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역학이야기

혈육간 재산싸움으로 피를 본 사주

깡통박사 | 2017-09-30 08:57:22

조회수 : 2,067

[김상회 풍경소리]혈육간 재산싸움으로 피를 본 사주
 
을씨년스럽게 비가 내리던 어느 날인가 기분이 별로 밝지가않아 오늘은 어떤 손님이 올려고 이럴까하여 상담해줄 마음이 썩내키지가 않고 있었는데 집을 찾는 전화가 오더니 얼마 후 30대후반에 남자가 왔다.

생일이 경술일주(庚戌日柱)인데 아버지자리와 할아버지자리가 사해충(巳亥沖:물과 불이 충돌을 일르키는 흉한 오행)을 맞고 있으며 남자의 부부 궁에는 사술귀문(巳戌鬼門:귀신이들락거리는흉한오행)이들어있다. 태어난 시간 시주(時柱)에 정화(丁火)를 보니 눈앞에 붉은 피가 떨어지는 것이었다.

“혈육간에 싸움으로 피까지 보게 되었군요.”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시지요.”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재산 문제로 싸우다가 돌아가시지 않았나요.”

이렇게 말이 나오니까 그제서야 알아듣고서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한다 .어렸을 때 부친과 조부가 재산상 문제로 다투다가 서로 칼부림 까지가서 급기야는 서로 최악에 상태까지가 둘이다 죽었다고 한다.

이런 일이 있은 후 동네가 창피하여 고향을 떠나와서 이러한 집안에 불상사에 대하여 어느 누구에게도 비밀로 하여 오늘날까지 왔으며 하물며 자기 부인이나 아이들에게 까지도 비밀로 했다고 한다.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여기에 와서 듣고 보니 천기가 누설된 듯 기가찰 노릇이라고 한다.

이쯤 되고나니 속마음을 털어놓는데 필자가 염려한 바대로 조상들의 집안에 불상사가 부부 궁에까지 영향을 미쳐 현재 아내가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병원을 다녀봐야 나을 기색이 없고 하여 답답한 마음에 상담을 왔는데 집안에 비밀스러운 불상사가 들통이 났으니 여기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지않겠는가 하는 기대감을 가진 모양이다.

“선생님, 어떻게 좀 살려 주십시요.”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제사를 지낸적이 없지요.”

“네, 같은날 비명에 가신것이라 제사지낼 마음도 없고, 마누라나 애들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아서 안지냈습니다.”

“세상을 다 살지 못 하고 비명에 간 조상귀신들이 구천을 떠돌고 있으니 천도재를 지내도록 하세요.”

사주팔자에는 비밀이 있는 것이다. 오랜 경험과 예지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사주 여덟 자만 봐도 그 비밀과 인생의 가는 길이 보인다. 이러한 신통력은 책을 보고 공부를 한다고 단시일내 되는 것이 아니며 그책이란것도 보통 떠도는 이야기를 적어 놓으것일뿐 진짜 비법이나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은 책에 나타나지도 않으며 아는 사람 혼자만 써먹다가 그치는 것이라 남에게 전수가 안 되는 것 이므로 역학공부가 어려운 것이다.

날짜를 잡아 남자의 천도재를 지내주고 평생 제사를 잘 모시도록 하였는데 그 후 얼마간 있다가 그때 왔었던 남자가 아내와 함께 방문을 왔다. 아내가 정신이 돌아와서 정상으로 되었길래 새로운 인생으로 태어난 느낌이 되어 아내가 같이 가서 인사를 하려는 것이었다.
 
 
출처 :명리학 뽀개기™ 원문보기   글쓴이 :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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