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역학이야기

경진 괴강살·백호살 사주면 불행한 결혼생활

초인 | 2017-09-30 08: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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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풍경소리]경진 괴강살·백호살 사주면 불행한 결혼생활
 
30대 중반인 여자인데 사주가 너무 특이하다. 경진 괴강살(과부 되는 흉한 살)이 일 시주(日時柱)에 있으며, 백호살(불의의 재난을 당하는 흉한 것)이 년 월주에 두개나 깔려 있다. 괴강살로 남자를 두 번씩이나 사별하게 되었고, 또다시 남자를 얻지만 배신을 당하게 되는 사주다.

“현재 유부남과 삼각관계로 살고 있네요.” “아 네, 그렇습니다.”

갑진, 정축, 백호 살로 두 번째 남자는 사별을 했고, 현재 남자는 삼각관계의 유부남을 만나 살고 있는데 2009년 경인년(庚寅年)이 되면 헤어지고 또 다른 남자를 얻게된다. 하지만 비견(比肩:자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경쟁이 되는 동급의 오행)이 많아 말년에 버림을 받게 된다.

“현재 살고 있는 유부남과 청산하십시오. 인과응보로 나중에 버림을 받게됩니다.”

인과응보란 어떤 원인을 일으키면 그 결과를 반드시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인과응보의 원칙은 인간의 모든 사고와 행동에도 적용된다. 과거 전생뿐만 아니라 현재 살아가면서도 적용된다고 하는데 좋은 생각과 행동에는 좋은 결과가, 나쁜 생각과 행동에는 나쁜 결과가 오는 것이다. 반드시 원인이 있음으로써 결과가 온다는 법칙에서 어떠한 것도 벗어날 수가 없으며 우주전체, 세상 모두를 이루고 적용된다.

내 자신이 현재 아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어느 날 길을 가다가 갑자기 인도로 뛰어든 차가 뒤를 덮쳐서 사고를 당할 때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사고를 당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 일이다. 하지만 이것도 따지고 보면 사람이 성불이 되지 않은 이상 죄를 짓지 않은 순수한 사람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어느 전생에서 저지른 업으로 인해 사고를 당했다고 본다.

윤회사상에서 수백 수천번 윤회하며 태어난 것이 현재의 자신이므로 지금 살면서 죄를 짓지 않았더라도 그 전생은 어떠했으며 몇백생 전생은 어땠는지 자신도 모른다. 그래서 성불하지 않는 한 속세에서 사람들 중에 죄를 짓지 않은 순수한 사람이란 있을 수가 없다.

부모나 조상이 죄를 지었는데 인과응보로 현재 자신이 벌을 받느라고 고생을 한다면 억울하지만 그것 또한 자기가 그 조상보다 앞선 전생에서 지은 죄 때문에 그러한 조상과 부모를 만나 응보를 받는 것이므로 원인제공은 자기 자신임을 알아야 한다. 부부가 만나서 사는 것도 모두 이러한 원리에 기인하므로 부부사이에 벌어지는 갖가지 일에 대하여 초월해야 한다.

우리 개개인이 받는 업보는 아주 오래전 수천생 전부터 자기가 지어 받는 것이고, 자기가 짓지 않았는데 억울하게 받는 것은 없는 것이다. 그것이 현재 자신의 사주팔자 안에 있는 것이므로 전적으로 피할 수는 없으나 최소한이라도 더 나쁜 길로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올바르고, 양심적인 상담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 삶의 길을 헤쳐 나가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는 것이다. 

(사)한국역술인협회 중앙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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