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편관격은 신약되기 쉬워 재생살까지 하면 안된다 여기나 봅니다.
대단히 교과서적인 일간과 격과의 상응관계에 대한 관점인듯 합니다.
편관격이 재성을 보면 ?격이라 하신 것은 세가지 관점으로 보입니다.
첫째는 재생살하여 일간이 더욱 극신약해지는 것과,
둘재는 식신제살해야 하는데 재성이 제살을 방해하는 것과,
셋째는 살인상생으로 化殺하는데 재극인되는 것을 말하는 듯 합니다.
저는 위와 같은 단편논리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살격이라는 것은 어렵고 험란한 인생사를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더 험한 말로 하면 죽을 고생하고 세상에 적응하고 살라는 의미입니다.
무정하고 덧없는 인생사 개같이 살다가 죽으라는 하늘의 뜻입니다.
일간이 신왕하면 내가 죽는 것이 아니라 옆사람이나 가까운 사람이
대신죽는 것이고 자신은 절제하는 가운데 살아가라는 말입니다.
제살하면 살생지권을 가지고 죽고 살리는 권한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화살하면 어렵고 험란한 인생사를 참고 견디어 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대개 화살하는 용도는 10에 8은 결국 중도에 포기하고 맙니다.
재생살하는 것은 살에 결탁하여 충성하는 것으로 살라는 의미입니다.
신약하여 살에 적응하기 버거우니 재생살이라도 하여 아부하고
살에 결탁하여 살아가는 방편으로 삼으라는 의미입니다.
살격에 재생살하면 참 비굴하게 사는 것처럼 보여져 이를 ?격이라
하는데 세상사가 다들 이렇게 살아가는데 왜 부적당한 단어를 자꾸
인용하여 세인들의 삶을 어지럽히는지 저는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신약 살격이 살아가는 방법은
재생살하는 방법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자칫 운에서 되지도 않을 제살을 하면 하늘은 까불지 마라 징벌을 합니다.
자칫 운에서 되지도 않을 화살을 하면 하늘은 까불지 마라 고통을 줍니다.
이미 균형을 잃어 재생살로 사는 방편을 찾은 분에게
재생살은 파격이라 한다면 이는 두번죽으라는 의미입니다.
살왕하여 재생살이 안되면 살에 결탁도 못하니 스스로 외로운길
독야청청 살아가야 하는 인생사니 이런 인생사가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만약, 폭력남편에게 맞서는 제살법이 좋다하고,
폭력남편에게 잘한다 잘한다 부추기고 밥해주고 위해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하는데 진짜 미우면 밥에 독이라도 타서 서서히 죽이면 됩니다.
폭력남편에 적응하고 참고 견디어 내는 화살법은 열녀문이라도 주나봅니다.
살왕신약하여 재생살이 안되면 흔들리는 바람에 가슴이 섬짓한 것을 모르나 봅니다.
목덜미와 뒷통수가 땡기고 어깨에서 뭔가 잡는 것 같은 두려움이 엄습되는
것을 모르나 봅니다. 바늘에 찔리고 흉기에 찔려 더럽게 죽을 것 같은 불안감과
가벼운 말한마디가 비수같이 머리에 꽃여 세상사 살맛이 안나는 살격이
살아가는 것은 산다는 것이 고통인데 ....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스스로 공부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는 것을 안다 하여 방심하지 않고 확인하고 검토하고 모든 명리적인
관점을 적용범위와 의미분석이 선명해질 때까지 검토하여 나만의 식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콩알을 세고 보도블럭을 세듯 반복하고 숙달 시킬 뿐입니다.
글을 잘 쓰진 못해도 의사 전달은 똑바로 하고 싶고 아는 것을 제대로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자 연습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싶은데 이해관계는 쉽지 않나 봅니다.
가끔 보시는 분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하여 나름대로는 쉽게 표현하여 명리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 명리고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명리라는 것을
나름대로는 교과서에서 벗어나지 않는선에서 표현을 하려 노력중입니다.
강의하고 상담하고 글을 쓰고 하다 보면 하루하루는 늘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시간이 허락되는 한 제대로 알고 제대로 강의하고 싶은 것이 꿈입니다.
스스로 알고 있는 지식이 스스로 옳다하는 것은 아집입니다.
사람은 알고도 죄를 짓고 모르고도 죄를 짓는 것이 사람입니다.
지금 알고 있는 지식이 스스로 옳다여겨 이를 전파하고 알리는 것이
다소 위험천만하지 않나 늘 수강생분들에게 죄송하고 이글을 보고
공부하는 분들에게도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다만 이글이 공부를 하는데 작은 힌트라도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따름입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세월을 보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세월을 보낼 것입니다.
학인간에 교류와 토론은 궁리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고 실마리를 찾을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여튼 각설하고...
댓글과 관심은 감사하나 스스로 학인은 자처하셨으면
살격에 재로 인하여 파격되는 과정 설명은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앞서 저는 살격이 재성의 용도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하여 몇자 적었는데
위에 글은 간명을 하기 위하여 허접하게 예와 은유를 한 것입니다.
하여간 저는 살격에 재성으로 인하여 ?격에 이르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결국 살격에 최대의 기신은 신약이다라는 말을 앞서 설명은 한 것 같고,
신왕 살격이 되고 재생살되면 따르는 무리 단체, 임지, 부하, 여론, 인기,
구역, 단체장으로서 내가 주인이 되는 것을 의미하고,
신약 살격이 되고 재생살되면 자신이 스스로 殺에 동조하고 따르는 사람으로
일익을 담당하는 아랫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을 설명한 것인데...
하여간 설명이 부족했다면 죄송하고,
그냥 막연히 파격이란 말은 삼가해주셨으면 하고,
학인대 학인으로 의견을 주실 요량이면 설명을 해서 이해를 시키주시면
감사하고 단지 명리를 믿고 안믿고 혹세무민하다는 단어는 과한 표현이라 봅니다.
명리를 믿지도 않으면서 현업에서 일하고 가르친다면 보람없는 인생사네요.
믿지도 않는 것을 용감하게 직업을 삼고 가르칠만한 용기도 제겐 없습니다.
출처 : 편관격 재생살의 용도 - blog.daum.net/024614684