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역학이야기

노자의 물 이야기

파이팅 | 2017-09-30 09: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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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물 이야기
 
노자는 물이란 큰 그릇에도 담겨지고 작은 그릇에도 담겨진다고 하였다.
이는 적응력을 이야기한 것이다.
부부 생활이나 인간 관계나 모든 것을 자기 기준으로 보지 말고 상대방에게 적응하려고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부부 생활, 즉 합궁도 마찬가지이다.
서양 사람들은 철저하게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질이 급해서 자기 주장만 하려 들지, 적응력은 약하다.     
미국인들은 부부 생활을 한 번 하는데 45분이 걸린다.
일본 사람은 16분,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은 1분 50초면 다 끝난다.
여성의 심리나 생리적인 상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기 입장에서만 하는 것이다.       
여자가 부부생활에서 즐거움을 얻으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심장이 냉하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달구어져야 한다.
여자는 감상적이며 또 내부 구조가 남자와는 다르다.
뇌에는 대뇌와 소뇌가 있다.
남자는 대뇌가 발달하여, 같은 나이의 여자보다 100그램이 더 무겁다.
수학, 과학 등과 같이 논리적으로 연구하고 궁리하는 것은 대뇌에서 이루어진다.
대뇌는 사람의 왼쪽에 있다.
반면 오른쪽에 있는 소뇌는 슬픔, 눈물 등의 감정을 관장한다.
이 소뇌는 여자가 같은 나이의 남자보다 150그램이 더 무겁다.
그래서 남자는 지성적이고 여자는  감상적이다.
그러므로 여자에게는 무조건 예쁘다고 해야 한다.
여자더러 왜 그리 못 생겼냐고 하면 그날로 끝장이다.
할머니보고도 아주머니라고 불러야 한다.
부부  생활을 하기 전에도 항상 예쁘다, 보고 싶었다고 항상 속삭여야 한다.
이처럼 한참 비행기를 태워야 부부 생활을 할 수 있는 기운이 돌게 된다.
이런 달콤한 이야기는 못할 망정 민정당이 어떻고, 민주당이 어떻고 하면 소름이 돋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드가 없다.
아무튼 부부 생활을 할 때도 충분한 애무를 해야 한다.
여자 몸에는 냉장고가 하나 들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남자는 불덩어리, 화고가 하나 있다.
남자는 화고가 있으니까 90%는 항상 흥분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냉장고의 얼음은  녹여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애무가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완전하게 해 놓고 부부 생활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부부 생활도 하나의 적응이다.
자기 기준으로, 자기 기분에 의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의 입장과 처지를 고려해야 한다.       
결혼 생활도 마찬가지이다.
누구든지 일장 일단(一長一短)은 있게 마련이다.
사주팔자를 보면 단점이 더 많은 것이 사람이다.
봄에 태어났으면 가을, 겨울의 기운이 없고....
아무튼 다 다르다.
특히 여자가 가을에 태어나면, 물론 일주(일주?)에 따라 다르겠지만 70%는 몸가짐이 단정하고 정조 관념도 강하며 아주 깔끔하고 모범적이고, 원칙에 입각해서 산다.
그러나 너무 깔끔하다 보니까 결벽증이 생기고 남편에게도 자기와 같은 것을 요구한다.
남편이 자기 뜻대로 하지 않으면 불평불만을 터뜨리고, 그러다 보면 부부 싸움이 잦아지고 결국에는  낙엽이 떨어지듯 이혼하게 되어 쓸쓸하게 살다 간다.      생리적으로 이렇게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든지 단점과 장점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단점을 빨리 파악해서 보완하고 적응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자기 기준으로 보아 이래서 틀리고 저래서 틀리고,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이런 의미에서 노자는 항상 적응하라고 강조하였다.       
그래서 이혼하는 사람은 지독한 이기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부족한 것을 이해하고 보완하고 조금씩 물러서며 살아야 한다.
자기 기준으로 이래서 틀리고 저래서 틀리고  하면 안 된다.
결혼해서 실패한 사람의 관상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형이 대부분이다.       
인간 관계는 'Give and Take'이다.       
카네기가 어렸을 때 토끼를 한 마리 기른 적이 있었다.     
한 마리라 풀을 뜯어 먹이기가 쉬웠다.
그런데 어미 토끼가 새끼를 열 마리 낳았다.
그러자 혼자 풀을 뜯어 먹이기가 힘들었다.
카네기는 동네 아이들 열 명을 불러 각각의 토끼에다가 그 아이들의 이름을 붙여 주었다.
아이들은  모두 좋아하였다.       
'사람이란 받기를 좋아하는구나.' 아이들의 모습에 카네기는 이렇게 생각하였다.       
후에 카네기는 계열사 사장들에게 연봉으로 100만 불을 주었다.
머리가 좋고 능력이 뛰어나면 이렇게 파격적으로 돈을 준다는 뜻이었다.
그러자 천재가 너나 할거 없이 몰려들었다.
이렇게 뛰어난 인물들이 몰려들었으니 강철왕이 될 수밖에. 이처럼 카네기는 철저하게 남에게      주려는 마음을 활용하였다.       
부부 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일본 사람들은 아내를 무척 사랑한다.
아주 위해 주고 감싸준다.
한 번 연애를 했다가  헤어지더라도 멀리서나마 잘 되기를 기원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남자들은 여자를 해치고 등치고, 연애 한 번 하면  소문을 내고 아주 여자를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다.
인간 관계는 주고받는 것이다.       
여자에게는 비교하는 심리가 있다.
부부생활에서도 여자는 자기 능력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 입장에 있기 때문에, 자기가 밑지고 있지는 않나, 손해를 보고 있지는 않나 걱정한다.
그러므로 남의 남편이 더 좋아 보인다.
죽은 자식 치고 못난 자식 없는 것이다.
이런 모든  것이 궁금한 게 여자이다.       
여자들이 만나서 하는 이야기는 다른 것이 아니다.
부부 생활하면서 속삭인 소리라든가 비밀까지도 친구들에게 다 털어놓는다.
나도 털어놓았으니 너도 털어놓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 알고 비교해 보자는 것이다.
이것이 여자의 심리이다.
이렇게 비교하다 보니 빈곤감이나 불만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남편만 보면 속은 것 같고, 울화통을  터뜨리고 싶은 심정이 된다.
남편이 집에 들어왔을 때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다 풀어 주어야 한다.       
 "그게 그런 것이 아니네. 그것이 좋은 것 같지만 사실은 나쁜 것이고, 이것이 바로 좋은 것이네."    이렇게 말하며 아내의 마음을 풀어 주어야 한다.
여자는 약하고 의존성이 강하기 때문에 세심하게 신경 써 주면 감동하기 마련이다.       
 "요즘 몸이 아픈가? 병원에라도 한 번 가볼까?"  이런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나라 남자들은 아프다고 해도 쳐다보지도 않는다.       
 "아이구, 저런 몰인정한 남자 같으니라고!"  아내들은 가슴을 치며 한탄한다.       
또 부부 생활이 끝나고 나서는 등을 돌리고 벽을 보고  잔다.
그러면 도끼 자루로 머리통을 부숴 놓고 싶어진다.       
남자는 부부 생활을 하더라도 정신적인 면이 강하기 때문에 늘상 아내하고 하는 것이 흥미가 없다. 사업 때문에 항상 바쁘고 피곤하다.
그러나 여자는 육체적인 욕망이 강하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성욕이 강해진다.
30대는 성(性)을 모른다.
그래서 30대 과부는 수절할 수 있다.     
그러나 40대가 되면 강해지고, 50대가 되면 더 강해지고, 60대가 되면 남성이 느끼는 것에 함께 느껴 성격이 남성화되어 간다.
그러므로 남편은 이런 아내의 여러 가지 입장에 대한 배려를 해야 한다.       
아내도 마찬가지이다.
남편이 바깥에서 들어 오면 일단 표정을 보아야 한다.
기색을 살펴야 한다.
오장의 기가  얼굴에 색깔로 나타난다.
눈에는 정신, 신이 서려 있다.     
그러므로 눈동자를 보고 피곤한지, 좌절하고 있는지,  갈등을 겪고 있는지, 고민하고 있는지를 살펴서 과일이라도 깎아 내놓으며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어야 한다.
이렇게  "아빠, 힘 내세요"하면 오는 정이 있으면 가는 정이 있으므로 사랑이 싹튼다.       
이처럼 모든 것은 주고받는 것이다.
모든 인간 간계, 부부 관계에 적용하여 신경을 써 주고 배려해 주고 친절하게 대해 주어야 한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심한 데에까지 정성을 쏟아 신경 써 주는 마음, 그것이 중요하다.        모든 식당의 경영 원칙은 친절일 것이다.
단순히 '어서 오십시오, 안녕히 가십시오'하는 것이 친절은 아니다.     
종업원들은 손님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항상 응시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손님 하나하나의 마음, 욕구 불만을 살피며, 김치, 밥, 물 등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빨리  알아채야 한다.
물이 필요한 손님에게 가서 '물 좀 더 갖다 드릴까요?'하면 그 손님은 이 집이 무척 친절하다고 느낄 것이다.
부부 생활도 마찬가지이다.       
교육을 잘 시키는 엄마는 아이들을 절대로 야단치지 않는다.
먼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차근차근 들어보고, 그런 다음 아이들이 티없이 맑게 자라도록 한다.     
말 또한 조심해야 한다.
자식을 야단치는 엄마를 보면 자식을 원수처럼 여기는데, 원수도 그런 원수가 없다.       
"이 싸가지 없는 자식아, 뒈져버려!"  아이들은 이런 말에서부터 잠재적으로 열등감이 쌓이게      된다.
아이들의 얼굴은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딸을 보고 공주님, 공주님하면 정말 공주처럼 예뻐진다.
그리고 아들에게 왕자님, 왕자님 하면 미남이 된다.       
또 한 가지, 잠자기 전의 감정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날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든지 그림을 감상하든지 사도신경이나 금강경을 읽든지 해서 심기를 완전히 일전하고 자야 한다.
죽은 다음 천당 가고  지옥 가는 것도, 죽는 순간이 중요하다.
생전에 나쁜 일을 많이 했더라도 죽는 순간에 참회하면 그 사람은 천국에 간다.
이는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그와 함께 못 박힌 살인 강도가 '우리 같은 사람들도 천국에 갈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예수는 '네가  나의 이름을 빌어서 너의 죄를 참회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대답하였다.       
이것은 생각하면 아주 쉬운 일 같지만 사실은 참 어려운 일이다.
어떤 죄수도 자신이 죄를 지어서 붙잡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단지 재수가 없어서 붙들렸다고 말한다.
이처럼 자기 죄는 모르는 것이다.
인간이란 모두 이기주의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가 하는 연애는 모두 기가 막힌 로맨스이고, 남이 하는 로맨스는 스캔들이 되는 것이다.
또 자기가 운전할 때 끼여드는 것은 괜찮고, 남이 끼여드는 것은 얌체 짓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모두가 자기 중심적이다.
그러므로 남하고 화합하는 마음의 자세는 너무도 중요하다.
 
 
출처 : 생활 속의 역학 이야기 - blog.daum.net/gbell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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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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