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팔자의 특징
한국 부자들의 특징을 연구한 결과가 소개되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부자특성연구회’ 대표 문승렬 박사는 지난 10년 동안 600명의 부자들을 인터뷰 한 결과를 ‘한국부자 세븐파워의 비밀’이라는 책으로 엮어 내었다.
여기에 의하면 한국 부자들은 ‘아내를 존중한다’, ‘겨울에 태어난다’, ‘붉은색을 선호한다’는 등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명리학의 입장에서 보면 이 3가지 특징들은 흥미롭게도 전형적인 부자팔자의 요소들과 중복되는 내용들이다.
먼저 부자들은 겨울에 태어난 사람이 많다는 항목을 보자. 명리학에서 겨울은 에너지와 기운을 깊숙하게 저장하는 계절로 간주한다. 봄이 씨를 뿌리는 계절이라면, 여름은 활발하게 성장하고, 가을은 수확하고, 겨울은 이를 저장한다. 어느 계절에 어머니 뱃속에서 나와 탯줄을 자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기질이 영향을 받는다고 본다.
이런 측면에서 명리학은 기후학(氣候學)이다. 따라서 겨울에 탯줄을 자른 사람들은 저장하는 기운을 강하게 타고난다고 간주한다. 저장을 잘 해야 부자 된다. 겨울에 난 사람은 또한 입이 무겁다. 비밀을 저장하는 능력이 강해서 보안을 잘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겨울은 수(水)의 계절에 해당하고, 물은 낮은 곳으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으므로 침잠을 잘 하는 때문이다. 침잠을 잘 한다는 것은 또한 지모(智謀)가 있다는 이야기와 통한다.
그래서 지자요수(知者樂水)라는 말이 성립된다. 물은 열을 식혀서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고, 차분하면 사업의 지혜가 발동한다. 물이 많은 사주에는 불(火)이 재물에 해당한다. 수극화(水克火)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이겨 먹는 것이 재물이다. 빨간색은 불이고, 수 체질에 빨간색과 불은 재물로 작용한다. 물이 많은 사주는 빨간색을 가까이 하는 것이 여러모로 보완적이다.
그런가 하면 명리학에서 재물은 부인과 여자로 간주한다. 사주에 재물이 없으면 여자도 없다고 해석한다. ‘무재(無財)는 무처(無妻)’이다.
부자팔자는 재물이 흠집 없이 튼튼하게 버티고 있기 마련이므로 배우자도 튼튼한 여자, 즉 복혜(福慧)를 모두 갖춘 여자를 만날 확률이 높다. 복혜를 갖춘 아내의 말을 잘 들어서 부자 된 사례를 여러 번 목격하였다
조용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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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자팔자의 특징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