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역학이야기

한날 한시에 태어난 똑 같은 사주팔자

깡통박사 | 2017-09-30 08:56:24

조회수 : 2,404

[명리로 보는 세상이야기]한날 한시에 태어난 똑 같은 사주팔자
 
 
연월일시가 같은 동일한 사주팔자를 타고난 사람은 과연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태조 이성계가 자신과 동일한 사주팔자를 타고난 사람을 찾고 보니 농사짓는 사람이었다. 한 사람은 국왕이고, 한 사람을 농사꾼이라. 직업의 귀천을 논하지 않더라도 신분의 차이는 현격하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태조 이성계가 성공한 해에 그 농사꾼도 풍년이 들어 다른 해 보다 수확량이 많아 그 어느 해 보다도 행복한 한 해가 됐다는 일화가 있다.
 
동일한 사주를 타고 나더라도 그 사람의 부모와 태어난 환경, 처자식, 생긴 모습 등이 다르니 삶이 똑 같을 수는 없다. 하물며 쌍둥이도 살아가는 모습이 닮은 점과 다른 점이 있지 않은가.
 
사주의 모양이 동일한 연월일시가 되려면 복잡한 계산 끝에 51만8천400종류가 나온다. 여기다 남녀를 구분하면 103만6천800종류가 되니 100만명 중에 한 명꼴로 자신과 닮은 삶을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결과다. 남한 인구를 4천800만명이라고 한다면 자신과 동일한 사주를 가진 사람은 48명이나 된다. 만약 48명의 지역`가족관계`직업`성격 등을 분석해 볼 경우 성격이 가장 많이 닮았고 그 다음에 직업`배우자`가족관계 등에서 유사한 점이 발견된다.
 
동일한 사주가 무조건 똑같은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내륙, 물가, 추운 지방, 더운 지방, 유복한 가정, 가난한 가정 등 환경적 조건이 그 사람의 내면적 성격 형성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반복적인 영향을 받으면 자신의 삶에도 변화가 온다는 것이다. 한 역학인이 자신과 동일한 사주를 가진 사람들을 찾아 비교해본 결과 한 사람은 수십억대 중소기업 사장인데 한 사람은 파산한 신용불량자였다. 부모형제 가족환경의 차이와 배우자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경우였다. 가난한 사람은 부인이 보증을 서는 바람에 파산한 경우였다. 이렇듯이 자신의 사주가 좋아야 하지만 조상 덕과 부모 복도 있어야 하는 등으로 인복이 두루 무난해야 자신의 사주팔자가 왜곡되지 않고 발전 할 수 있다. 그러나 주위의 부정적인 작용들이 영향을 끼치면 마음은 가고 싶지 않지만 삶은 뒤틀리게 작용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같은 사주로 다른 삶을 살 수는 있지만 흐름은 비슷하다. 흐름이란 올해가 무자(戊子)년인데 올해가 좋은 운이면 같이 좋고 나쁜 운이면 같이 나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동일한 사주팔자가 환경적인 요인으로 변화된 서로 다른 삶으로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항상 꿈꾸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운명의 허용된 오차범위 안에서 팔자를 고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다만 지극정성이 아니고는 어렵지만 가능성은 전혀 없지는 않다. 지금 이 시간에 나와 동일한 사주팔자를 가지고 나보다 잘 살고 있는 사람은 나의 희망이요, 나보다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은 위안과 경각심을 주니 동일사주는 나의 스승이요, 교훈이 될 수가 있다
 
한번쯤 생각해보자. 지금 이시간 나와 동일한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들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나는 열심히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출처 :명리학 뽀개기™ 원문보기   글쓴이 :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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