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 己 甲 戊 乾
亥 卯 子 戌 ...3대운
子月에 金生水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장차 봄과 여름을 대비하기 위하여 씨앗(종자)을 남기고자 하는 인내심을 가지게 합니다.
자월에 금생수가 되어 금한수냉되면 추운겨울에 한파까지 몰아쳐 추위에 칼바람까지 불기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은 추위에 살갓이 에이고 칼바람에 입술이 터지고 동상도 걸려봐야 따뜻한 온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합니다.
자월생이 3대운이면 동지가 지났다는 말이니 금생수의 의미는 장차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자제력이나 인내심으로 연구, 고민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동지이전이면 금생수는 응결을 도와 씨앗을 더욱 견고히 하기도 하고, 표피를 단단하게 하여 한파로 부도 동결을 막기도 하니 가장 추운곳이 가장 따뜻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춥다고 움추리면 더욱 춥고, 안춥다고 활동하고 움직이면 덥기도 합니다. 팔자에 금생수는 연구나 창작과도 같은데 운로에서 금생수는 고민이나 걱정에 불과합니다.
고민이나 걱정이라 표현하는 것이 당사자에게는 불편한 말일 수도 있습니다. 따뜻하게 지내다가 추운 한파가 몰아칠때 체감온도가 더 클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밥이 없어 굶다가 한끼 식사는 시장이 반찬이라고 꿀맛입니다. 세끼식사 고기반찬 배불리 먹다가 한끼 굶으면 견디기 힘든 고통이기는 합니다.
자월에 금생수가 어려운 살림중에도 시할머니 시부모 모시고 살다가 운로에서 금이 왔다는 것은 시집간 고모까지 이혼하여 애기 셋딸린 고모식구까지 책임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도 힘든 것이라면 힘이 들긴 하겠지요. 자월에 금생수는 숙제이기도 사명이기도 합니다. 이를 격으로 하면 격생하는 금생수는 나를 존재하게 하는 후견인이나 후원자와 같기도 합니다.
자월에 금생수는 근본을 이어가고 승계해야하는 것이 숙명과도 같습니다. 그럼 자월에 금이 없다는 것은 홀가분하기가 깃털과도 같으니 홀홀 단신 고향산천 떠나 객지에서 성공해보자는 분입니다.
운에서 금이 왔다는 신호는 이제 미래를 계획하고, 근본을 지켜가며 뿌리를 찾고 살라는 의미입니다. 성가신 금이 오지 않았으면 난 깃털처럼 가벼워 떠날때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방랑자인데...
사람의 도리라는 것이, 약속이라는 것이, 인간으로서 지켜야 하는 숙명이라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 않으니 버리자니 배은망덕하고 지키자니 스스로 괴로운 마음을 알아주는 이도 없는것 같아 서럽기도 합니다.
대개 오행에서 수화가 용으로 쓰는데, 금이라는 것이 체가 되어 수가 용이 된다는 것은 이제 정착되이 사람답게 보통사람으로 살아가라는 신호와 같습니다.
子水라는 용이 金이라는 체가 없으면 수도 없는 것이니 깃털처럼 가벼운 존재감입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있는 사람과 어우러져 체가 용으로 어우러지는 삶을 살기도 합니다.
이제 체가 있어 용이 활용되는 시절이 왔다는 것은 용도 체가 되고 체가 다시 용이 되니 무거운 발걸음을 행하고 돌이켜 살아온 세월도 지키며 현실을 유지하고, 미래를 열어가라는 말입니다.
본디 춘하추동절기중에 동절기 자월생은 너가 행복하다면 나는 아무래도 좋아 입니다. 내가 있어 너가 행복하다는 것이 나의 존재의 이유이기도 한데 내가 있어 네게 부담이라면 이것보다 큰 고통은 없습니다.
자신의 살점을 떼어줘 너만 행복하다면 아낌없이 주련만 너가 원하는 것은 돈이고 경제이고, 나의 능력은 그것에 부합하지 못한다면 슬픈 일이고 마음 아픈 일입니다.
만약, 사월생이나 오월생이 이런 글이나 말을 들으면 자신의 입장에서 듣고 생각할 것입니다. 설마 그런게 어딧어 다 자기 살려고 오버하는 현상이라 하고 다 자기살 궁리는 하게 되어 있다 합니다.
상대를 부추기고 자신은 모른척 딴청인 분들이 과연 자월생이 아낌없이 다주려는 의지와 마음을 아는 듯이 하지만 결국 나는 나이고 너는 너인 것이 그들만의 리그로 세상을 보기 때문입니다.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베스트 셀러작가가 된 것은 독특한 필력과 폭넓은 시야에서 오는 예리한 통찰력이 그만의 문장이나 책들이 세계에서 호응을 얻기도 하나 봅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습니다. 팔자에 없는 금이 운에서 왔다는 것은 이제 진지하게 자신의 근본을 세우는 가운데 의미있는 삶을 살라는 신호입니다.
출처 : 자월 금생수의 의미는?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