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역학이야기

상관운수 여성은 화려하나 남편복 없어

초인 | 2017-09-30 08: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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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풍경소리]상관운수 여성은 화려하나 남편복 없어
 
명품으로 온 몸을 휘감은 40대 중반의 K여성이 상담을 왔다. 천간에 임수(壬水)가 세개나 떠있고 월지에서 인합(引合:끌어 당겨와서 합을 이룸)으로 목국(木局)을 형성하고 있다. 갑목이 식신(食神)인데 세개나 있으니 상관격으로 본다.
 
갑목의 세력이 세지만 임수양간(壬水陽干)이 세개나 지지에 뿌리를 박고있어서 목(木)의 세력을 따라가지 않고 자신이 건재하니 임수용신(壬水用神)으로 상관용겁격(傷官用劫格)이 되어 있다.
“선생님, 올해 직업을 바꿀려고 하는데 괜찮을지 봐 주세요.”
K여자는 상관이 다봉(多逢)하니 표현력, 말재주가 뛰어나고, 인상도 좋으니 자존총명(自尊聰明)이라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똑똑하고 잘 난것으로 여기면서 자기스스로 영화배우 처럼 화려하게 몸치장을 하는 면이 있다.
“서비스업이나 예체능계 기술쪽으로 가야 하는데요.”
직업을 바꿀려면 들어오는 운을 봐야 한다. 올해가 정해년 임수 용신자가 해수(亥水)가 뜨니 직업을 바꿀수도 있으나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문제가 없으면 그대로 가는것이 더 좋다.
“현재 무슨일을 하고 있습니까.”
“자수 놓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본인에게 잘 맞는 직업 입니다. 그대로 가는게 좋겠군요.”
상관이 많은 여자는 관(官:남편)을 치게 되 있으니 남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가권을 쥐고 남자를 머슴처럼 부려야 속이 편하다. K여자는 상관격이라서 남편 보다는 자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다. 과거 운을 논해보면 신축(辛丑)대운에는 인수인 신금(辛金)이 들어와 교만한 식상(食傷)을 자제시키고 있어서 자존총명이 발동하지 못했으며 일지(日支)에서 축오원진(丑午元嗔)살이 되어 일단은 남편과 한눈에 반해서 결혼을 하였다.
그 이후 10년이란 세월이 흘러서 경자대운(庚子大運)이 돌아오니 자수(子水)가 있어 천간에도 수용신, 지지에도 수용신이 되었는데 문제는 자오충(子午沖)으로 남자가 충을 맞아 없어진 셈이다. 이혼아니면 사별인데 자식체면에 이혼을 안 하고 그냥 잠자리도 안하고 별거해 산지가 10년이 되었다고 한다. 일간인 임수가 자오충을 당해도 진(辰)중에 계수(癸水)가 남아 있으니 몸이 아프지만 크게 문제는 안된다. 지금은 기해(己亥)대운에 들어서 있다. 임수가 기토는 정관(正官)이다.
“애인이 있군요.”
“네, 애인 같지 않은 애인이 있습니다.”
상관은 여자의 자궁이나 유방을 말하는데 충을 맞았으니 애인이 있어도 돈 안쓰는 애인이라서 있으나마나 하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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