이 형충되고 제화가 없어도 살의를 내포한다. (맹독)
11) 흉성겁살이면 혼탁 간사하고 고질적인 범죄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12) 상사겁살이나 투쟁겁살이면 천품 천행 시비쟁사다.
13) 도적겁살이나 총검겁살이면 악행 악독 살인한다.
14) 二三劫煞이면 성폭 냉혹하고 양인합세면 대흉악 이다.
15) 호환망겁하면 살인 폭력 살벌하다.
16) 흉신망신이면 음탕하고, 원진겸하면 제비족 간사하며 내심에 살의다.
17) 천인망신이 있으면 피를 보기를 좋아하는 악성이다.
18) 二.三亡神이면 악성 악독하다.
19) 원진겁살이면 천품, 천행의 악성이다.
20) 천라지망 괴강이 형충이면 살의와 폭력과 독선주장이니 타협이 없다.
21) 관살이 혼잡해도 二心의 소유자로 신의를 망각한다.
일부분만 소개한내용이다. 선보다 악의 요소가 더욱많이 있다.
많은 내용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나 지면관계상 생략한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분은 서신이나 방문하면 상세한 상담을 약속한다.
심성궁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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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傷官合殺이니 영웅심이 강하고 남을 굴복시키려는 심성이다.
2. 亥水貴人劫煞과 暗合을 하니 겉으론 天使와 같으나, 망신살과 원합을 하니 내심이 표독하므로 표리가 다르다.
3. 寅木互換亡神이 정인으로 용신이니 밖에서는 적극적이며 인정을 받으나 가정(申時)에선 상충이니 가사엔 무심하다.
4. 申金역마가 안방에 있으니 家事엔 無心한데, 호환겁살이니 폭력이 난무하여 흡사 전쟁터에서 싸우는 戰士와 같다.
5. 태월과 子水가 桃花殺이니 마음이 허공에 떴고 공상이 많다.
6. 年日로 互換亡神劫煞이니 심성이 표독하고, 신강하면 살인도 불사하며,부모에게도 폭행을 할수 있는 운명이나 신약하므로 처자식만 유기하고 말았다. (패륜지명이다.)
7. 身弱하여 官殺이 두려우므로 傷官制殺을 지극히 원하게되니 無情孤獨한 性格이다.
8. 日干空亡에 호환망겁이니 妻子緣이 부족이라 가정과 자식을 유기한 매정하고 고독한 성격의 소유자가 되었다.
9. 戊土傷官이 寅木에 得長生하니 관살을 초토화 하였으므로 氣分에 따라서는 질서와 책임감을 파괴하는 성품이다.
10. 해수겁살귀인과 암합을 하는데, 관살이 혼잡하여 방해가 되므로 상관제살을 해야하는 마음이 강력하니 표독하여 살의를 품게되는데, 신강하면 아생타멸이나 신약하니 심중우고가 떠나지 않으며 피해의식이 일생을 괴롭힌다.
11. 寅亥가 호환망겁이니 심성이 표독하여 처,자식을 유기한다.
12. 망겁인해가 원합하나 자수칠살이 방해하니 상관의 성격으로 냉정하고 맹독이 잠재한다.
13. 외면으론 인목정인이 용신이라 예절있는 선비형인데, 상관이 희신이라 새침하며 인정스럽고, 호협한 봉사정신이 투철하다.
14. 인성용신에 재성기신이니 외면상으론 財를 不顧하는 영웅의 성격으로 중인의 호감과 인정을 받는 성격으로 나타난다.
15. 상관합살하니 의협심이 강하고 호언장담하는데 신약하므로 실천은 없다.
16. 기신이 역마살이라 남의 일에 적극적이며 가사엔 게으르다.
17. 기신이 많으니 항상 피해의식속에 살아가는 소인의 마음이다. |
결론
위와 같은 운명을 소유한 사람은 가정에 충실할수 없는 조건을 지니고 있으므로 인생의 방향을 어려서부터 잘 조절치 못한다면 매우 불행한 삶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남녀를 막론하고 사회봉사계열이나 종교에 귀의하여 삶을 개척한다면 최소한, 한 생명이라도 불행으로부터 벗어날 것 이라는 점을 단언하는 바이다. 한사람의 잘못된 가정관 때문에 여러사람이 불행해 진다는점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모두를 불행으로부터 구제하고자 한다면 가정에 충실할수 없는 조건의 운명을 타고난 사람들이 가정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결론이다.
그렇다고 가정이라는 것이 팔자 좋은 사람들의 전유물인가? 라는 말에는 이의가 없다. 그렇지만 잘못된 한사람의 가정관 때문에 이사회에 결손가정만 늘어난다면 오히려 충실한 가정의 행복마저도 파괴시킬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찾아서 고통없는 삶을 개척하는 것이 참다운 보살행이 될것이라는 의견인 것이다.
심성궁은 어려서부터 관찰하여 잘만 지도한다면 선인과 악인이 따로 없는 것이다. 운명에 맞는 적성을 찾도록 지도만 하면 얼마던지 행복한 인생을 개척할것이니 이점에 방심해서는 成養虎之患(성양호지환)을 당하고야 말게 될 것이다. 고로 심성궁은 유년기에 알아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