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역학이야기

사주로 본 인간체형

초인 | 2017-09-30 08: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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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陰陽 五行 性理學說에 근거하여,五性의 강약과 흐름,흥망성쇠를 과학적,합리적,논리적으로 풀다보면, 마치 고차방정식 수학문제 푸는 듯 흥미롭다.사주/역학은 수학을 잘하는,통찰력과 논리적인 사고의 똑똑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차원의 고등학문이다*  
 
그제 어느 남녀가 사주를 봐달라고, 어떻게 내 전화번호를 알고는 내 사무실까지 찾아왓다.
참 희안한 소동?이려니 하고 예사처럼 사주를 봐주엇다.
남자는 군비쟁재인데 다행히 合化格으로 변하여 귀하고 강한 사주 였는데....
여자는 처음 사무실에 들어올 때부터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잇었다. 끝까지 모자를 벗질 않는다.
사주를 풀어보니 亥亥 自刑이 보였다. 순간 스치는 것이 잇어, 슬쩍 모자를 한번 벗어 보라고 하니...
아주 심한 곱슬머리였다! 속으로 그러면 그렇지! 하였다.
예전에 베트남에서, 미스 짜우(趙씨)라는 여직원의 사주를 봐 주엇는데 그녀도 심한 곱슬머리였다.
亥亥 自刑이 있었다. 이런 사주는 두 돼지가 몸 속에 들어 있는 형국이라 머리 털은 돼지털처럼 심한 곱슬이고 성격 또한  돼지처럼 저돌하여... 반드시 제 잘난 멋에 형살을 치룬다.곱슬머리가 지독하다는 항간의 말을 사주가 증명하는 셈이다.  
 
사주를 풀다보면, 정말 과학적,경험학적 자연 학문이라는 것을 많이 느낀다.
진정 하나님이 흙을 빗어 자연/물질에서 인간을 만드셨다는 느낌을 받는다.
 
오늘도 나의 본업을 하느라  福田시장과 은행 등으로 바뿐데 어느 알지 못하는 전화가 왓다.
사주 좀 봐달라고 한다. 미리 전화로 생년월일을 받아놓고,사무실로 돌아와 그녀가 오기전 차근히 풀어보니 쇠가 불에 달겨지고 다듬어지는 형상이다. 그녀가 오기 전 벌써 그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후 방문하여 본 결과, 잘 다듬어진 동그란 쇠모양 얼굴에 화사했다. 머리숱은 많아 보이지 않았다.
쇠가 불에 달겨진 형상이고 올해가 火운 이므로 사업도 건강도 않 좋았다.
 
이우로 이사 오고  혼자 사는 나를 어떻게 해 보려고 조선족 아줌마가 달려들었다.
차후 긴요한 사람이 될 것 같으면 먼저 그 사람의 사주(생년월일시)을 묻는다. 지내면서 성격을 파악하느니 보다 사전에 사주를 정확히 주면 그 상대방 성격과 천성을 80%이상 알아내기 때문이다.
소개 받은 그 녀의 속성과 성격,운명을 사주로 파악하고... 괴강격 여자였는데...댕기는 것이 없엇다.
특이한 것은 남자나 여자나 괴강격 사람은 살갗과 피부가 단단하다. 물론 성격 또한 괄괄하고 거칠다.
일부는 괘할하고 대륙적이나, 이는 격이 좋은 경우이고... 대부분 몸도 마음도 거칠다.운도 괴이하다.
두어번 만나고는 여자가 속임이 많고 몸과 마음에서 정내미 떨어져 이후 전화조차 않 받고는 (내가) 딱지 맞았다??
 
머리숱이 별로 없는 대머리를 보면,유전이라기 보다 사주구성상 金性이 강하거나,나무/묘목인 乙이  乙庚 합되어, 쇠로 나무/묘목이 다 잘리는 형상을 연상하게 된다. 이런 사람은 威嚴之合이라 하여 합이 잇어 여자를 좀 밝힌다.거침없이 그리고 좀 악독하게... 그래서 대머리가 여자를 밝히고 좀 악하다는 소리가 있는 것이다.  
 
얼마전 자기 작은 딸의 사주를 봐 달라고 음식점에서 어느 중년 부인이 요청했다. 밥을 사겠다 한다.
사주를 풀어놓고 보니 甲木인데 지지에 쇠 금이 잇고 천간에 辛금 정관이 투출하였다.
단번에 잘 깍아논 목각인형 같이 미인임을 알았다.
미인이고 잘 생기고 공부 잘하고 똑똑하여 그녀의 미래/운명은 참 좋을거라고..? 운명/인생을 봐달라고 하였는데... 오히려 큰딸이 시집가서 잘 사는 경우였다.
미인이라고 시집 잘 가서 잘 사는가? 다 타고난 운인 것을....  
 
또 한가지 경우, 자기 딸의 사주를 봐달라고 거래처 사모님이 우정 부탁하여 봐 주었다.
그 딸은 평생 재물이 중중한데, 일지와 시지가 酉酉 自刑으로 되어  약질로 나타낫다.
말은 못하겠고 혹시 따님 다리를 접니까? 아님 몸이 쇠약합니까?하고 물었다. 아니라 한다.
그럼 그녀의 자식은 약질이 태어날 가능성이 큽니다라고 아버님에게만 살짝 귀뜸해주었다.
그러다 며칠 후 다시 방문했는데, 마침 딸이 사무실에 와 있엇는데, 키는 150cm정도에 몸은 아주 가냘펐다. 부모는 몸이 보통이었는데... 솔직이 어찌 저런 몸에서 2세가 낳을 수 있을까 싶었다.
그 당시, 나 또한 사주를 많이 풀어주지만 그 오묘한 천기누설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주 오행상,
木이 많으면 얼굴형이 길쭉하거나 달갈형에 머리숱이 많고 남자는 구레나룻와 수염이 많다.
물이 많으면 얼굴은 수북히 둥그런 형이고, 불이 많으면 성격이 불같고 얼굴은 화사하거나 그을은 것 같이 검다. 화가 많은 사람이 안경을 많이 낀다. 土가 많은 사람은 비교적 작은 키에 체구가 육중해보이고 코가 낮은 편이다. 쇠 金이 많은 사람은 등근형에 강한 이미지를 풍긴다.
 
경험상 물이 많은 여자가 수태를 잘 한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여자에게 인수가 강하고 식상이 없으면 한결같이 아기 갖기가 어렵다.이런 경우 사상의학적인 측면에서 그 부족한 기를 보충해야 되는데,그런 류의 음식과 한약을 지속하여 먹으면 곧 수태하게 된다.많이 본다.
   
모든 생물에는 고유의 자양분 말고도 속한 氣가 있다.
가령 쥐고기,소고기,돼지고기와 해산물을 水氣를,
양고기,말고기,뱀고기,인삼, 향신료, 고추등은 火氣를,
토끼고기와 일반 채소는 木氣를,
닭고기와 원숭이고기,그리고 동물의 간,해초류,미네랄 등은 金氣를 넣어준다.
土기는 특별한 음식은 없으나 미네랄 요소를 충분히 취하고(소고기,양고기,개고기는 土氣를 함유함)
자주 맨 땅에,황토/옥? 구둘에 누워 자면  된다.   
 
사람은 부족하거나 넘치는 몸의 기에 따라 편식하게 된다. 이는 어려서부터 극명하게 나타난다.
특히 편식을 심하게 하면 조용히 사주를 풀어 그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잇다.즉, 사상의학적인 체형을 찾아 그 처방을 해야한다. 자기의 호불호에 따라 음식/기를 오랫동안 편식하게 되면 이것이 늙어 말년이 되면서 쏠림현상이 누적되는데, 여기에 기인하여 성인병,지병이 나타나게 된다. 사주를 풀면 그 원인이 애초부터 명백히 나타난다.         
*사슴으로 부터 얻는 녹용은 氣가 아닌 血(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피와 같은 역할)을 높이는 것이다..
 
요즈음도 사주를 학문의 경지/차원에서  많이 공부한다. 마치 수학의 미적분,고차 방정식을 푸는 기분이다.수목화토금의 오행 성상의 상생상극과 합충파해,생성소멸,강약을 심도있게 공부한다.
할수록 새로운 맛을 느낀다. 오묘한 속 뜻을 찾아내게 된다.재미있다.
 
성경을 파헤쳐 하늘나라의 참다운 진리를 캐내는 맛과 재미와 유사하다. 
며칠전, 남아공의 한 한국교포가 겸사겸사 중국에 오는 중, 일부러 나를 찾아 이우까지 다녀갓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중국통 나의 글을 보고 감명받고는 실제 보고싶어 찾아왓다.
하나님 세계의 영적 비밀과 받은 은사, 체험,간증 등 살아계신 하나님의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사주 이야기는 일부러 않으려 하엿다.그런데 자기 인생이 궁금한지 본인 사주를 정확히 풀어달라고 한다.언제 수명이 다하는지....? 하나님전에 할 일이 많다고 하시면서...
그러면서도 끝내는, " 허선생! 하나님만 잘 믿고 사주는 풀지 않으면 안돼?" 하신다.
 
 여기에 대한 나의 언제나 같은 결론적 대답은,체험적 분석적 해답인데, 하나님이 지배하는 것은 인간의 靈의 세계이고, 사주가 다루는 것은 물질-肉의 세계라는 것이다. 그리고 본질 나는 육체에 담겨진,임시 구속된 나의 것-魂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 각각 지배하는 법칙이 따로 있는데, 영은 성경이요,육은 사주/역학이요,혼은 세상 지식과 법과 관례,규범이라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사주를 풀면서 확연히 느낀 사항인데 종교/믿음 생활을 하는 사람 대부분이 명이 길고 유순한 인생을 살아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즉, 마음을 다스리면, 운은 피할 수 없지만 운의 가속을 충분히 제어한다는 것이다.(이는 성경 잠언에도 잘 나와있다) 사주에서도 사건,사고 운이 아니면 똑 부러지게 죽는 운은 나타나지 않는데,사전에 제어하는 자세/지혜를 발휘하고 이를 충실히 따르면 명은 자연수까지 길게 이어짐을 본다.   
 
사주를 풀면, 사람들은 행운에서 오는 미래/운명을 더 많이 더 깊이 알고 싶어하고,심지어 그 운을 바꾸거나 역행하려고 시도한다.모두가 부질없는 짓이다. 내 경우는 원국에 근거한 원리 기본에 충실한 격과 용신,그리고 성격과 속성(천성)을 심도있게 더 파헤친다. 왜냐하면 이 기본 속성을 제대로 잡아내면 그 다음 행운 풀이의 운명/명리는 부수적으로 알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을 잘못 풀면... 신들림 같이 귀신에게 잡힐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찾는다.
늘상 하듯이,하나님 전에 불쌍히 여겨달라고 하면서 여느 사람처럼 나의 생업에 대한 간구/기도도 한다.
비록 사탄의 법칙이자,육신/물질세계의 법칙인 사주/역학/命理를 함부로? 누설하고, 다루더라도(반증법적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일깨워 줌) 내 영혼 만큼은 주님께 매이나이다 하며 항시 붙들어 달라고 조른다.
 
사주를 풀면서,공부하면서 느끼는 물질적에의 단상은 너무나 많다. 통계,경험학적 수치로도 대변된다. 
결론적으로,
참으로 사주는 미신이 아니라 인간이 발견해 낸 경험적,물질적,자연과학의 일부라는 것을 더욱 느끼게 한다.
그래서 더욱,살아계신 하나님을 칭송하게 한다.
 
....그래서 사주는 오묘하고 재미있다!!??  
 
* 얼마전 매스컴에 車 某라는 영접사?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박근혜 전대표의 창피수(낭자살), 이명박 전 시장의 관재수(관재/관형살), 차기 대통령은 누구(대운상  관운이 오고 하늘이 돕는 길신이 있으면 시대와 조화되어 당선됨) 하면서 두리뭉실 언급하던데...
이 세계에서는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다.그 분들의 사주(생년월일시)만 정확히 알면 사주학적 오행의 논리적 근거를 대면서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사항들이다. 굳이 영,귀신타령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데 말이다.
좀 주제넘게 이야기 해주고 싶었습니다.  
 
 
글쓴이/허 면/chosun.com   2006/09/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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