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역학이야기

여씨춘추(呂氏春秋)의 오행설

깡통박사 | 2017-09-30 08:07:17

조회수 : 1,944

### 4. 呂氏春秋의 오행설 ###

  呂氏春秋는 책  이름에 비록 春秋라는  말이 들어갔으나, 史書類가
아니고 雜家類에 속하는 諸子書이다.  이 책은 秦始皇의 의붓 아버지
가 되는 呂不韋(?-B.C.235)가  食客들을 모아서 撰한 것이다. 여불위
는 본래  재치있는 큰 상인으로서 자기의  애첩을 상납하고 진나라의
재상이 되기도 하였으나, 상납했던  애첩이 황후가 되고 진의 시황제
를 출산한 뒤 선왕이 죽고 시황제가 등극하자, 다시 애첩과 간통하다
가 그 혐의를 밝히려는 시황제로부터 유배당하자 후환이 두려워서 자
살하고 말았으니, 여자관계로 재상이 되기도 하고 여자관계로 목숨을
버린 사람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여불위가 자살하기 4년전인 B.C.239년에 완성된 것으로 전
해지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12紀, 8覽, 6論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2기 속에 오행설이 산견되고 있다. 12기란 1년 열두달의 자연현상을
기록한 것으로 61篇目이나 된다. 이  12기에는 춘 하 추 동 사계절을
孟 仲 季로 나누어서  기록함으로서 12기가 되었으며, 여기에서 산견
되는 오행설은 전국시대 말기에 통용되었던 오행설로 그 시대의 오행
에 관한 학술적 검토를 해  볼 수 있는 중요자료라고 생각된다. 인체
생리구조에 관한 오행설도  내경의 소문이나 영추에 나타나는 인체의
생리구조적 오행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呂氏春秋에 나타난 오행 관계표 #

  五行   季    日     神    蟲  音  數  味  臭  臟  色  牲  祀
  ------------------------------------------------------------
   木    春   甲乙   句芒   鱗  角  八  酸  형  脾  靑  羊  戶
   火    夏   丙丁   祝融   羽  徵  七  苦  焦  肺  赤  鷄   ?
   土   季夏  戊己   后土   裸  宮  五  甘  香  心  黃  牛  中
   金    秋   庚辛   辱收   毛  商  九  辛  腥  肝  白  犬  門
   水    冬   壬癸   玄冥   介  羽  六  鹹  腐  腎  黑  猪  行

 cf) 臭에서 형은 나무향기를 말함, 본래는 누린내를 표시하는 글자.
     牲은 제사 지낼때 희생으로 쓰는 짐승.
     祀는 제사지내는 장소를 말하는 듯하며, 여기서 行은 대문 안쪽
          이라고 注에 보인다.

 
 
출처 : 음양오행설의 기원 /이상범 - cafe.daum.net/dur6f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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