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역학이야기

역술인의 부동산 경영이 시사하는 점

깡통박사 | 2017-09-30 08:57:50

조회수 : 1,697

역술인의 부동산 경영이 시사하는 점
 
 조선일보 [색연필]에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를 한때 45채까지 소유해 ‘집부자’의 대표로 지목돼 세무 조사를 받고 있는 역술인 김모(여·56)씨가 국세청을 맥빠지게 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
 
  사연인즉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국세청이 지난달 김씨를 비롯한 부동산 투기 혐의자 457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지만, 김씨는 이 같은 사태를 신의 계시를 받았다며 이미 예견이라도 한 듯 작년 말부터 올 6월까지 미리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13채를 팔고, 2채를 증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세청 세무조사 이후에는 한 채도 팔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며 따라서 사람들은 그가 언제 아파트를 팔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경영의 차원에서 이 기사는 몇가지 의미를 시사한다. 그 중 중요한 관점의 하나는 동양의 역술이나 점이라는 것은 과학적으로 볼 때 재현성의 문제가 있어보이고 본인에게 관심이 있는 운명이나 이재에 관한것이기는 하지마는 역술이 미래의 정보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이 사회에 회자되고 있다는 점이다.
 
 역술로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방법은 2가지로 대분된다. 하나는 영매를 통하여 계시를 받는 방법이고 다른하나는 易의 이론에 의하여 이를 해석하는 방법이 있다. 영매를 통한 방법은 여기서 언급하고자 하는 사항이 아니므로 역의 이론에 의하여 이론적으로 미래의 정보를 아는 방법에 대하여 간단히 기술하자.
 
이론적인 모델로서 역은 공자의 주역 이후 동아시아 문화의 오래된 전통적인 술법중의 하나이다. 이에 관계된 인사의 예를 들면 강태공, 제갈공명, 손자, 유백온 등이 나라를 일으키고 전쟁에서 나라를 지킨 많은 기인이사들이다. 이들에게는 천문, 지리 그리고 인사를 예측하는 고급학문인 '기을임삼식'에 대한 저서가 있고 이를 활용하는 데 정통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역의 예측이론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굳이 기술한다면 그것은 절대시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상대성이론을 기본개념으로 하고 시간이라는 것이 양자화된 특성화된 에너지라는 것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러한 특성화 된 에너지라는 시간에 사람의 의식이 공명을 할 경우 미래의 정보를 가져오는 이론적인 모델이 성립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매우 간단한 속성을 가진 새나 어류 또는 동물들이 절기나 재앙등의 기운에 반응하여 정확하게 재앙을 피하거나 자기의 삶의 속성을 발현하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이에 반하여 매우 복잡한 속성을 지닌 인간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주어지는 12지지의 시간 에너지의 변화에 본인의 의식이 공명할 때 이것에 기초하여 미래의 시공간의 정보를 가져오는 것이 다르다는 점이다. 열린마음을 가진 과학적인 사고라는 것은 일반적이지는 않지마는 왜 특수한 경우 그러한 일이 일어났는가에도 관심을 둘수 있어야한다.
 
 그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그 이치를 정확하게 설멸할수 있는 것보다는 아직은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동아시아 문화의 핵심인 주역을 위시한 많은 역술에 대하여 그이론의 일반성과 증명의 재현성에 대하여 진지한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서양과학에 기초한 힘 '力'字 力學은 과학이론에 기초하여 자연현상의 결과를 예측하지마는 동양의 변화할 '易'字 역학은 과학이론으로 예측이 가능하지 않은 분야를 예측하는 도구로 지난 몇천년 동안 동아시아 문화의 주류를 이루어 왔기 때문이다.
 
Fun 이전 현재페이지1 / 86 Fun 다음
Fun 이전 현재페이지1 / 86 Fun 다음
© 원제역학연구원

select count(*) as cnt from g4_login where lo_ip = '18.119.162.226'

145 : Table './wonje2017/g4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m/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