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역학이야기

살아온 과정을 보면 그사람 사주를 안다

초인 | 2017-09-30 08:43:34

조회수 : 2,559

[김상회 풍경소리]살아온 과정을 보면 그사람 사주를 안다
 
“아침 먹을때 태어 났으면 무슨 시(時)가 됩니까.” “선생님, 태어난 시(時)가 정확치 않은데 사주를 봐 줄 수 있습니까.”
양띠생으로 을유일주(乙酉日柱)에 월간계수(月干癸水)로 아침 먹을 때 태어났다고 한다.
아침식사 시간이라면 7시30분전이나 후쯤 될것이다. 기묘(己卯)시나 경진(庚辰)시로 나눠진다. 몇분 간격을 두고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의 형제와 같다. 사주에서 태어난 시(時)를 모를 때는 과거의 살아온 과정을 견주어 알아낸다.
“편의상 7시30분전을 형이라고 하고 그후를 동생이라고 정하고 과거 살아온 과정에 대해 양쪽으로 물어볼테니 대답을 해주십시오.”
시간을 결정하려면 용신부터 알아내야 한다. 형의 경우 월지(月支)인 해수(亥水)의 지장간에 임수(壬水)가 천간에 계수와 투간 되어 격은 신강 편인격이다. 신강이면 인비(印比:나를 생해 주거나 동급위치의 오행)에서 용신을 구한다. 일시지에는 묘유충(卯酉沖)으로 뿌리가 깨졌다. 연지에서 미(未)중 기토(己土)가 천간에 기토와 투간되었다. 용신은 기토(己土)다. 재성이 용신이니 부인의 덕을 보는 사주가 된다. 묘유충이니 말년에 부인과 이별 할 수가 있다.
“현재 부인과 사이가 좋습니까.” “제가 돈을 못벌어서, 사이가 안 좋습니다.”
“재성이 용신인데, 부인의 덕을 보고 있습니까.” “별로 인데요, 마누라가 조그만 장사를 하고 있지만 돈이 안 됩니다. 그래서 맨날 쪼달리는데 저 역시 돈 되는 일에 종사를 못하고 있으며 전전긍긍 하니 마누라 덕본다고 볼 수 없겠는데요.”
“그건 본인 생각이고, 부인이 장사를 해서 조금이라도 생활에 도움이 되 잖습니까.”
“굶어 죽어도 가장이 번돈으로 먹고 살아야 집안이 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엔 동생 입장에서 여쭤 보겠습니다.” 일시지에 진유합금(辰酉合金)으로 천간에 경금으로용신이 잡혔다.
“지난 병술년 화극금(火克金)되어 어렵게 넘기셨지요.” “네, 돈을 못벌어오니, 사람 대우 못받고 살았습니다. 가장의 노릇이나, 남편구실을 못했습니다.”
“회사 생활을 접은 것이 언제입니까” “1997년입니다.”
“정사 대운이군요, 화극금(火克金)을 하고 있으며 성타구진(星墮勾陳)이라 별이 땅에 떨어졌으니 자신의 의지대로 진로가 개척 안되어 안타까운 시절대운이다.”
“결혼은 언제 했습니까.” “1976년입니다.”
“경신 대운이군요, 용신이 발동 할 때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했지요.”
“유년기부터 중년 이후까지 50년간 별탈이 없었습니다. 말년이 안 좋군요.” “네, 지금 상태라면 희망이 없습니다.”
“판단해 보건대, 태어난 시를 경진시(庚辰時)로 하십시오.” 시(時)를 알았으니 사주팔자가 확실히 정해진 것이다.
“월지에 천문성이 있으니 역학 공부를 하도록 하십시오.”
 
김상회 역학연구원장
Fun 이전 현재페이지1 / 86 Fun 다음
Fun 이전 현재페이지1 / 86 Fun 다음
© 원제역학연구원

select count(*) as cnt from g4_login where lo_ip = '3.135.206.166'

145 : Table './wonje2017/g4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m/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